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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중세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오빠 이거 버려?" "뭐?" "여기 이거 투명 다이어리 같은거." "뭐지 그게? 일단 거기 둬 봐." 방정리를 도와주던 동생이 대뜸 다이어리 이야기를 꺼냈다. 무슨 다이어리? 나는 평생 다이어리를 써 본 적이 없어요. 의아함을 느끼며 책상 위를 쳐다 본 정한의 얼굴이 쓰게 굳었다. 정한의 다이어리가 아니었다. 6공 다이어리 원우X정한 4월 11일 내일 전...
겨울이 왔으니까 방어를 먹는걸까, 방어가 제철이라는 얘기에 겨울이 왔다는 걸 알아차리는걸까. 인생에는 선후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일들이 있다. 사랑도 그렇다. 바다회사랑 2호점 원우X정한 그리고 지수 "셋 세면 동시에 보는 거야." "하나, 둘."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애먼 곳을 클릭하는 윤정한의 손을 붙잡은 지수가 마우스의 커서를 조회에 위치시켰다. 이미...
계속되는 악몽에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정한은 자리에서 주섬주섬 일어나 방 한가운데 멍하니 섰다. 정한은 이렇게 일어나면 항상 느껴지는 온기가 없자 자신에게 가장 상처를 주었지만 그럼에도 보고 싶은 사람이 생각났다. 정한은 휴대폰을 켜 시간을 확인 한 후 가벼운 옷차림 그대로 문을 열고 다급하게 계단을 뛰어 내갔다. 늦은 시간이었고, 날은 추웠지만 상관없었...
정한은 자신의 곁에 누워 조용히 숨소리를 내며 자는 원우를 볼 때마다 신기했다. 그렇게 무뚝뚝해 보이는 사람이 생긴 거와 다르게 자신에게 장난을 치고 실없는 소리를 하며 자신보다 더 생기 있는 사람이라는 게 신기했다. 그런 원우가 예민한 자신을 배려한다고 정해진 시간에 책 읽는 것을 중단하고 안경을 벗고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게 정한은 그...
1. 윤정한의 이야기 오 와우. 윤정한 월요일 시간표 조직행동론 전필 9시 수업. 지금 시각 여덟시 오십분. 현재위치 중문인쇄 뒷건물 203호 윤정한 자취방. 그렇다면,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잠옷 대신 입고 있던 맨투맨 위에 항잠만 걸쳐 입고 모자 뒤집어 쓰고 경영관까지 전력질주 팔분 컷 했는데, 느낌이 쎄하다. 3층이 이렇게 한산할 리가 없는데. 진...
"또 그랬대요?" "어 이번에는 전씨가 퇴짜 놨다는데." "윤 대리가 고생이 많겠네." "..........나 퇴사할까." 벌써 6번째 미스였다. 꼼꼼하게 매칭 잘하기로 유명한 윤정한 대리의 인센티브가 오늘로써 또 한 움큼 깎여나갔다. 이번에도 전 씨 때문이었다. 전븨앞에서 전원우 회원으로 전원우씨에서 전 씨까지. 오늘도 매칭표를 들여다보며 윤 대리의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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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는 단 한 순간도 정한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처음 마주친 눈부터 마지막으로 이별을 내뱉던 그 순간까지 정한을 사랑했다. 그런 너 w. 쫑알쫑알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를 바라보던 눈빛이라던가, 따뜻하고 포근했던 네 품이라던가, 안부를 물어보던 네 목소리라던가, 장난을 치던 네 손길이라던가…, 이런 사소한 것들 말이다. 다른 것들은 다 기억이 나...
“야, 야 시끄럽고 짠해 짠.” “짠~” “형들 우리 술 게임하자.” “아니, 나이를 그렇게 먹고 술게임이 하고 싶냐?” “어, 하고 싶다.” “승관아 순영이 취했는지 봐라.” “조금 오락가락 해” “승철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무슨 게임, 게임 스타트” “누가 누가 마시나, 서명호가 마시지” “안주 더 시키자” “지훈이 형 고량주 마셔봤어?” “어, 괜...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도성 근처 한 작은 마을이 있었습니다. 도성에 오려면 반드시 지나야 하는 이 마을에는 덕망 높은 영주님과 한 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영주님. 윤정한 님이 드셨습니다” “들라 이르게” 영주님이 다스리는 이 마을은 곳곳에 심은 꽃과 나무들로 숲속 정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작지만 평화로운 마을은 영주님 덕분...
"어허 가까이 오지마." "아니 정한아 그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 "어쨌든 가까이 오지마. 나는 지금부터 전원우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전원우를 적으로 간주하며 향후 10년간 우리 아버지의 원수보다도 못하게 전원우를 대하기로 방금 온 마음을 바쳐 다짐했다. 나는 너 같은 애인을 둔 적이 없다. 적진의 앞잡이야." 그러니까 이건, 남색 피가 흐르는 윤정한의...
원우가 멍하니 길을 걸었다. 왜인지 긴장도 되고 목이 건조한 것 같기도 했다. 원우가 헛기침을 하며 곁눈질로 정한을 바라봤다. 자신이 준 목도리를 하고 있는 정한. 그리고 그 옆에 정한이 준 목도리를 하고 있는 자신. 기분이 이상해 원우가 시선을 돌렸다. " ... 목도리 잘 어울려요. " " 아... 고마워요. " 먼저 말을 꺼낸 사람은 정한이었다. 원우...
사과를 하는 게 맞을까. 불쾌했겠지? 찬에게 늦을 것 같다며 사과의 문자를 보낸 정한이 원우의 상황에 자신을 대입해보며 고민했다. 자신과 원나잇 한 남자가 술 먹다 갑자기 자신의 손바닥에 입술을 들이민다? 이건 불쾌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내가 원우 씨였으면 별 꼴이라며 뺨을 갈겼을 지도 몰라... 정한이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정한이 습관처럼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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