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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사명과 경쟁, 애정이 공존하는 음대 이야기
-필력, 오타, 스포, 캐붕 주의. 위무선은 아이의 돌직구에 감탄했다. 돌려 말하지도 않는구나. 사실 그냥 현실을 회피하기 위해 하는 생각일 뿐이었다. 위무선은 마시던 차를 내려놓았다. "아의, 그러니까 저 노, 자의 제자가 된다는 건 안 된다!" 방금 놈이라고 한 것 같은데. "왜 안 돼! 내가 하고싶다는데 어쩔거예요!" "아의!" 남경의를 설득하던 남경...
둘이 같은 회사에 공은 전무고 수는 계약직 직원임 수는 그 월급으로 모자라서 퇴근하고 편의점 알바하고 하루에 세네시간씩 자면서 지냄 오메가라 일도 잘 안구해지는데 간신히 구한거임 공은 새벽에 담배사러 갔다가 수를 볼거고 수는 공을 알아보지만 공은 수를 몰라 담배 계산하고 나가서 공은 그 앞에서 담배 하나 꺼내서 입에 물고 불 붙임 연기 깊게 들이 마셨다가 ...
-정주행용으로 만들어진 포스트입니다. -곧 클리셰 21화를 올릴 예정입니다. "뭐? 아." 위무선은 몸을 벌떡 일으켰다. 며칠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기만 한 몸은 힘 없이 휘청거렸다. 온정은 혀를 차며 위무선을 부축했다. "고마워‧‧‧‧‧‧ 가 아니라 그게 무슨 소리야?" "뭐가." "나보고 운심부지처에서 살라니 그게 무슨 말이냐고!" "말 그대로지,...
3학년의 마지막 시험이 끝났다. 창밖을 보니 그 사이에 눈이 와서 세상이 바뀌어 있었다. 발목이 잠길 정도로 쌓였지만 그칠 기미가 아니다. “폴리타 다들 맥주 마시러 간다는데 같이 가자.” “어? 아… 나는….” “선약 있어?” “으, 응. 미안.” 동기들과 함께하는 맥주도 물론 좋지만 필로스의 출장 때문에 열흘이나 만나지 못했다. 폴리타는 급하게 책을 챙...
그로부터 며칠이 지났을까.. 더이상 강요한이 김가온의 집으로 찾아오는 일은 없었다. 바보같은 사람... 가온은 멍하니 테라스에 앉아 그가 이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남기고간 화분들을 바라보았다. 더이상 보살핌을 받지 못한 화분들은 서서히 말라 죽어가기 직전이었고, 가온도 물론 마찬가지였다. 저멀리서 사람들의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하루하루가 쳇바퀴 ...
*이 포타는 뜬금없이 음악 듣다 연밤력이 폭발해 휘갈긴 글입니다. *노잼일 수 있음. ㅇ오타 있을 수 있음. - 연준은 방 안에 웅크려 앉아 바닥에 둔 파란색 선물 상자를 손 끝으로 만지작거렸다. 색이 바래진 포장지에 싸인 작은 상자는 열어본 흔적 없이 깨끗해 보였다. 아직도 겁이 나니까. 내가 과연 언젠가 이 상자를 열 수 있을까? 그럴까, 범규야? 포장...
어느 날 치명적인 병으로 임산부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필로스가 병실에 도착했을 때 폴리타는 이미 퇴원 준비를 마치고 의자에 앉아 있었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눈동자가 필로스를 기쁘게 맞이했다. 가슴이 멎을 것 같은 풍경이었다. “….” 문을 열고서 갑자기 굳어버린 필로스가 왜 그러나 의아한 폴리타는 제 어디가 이상한 걸까 허둥지둥 헤매었다. “저 호, 혼자 갈 수 있는데. 짐도 얼마 없고.” "또 집까지 걸...
[아키에스 집정관의 재임이 확정 되었습니다. 현재 기자회견이 준비…] 폴리타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잘은 모르지만 필로스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었다. 자신과의 문제 때문에 필로스에게 곤란한 일이 생길까 조마조마했던 것을 겨우 내려놓게 되었다. 화면을 끄고 다시 책으로 눈을 돌렸다. 그동안 일을 핑계로 공부에 게을렀기 때문에 시험까지 준비해야 할 것이...
“밀지 마!” “좀 지나가겠습니다.” “앞에 꽉 막힌 거 안 보여?” 난폭하게 팔꿈치를 휘두르며 뒤돌아보던 기자가 뒤에 선 사람을 확인하고 재빨리 카메라를 들어올렸다. 디고스는 정중하게 한쪽 팔로 기자를 밀며 길을 냈다. “비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브로티 필로스다!” “필로스가 왔어!” 순식간에 사진기들이 방향을 바꾸었고 필로스의 바로 앞에서 불빛...
“좀 웃을 수 없어요? 사람 하나 잡으러 가는 줄 알겠네.” 엔의 말에 필로스는 거울을 보며 근육을 당겨 보았다. ‘예전엔 어떻게 했더라?’ 방법을 잊은 것처럼, 아니 웃음을 잃은 것처럼 어색하게 얼굴을 씰룩이다 포기해 버리고 거울에서 물러났다. “이제 가실 시간이네요.” 필로스는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안찰관님 사생활이니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으...
*드라마 상 '김미영' 역은 임신을 했으므로 오메가버스au를 기반으로 작성 "마카오에 왔으면 카지노에서 돈 따지, 어디서 따요? 이럴 때 있는 척, 돈 쓰는 척 하면서 돈 따러 가는거예요." 박시현의 손에 끌려가서 도착한 카지노의 내부는 번쩍번쩍,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화려한 내부에 잠깐 눈살을 푸린 이도운이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봤다. 박시현은 이...
오후 6시. 작지만 시끄러운 시계 소리에 표정이 일그러진다. 예민해진 탓일까 뭐든 것이 거슬리고 신경 쓰인다. 그옆엔 쌓여있는 서류뭉텅이들과 딸랑 놓여 있는 노트북 하나. 모든 일들이 반복 되는 듯 흘러가고 있었다. 똑똑- 누군가 노크하는 소리에 잠시 짧은 한숨을 내뱉는다. " 네. " 누군가 들어왔다. " 안녕하세요. 김한수 입니다. " 씨익 웃어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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