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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해요. 나 만나러 온 적 있어요?” 몇 달 전. 가경은 타미에게 사직서를 돌려주러 왔었다. 하지만 얼굴을 마주 할 자신이 없었고 타미 집에 그냥 두고 가려 했다. 비밀번호는 바껴있었고 가경은 결국 타미를 밖에서 기다렸다. 계속 가경을 추궁하는 타미는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졌고 가경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타미를 바라봤다. 타미가 그리웠다는 핑계보단 일...
내 상사의 모든 것 - 상편 by. 켈로그 시간은 정리하지 않은 통장 내역처럼 켜켜이 쌓이곤 했다. 공유한 사계절이 열 번은 지났고, 처음엔 초콜릿 세트 따위로 선물을 주고받기 시작한 생일은 시가렛 홀더를 빙자한 반지로, 각자의 흔적이 서로에게서 부유하고 있었다. 나는 이따금 결국 둘이 남아 십 년을 꼴아박은 회사에 삼켜지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고작...
“취했어요?” 타미는 너무 놀라서 가경에게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말을 했다. 가경이 취했다고 생각하기엔 가득 차 있는 와인병과 가경의 주량을 너무 잘 아는 타미였다. “... 그런가” 예상치 못한 말을 내뱉은 가경은 타미보다 더 놀랬던 것이다. 그래서 타미 앞에서 단 한 번도 취한 적 없던 가경이 취했냐는 타미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을 해버린 것이다. 타...
회사 앞에 차 한 대가 서 있다. 타미는 그 차를 보고 멈춰 섰다. 유니콘을 다닐 때 퇴근시간이 조금 늦었던 타미를 항상 기다리고 있었던 차였다. 타미는 살짝 당황한 표정으로 그 차로 다가갔다. 가경이었다. 타미는 혹시나 차현을 보러 온 게 아닐까 싶었지만 의심을 품은 채 그냥 그 차에 타버렸다. “너 만나러 온 거 알고 있네.” “유니콘 다닐 때 항상 이...
배타미는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집착이라는 것에 신호탄을 세차게 쏳아올렸다. 차현은 흠뻑 젖어 물이 뚝뚝 흐르는 머리 그대로 거실로 터벅터벅 나와 휴대폰의 화면은 켜본다. 화면에는 부재중 전화만 수십통이 와있었다. 곧이어 휴대폰은 드르르 다시 진동하기 시작하며 화면에는 가경선배, 넉자가 보였다. " 선배? 늦었는데, 어디에요. " " 야, 차현! 넌 내 전화는...
우천시워터파크 님, 북마녀 님
차현은 회사에 도착해서 아직 주인이 안 온 책상 위에 타미의 명패를 멍하니 바라보기만 한다. 그러면서 어젯밤을 떠올린다. ' 선배의 그 한마디가... 한마디가... ' " 스칼렛, 스칼렛? " " ...네? " " 좋은 아침이라고요.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우리 역전 당했습니까? " " 아뇨. 그냥 생각 좀 할 게 있어서. " 차현은 좋은 아침이라는 걸...
갑작스럽게 터진 이혼 기사로 인해서 송가경이 차현의 집에 머물게 된 것도 어느덧 한 달이란 길다면 긴,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되었다. * 송가경은 집을 찾으면 바로 나갈 계획이었으나, 차현의 집에서 머물면 머물수록 더 머물고 싶어졌다.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까 집을 찾아보러 다녔다, 차현과 함께 말이다. 어느 순간부터 송가경이 집 보러 가자는 말을 안 하기 ...
가경은 아무도 없는 버스 정류장에 앉았다. 저 멀리 보이는 신호등 불빛은 밝은데 지나가는 차가 없었다. 십년간의 결혼 생활을 오늘 끝냈다. 필요한 건 도장 하나뿐이었다. 이렇게 쉽게 끝낼 수 있는 일이었다는 걸 애초에 알았더라면, 타미에게 모질게 굴지도 않았을 거고 타미를 밀어내는 일도 없었을 거라는 사실에 괴로웠다. 태어나 단 한 번도 생일을 기쁘게 보낸...
애인에게 받은 청첩장에는 자신의 이름이 없었다. 예쁘게 꾸며져있는 표지가 엿같았지만 가벼운 욕 조차 입에 올리지 못하였다. 사실 이런상황이 올 것은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생각하지 않으며 사랑을 했고, 그만큼 미뤄온 시간에 비해 아직 마음만은 그대로였다. 피터팬 증후군 Peter Pan Syndrome 육체적으로는 성숙하여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어린이로 ...
↑BGM(노래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들으시면 감상에 더욱 좋습니다) 사실 네가 없는 삶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너를 찌른 말들, 눈빛, 행동 모두 진실이 아니였다. 늘 우리가 좋았던 때만 회상하며 내 자신을 다독였다. 그러면서도 네겐 마치 마음이 다 떠나간 것 처럼 말했다. 멍청하게도, 언제나 항상 그곳에 있을 줄 알았다. 이 자리, 내 옆에, 우리가 자...
가경과 멀어지기 전, 가경이 아파서 조금이라도 휘청거리면 가경보다 본인이 더 놀라서 가경의 팔을 꽉 붙드는 타미였다. 그러나, 가경이 타미가 제출한 사직서를 들고 타미 앞에 나타나 해고라는 걸 알린 후부터 타미는 변했다. " 난 앞으로 선배, 모르는 척 할 거예요. 선배가 아파서 쓰러져도 신경 안 써요. 지금 이 순간부턴 저는 송가경을 잊어버릴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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