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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저번에 뽀뽀했잖아. 우리도 '사귄다' 그거 할 수 있어? 친구랑은 다른 거야?
3.지민은 손이 차가웠다. 그래서인지 민정의 손을 매번 잡고 다녔다. 민정은 스킨십이 익숙하지 않아 지민이 팔짱이나 손을 잡아 올때면 살짝 얼곤했다. 목 뒤가 뻣뻣해진 기분이 민정은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처음에는 지민도 민정에게 부담스러워? 묻고는 했지만 나중에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손을 겹쳐왔다. 손을 잡고 있지 않을때면 민정의 어깨에, 마른 민정의 팔을...
36. 붉게 물들어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지민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장의자에 앉아 민정과의 지난 일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표현할 수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는 불분명했지만, 그렇다고 민정과 연애를 하기엔 자신이 그녀에게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민정이 곁에 없을 때 느끼...
https://twitter.com/KWtimelapse/status/1650164148087447553?s=20 어느 날의 유지민은 그런 얘기를 했었지. 무슨 마음이 있어야 되는데. 나와 네가 사귀기 위해서 가져야 할 마음은 무엇이냐며 김민정에게 물어보고는 했었어. 그 때의 유지민은 잘해주고 싶은 그 마음, 나에게 오면 힘들지 않을텐데 하는 그 마음이면 ...
어떤 사람들에게는 타인과 관계를 만드는 것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꺾이면 꺾이는 대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은 타고난 재능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런 물이 흐르듯 자연스러운 일들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마치 가끔 내리는 물방울로 돌을 뚫는 것처럼 오래 걸려 초유의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기...
역전 유지민 김민정 . . . 민정 씨. 하고 싶어했죠? 연기. 내가 아주 질릴 때까지 하게 해 줄게요. 그러니까 해요. 나랑, 연애. ◇ 갑작스러운 고백 사건 이후로 벌써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민정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간단한 심부름 아르바이트로 목줄을 양손에 끼고 개 산책을 시키고 있었다. 돈은 있는데 체력은 없거나 또는 도저히 귀차니즘을 이기...
코를 훌쩍이고 싶은 걸 애써 참아내던 밤이었다. 이곳의 주민들이 떠나가도, 또 누군가 사라져도 변치 않는 파도가 울고 있었다. 2월의 밤바다는 시리고 어두컴컴했다. 딱 4년 전 이맘때 즈음 이 바다가 김 씨네 아저씨의 장남을 삼켰다. 그러니까, 지금 내 옆에서 나랑 같이 바다를 보고 있는 이 애의 오빠를 말이다. 자기 오빠를 삼켜버린 이 바다를 보며 무슨 ...
곧 꺾일 것만 같이 위태롭고 아름다운 꽃. 소년은 과연 집착을 벗어나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 이상한 꿈을 꿨다. 학교 건물 깊숙한 곳에 숨겨진 공주님의 성으로 가는 꿈이었다. 누가 대뜸 둘러업었는데 승차감이 좋길래 가만히 있었더니 그대로 싣고 지하로 내려갔다. 카드로만 출입되는 엘리베이터가 있었고 버튼이 지하층 최상층 딱 두 개였다. 최상층을 누르고 눈 한번 깜빡하니까 문이 열렸다. 재벌 어쩌고 드라마에 나오는 펜트하우스가 눈앞에 나타났다. *...
뭣 같은 세상, 뭣 같은 우리 센티넬 가이드 좆 됐다. 어, 그런 듯. 쫙 빠진 레드카펫은 아니더라도. 거대한 여객선은 아니더라도. 유유히 나름의 속도로 순항하는 유람선. 그게 바로 지민이었다. 거친 파도 한 번 없는 인생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지만, 파도에 이리저리 휩쓸리다 못해 가라앉을 정도의 고난과 역경은 유지민의 인생에 없었다는 뜻이다. ...
여전히 날씨는 계절따라 좋았다. 봄은 봄이였다. 새로운 시작, 그리고 행복의 시작. ** “민니씨, 이거 영업팀장님께 전달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대기업의 회사에 총괄팀으로 일하던 민니였다. 팀실에서 나와 영업팀실에 들어가면서 영업팀장에게 서류 전달하면서 총괄팀장님께서 전달하라고 했습니다. 하고 건네주자, 영업팀장은 보더니, 감사합니다. 민니씨. 하고...
사랑,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 우리는 누구나 사랑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하고 맛있는 것을 함께 먹고자 한다. 김민정 역시 그렇지만, 그 대상이 남들과는 조금 달랐다. 어쩌면 같지만, 이 사회만이 그 대상을 다르다고 여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 . . 비 온 뒤, 굳어지는 땅처럼. 칼윈 열...
스물셋. 20대 초반. 백 세 시대인 요즘에는 삶의 4분의 1만큼 산 숫자에 불과했지만 민정에게 스물셋은 끝을 알게 한 나이였다. 민정은 방금 시한부가 되었음으로. 민정이 본격적으로 기침이 잦아지기 시작한 건 여름을 앞둔 시점이었다. 조금만 걸어도 쉽게 숨이 차고 가볍게 뛰는 것조차 벅차 감기라고 느껴지기엔 조금 이상한. 민정은 그런 증상들을 한참이나 겪고...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있습니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성희롱, 자해 등의 소재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적을 깨는 인사에 교과서에 고개를 박고 있던 민정이 시선을 옮긴다. 소매가 짧은 셔츠, 애매한 길이의 치마, 잔뜩 얼룩진 검은색 하이 컨버스. 남의 교복이라도 입은 듯 모든 것이 어우러지지 않았다. 길쭉한 팔다리, 예쁘게 떨어지는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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