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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때문에 쪼들리고 있는 앙드레에게 웬일로 의뢰인이 찾아온다. 그런데...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미행해달라고 한다?
“아, 몇 시지…” 더듬거리며 휴대폰을 찾았지만 해든의 손에 집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어디 갔어? 분명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는데 휴대폰은 시선이 가서 닿는 어느 곳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제서야 생각이 난다. 맞다, 꼴도 보기 싫다고 서랍에 처박아 놨지. “…여보세요.” 분명, 어제 옷장 서랍에다 처박을 때까지만 해도 이 전화를 받지 않을 작정이었다...
이사실로 사람들을 안내하고 문을 닫자마자 해든은 조르르 나와 얼른 자리에 앉았다. 이사실 가기 직전에 놓인 자리는 거의 독실이나 다름없어서 솔직히 편했다. 의자를 당겨 앉자마자 이렇게 책상에 엎어져 있을 수도 있고. “아 속이야…” 진짜 주량이 줄었나, 내 위가 낡았나. 주호의 말대로 정말 3캔이면 가버릴 만큼 위가 낡아 버린 것도 같았다. 고작 3캔을 마...
한 번 주호에게 물어봤었다. 도대체 그 때 왜 우산을 씌워줬냐고. 돌아오는 대답이 실로 장관이고 가관이었다. ‘물에 빠진 우리 집 두부 같아서.’ 두부는 3년 전에 강아지별로 떠난 주호네 강아지 이름이었다. 하얀 푸들이었는데 꽤 사나웠던 기억이 있다. 친해지기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온갖 노력 끝에 두부와는 꽤 괜찮게 지낼 수 있었다. 그 때 그 우산만 아니...
사람은 친절에 약하다. 그런데 문제는 그 친절에 자신이 유독 약하다는 점이다. 갑자기 예보도 없이 비가 내리던 날이었다. 다들 부모님이 데리러 오느라 중앙현관 앞이 매우 북적거렸다. 오직 해든만이 그 인파를 뚫고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밖으로 발을 옮겼다. 굵은 비를 맞자마자 온 몸이 푹 비에 절었다. 이미 모든 것을 체념한 해든은 터벅터벅 교문을 향해 걸...
"푸학!" 인준은 잠시 복도로 나와 정수기 앞에 서서 물을 마시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오는 동혁을 보고 그만 입안에 있던 물을 뿜고 말았다. "뭐야, 괜찮아?" "컥, 괜찮, 괜찮아." "어, 인준아 어디 가?" "나, 나 화장실 좀 갔다 올게." 급하게 화장실로 피신한 인준이 아무 칸에 들어가 변기 위에 앉았다.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채였다. 인준의...
첫사랑 동기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개 싸움이 나더라 - 오세훈과 김준면은 처음부터 그랬다. 고등학교 기말고사가 끝나고 담임이 사준 아이스크림 하나를 고를 때도 하나 남은 누가바를 누가 먹을 거냐며 싸움이 붙었고, 체육대회가 있을 적에도 자신이 더 축구를 잘한다며 하나 남은 축구 자리를 가지고도 그렇게 싸워댔다. (두 사건 각각 준면이 누가바를, 세훈이...
가락지를 나눠 낀 두 소년의 음산한 이야기
딸랑- 어서오세요. 문 위쪽에 달린 작은 종이 청아한 소리를 내며 손님을 맞이했다. 여느 때처럼 종이 울리자 반사적으로 인사를 하는 텐. 빈티지하면서도 편안한 무드가 느껴지는 커피숍의 사장이었다. " 어떤 메뉴로 주문하시겠어요? " " 아메리카노요. 샷 추가해서. " " 번호 불러드릴게요. " 능숙하게 주문을 받고 곧이어 커피머신 앞으로 가는 텐. 메뉴 중...
http://www.joara.com/romancebl/view/book_view.html?book_code=1506583&sortno=2조아라 연재 시작했습니다. 이후 내용은 조아라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조아라 연재는 처음이라 주소를 이렇게 공유해도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차후 연결에 문제가 있으면 주소 수정해보겠습니다.)
"네가 이동혁이야?" 동혁이 병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인준이 한 말이었다. 이미 병실에 들어와 있던 제노는 그 말을 듣고 진절머리난다는 표정을 지었다. 똑같은 질문만 7번째였기 때문이다. 동혁이 아무 대답도 못 하자 인준은 동혁 뒤로 따라 들어온 재민에게도 똑같이 질문했다. 네가 이동혁이야? 나 말고 얘. 그에 재민은 제 앞에 얼어 있는 동혁을 가리키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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