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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딱히 문제는 없었다. 나는 죽어도 상관 없으니까. 소병은 피바다에서 눈을 감았다. 계속 살려고 발버둥쳤건만 이렇게 죽게 될 줄이야. 내 모든 것을 걸었건만 이런 결말이라니. 그래도 딱히 상관은 없었다. 물론 내가 죽긴 하지만 뭐 이 사파새끼가 이끌던 녹림은 화산과 천우맹이 알아서 챙겨주겠지. 소병은 그것 하나는 믿을 수 있었다. 청명도장이 녹림을 버리지 않...
분명 마지막까지 질기게 남아서 죽어가던 사파놈의 목에 칼을 박아 넣었을 때 뭔가 잡스런 사술을 걸린게 분명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딱히 몸에 이상이 있거나,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것이 없어 병아리들에게는 별 말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문제가 있다면 진즉에 말했지만 딱히 별다른 점이 없는데 굳이 걱정 시킬 필요가 없으니까. 라고 생각을 하던게 한시진 전이였...
마교의 발호를 막고 중원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수 많은 희생을 치르고 깊은 상흔을 남겼던 백 년 전과 달리 이번 정마대전은 그 피해가 미미하다고 할 정도로 적었다. 그 공로의 중심에는 천우맹이, 화산의 이십삼대제자 화산검협(華山劒俠) 청명(靑明)이 있었다. 사람들은 짧지 않은 전쟁 끝에 찾아온 평화에 환호했고 꿈결같은 태평성대가 이어졌다. 그렇게 화산...
녹림왕이 지배하는 산중의 하나를 감히 이름도 없는 무뢰배가 홀로 산채를 무너트린 후 가로챘다고 한다. 간땡이가 얼마나 부은 놈인지, 아니. 간이 붓다 못해 없는 놈일 수도 있어. "직접 가실렵니까." "그래야지. 어떤 놈인지 얼굴 한번 보자꾸나. ---잘 부탁합니다, 녹림왕." 번충이 목소리를 가다듬다, 토벌 준비를 하여라! 하며 크게 외쳤다. 가자, 사냥...
썰 쓸 때마다 이건 내 전공이 아니다 생각하지만 부담 없이 막 써서 재미를 붙였다 =================================== 문장 만들기 이런 거 보면 한 번씩 해보고는 하는데 청명의 사랑은 언젠가는 무사해질 거야 라니 참 오따끄 룽해진다 ==== 감정에 잠기기 좋은 시간이 아니어도 언제고 불쑥 찾아오는 불청객. 허나 나는 문을 닫는 ...
임모가 너무 좋아서 혼잣말 주절거림 모음과 소병 만화 따로 정리함 임모의 서사나 직위 딴거 눈에 안보이고 외모가 완전 취향저격이었음 180넘는 무인들 사이에서 작고 하얗고 음기에 새카만 머리가 잠깐 나오다 말 산적왕인줄 알았는데 도장 바지 붙잡을 만큼 웃긴 녹림왕이라 속으로 아, 이거 위험한데 중얼거릴만큼 눈길이 가더니 오른쪽 눈물점이 화룡점정이더라 죽음이...
품에 지닐 수 있는 작은 귀여움으로 당신의 하루를 더 완벽하게! 행운을 전하는 핑크 클로버 🍀
소병른 청명른 논컾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지뢰에 주의하세요... 이것도 컴 날아가서 건진 것들 검협 족자봉 응모한 장일소 (ㅠ-ㅠㅋ 청명소병 진짜 임소병 질질 짜는 거 좋아하나봄 두 개나 그린 거 보니깐 백천청명 정사파 단합해서 마교칠 때 장일소도 회의 참여할 것 같아서 그린 것 매화검존과 새끼일소 ... 이거 더 그리고 싶은데 더 그릴까 모르겠음 (ㅠ-ㅠ...
밤사이에 소리를 삼키던 눈이 그쳤다. 장원에 가득 쌓인 눈은 밟기 아까울 정도로 하얀색으로 빛났다. 바람마저 잔잔하고, 조용히 쌓여가는 눈은 깊어졌다. 오랫동안 병마에 시달린 몸은 익숙한 추위에 손끝부터 차가워졌다. 손을 모아 쥔 임소병의 시선이 담벼락 아래의 나무로 향했다.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있던 나무에 꽃봉오리가 보였다. 금방이라도 꽃이 필 것 ...
봉문 후 매화도 에피소드로 넘어가기 직전 배경입니다. 화산이 봉문을 풀었다. 벌써 며칠이나 지난 일이지만, 임소병은 괜스레 기분이 좋아져 절로 입꼬리가 말려 올라갔다. ‘설마 그 양반이 그 정도로 강해졌을 줄이야.’ 임소병은 얼마 전 청명과 당군악이 한 비무를 떠올리고는 저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 오르는 걸 느꼈다. 봉문 전의 청명도 분명 강하긴 했다. 약관...
사파이면서 과분한 취급을 받았던 탓일까. 자상함에 기대어 잠깐 현실을 외면하고 품었던 단심丹心이 병이 되었고, 미련으로 남아버렸다. 산새는 하늘만큼이나 푸르고, 녹음은 우거져 솔잎 향이 산을 가득 메웠지만, 활짝 핀 꽃을 찾긴 어려웠다. 비바람도 지나고, 겨울도 지나고, 봄이 찾아왔지만 왜 붉은 단심을 품은 마음을 찾기 힘든 것인가. 공허한 마음에 ...
옛날 옛적,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이 잠길 정도로 극심한 비가 내려온 세상에 홍수가 난 적이 있다. 동물도 사람도 다 떠내려가, 모든 생명체가 빛을 잃어가는 그때. 삶을 구한 것은 신의 사랑이었다 한다. 비가 많이 오는 오늘 같은 날에는, 먼 나라의 그 이야기를 문득 떠올린다. "뭐하냐." "도장." 소병이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리자, 청명이 다가와 소병이...
늘 그렇듯... 적폐 날조가 가득입니다. 오타검수 등 하지 않았고 중구난방한 내용이지만 괜찮으시다면... 소설이기보다는 사실 늘 썰에 가까운 무언가이기 때문에 가볍게 봐주세요. 화입마님(@labensergean)께서 시작한 소재와, 함께 한 조각썰이 원본입니다. https://twitter.com/RaP5124/status/15902378096503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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