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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시워터파크 님, 북마녀 님
일이 많은 직업이다보니 방 이곳저곳에 서류가 널려 있는 건 흔한 일이었지만, 공간이 주인을 닮듯 황시목의 책상은 늘 단정했다. 칼같이 서류의 각을 맞추거나 펜을 색깔별로 정리해놓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손에 금방 닿을 수 있는 곳에 정리해 둔 포스트잇이나 허투로 흘려쓰지 않은 달력의 일정, 메모에서 성격이 눈에 보이는 것이다. 스탠드를 끄고, 공판 날짜를 체...
고기 타는 냄새와 희뿌연 연기로 가득찬 식당에선 회식이 한창이었다. 시목은 고기를 몇 점 집어먹다가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를 공기밥에 말아 먹었다. 제 오른쪽에 앉은 입사 일 개월 차 수습 영은수는 아까 접시 위에 덜어 놓은 고기는 안 먹고 공업용 알코올 같은 소주를 상사들이 주는 대로 받아 마시고 있었다. 반면 시목은 한참 전 받아 놓은 소주잔에 입도 대...
# "엄마..." 은수의 모는 말이 없었다. 그저 손수건으로 입을 가린 채 형용할 수 없는 눈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은수를 내리 바라볼 뿐이었다. 미약하게 떨리고 있는 엄마의 어깨를 보자 은수의 심장은 덜컹 내려앉았다. "아니지?" "은수야..." "나 무섭게 왜그..." 은수는 더 말을 이어나갈 수 없었다. 자신의 눈꺼풀이, 목소리가, 전신이 점점 떨리기 ...
비밀의 숲 시즌1에서 나왔던 대화 일부를 백업한 글입니다. 비밀의 숲 시즌1 엔딩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타 수정했습니다. (2020.07.19) [1] 시목: 무슨 마지막? 아, 그래? 축하해. 첫 케이스가 중요한데 뭐 맡았어? … 아니, 안 돼. 건드리지 마. - 시목: 재판장 앞에서도 그렇게 말할 건가? … 그 혀 좀 어떻게 하지? 은수: 죄...
매우 주관적 망붕렌즈 내가 지금처럼 시목은수에 감긴 과몰입 오타쿠가 되기 전엔 막연히 은수가 시목을 짝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그 반대임. 그게 날 미치게 해... 왜냐고...? 영은수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황시목이 필요했음. 선배인 황시목에 대한 동경과 약간의 호감은 보조적인 것이고 실은 강렬한 목적 의식 때문에 황시목이 쳐 놓은 경계선을 ...
“선배님. 후회하세요?” 헉. 외마디 숨을 토해내며 잠에서 깨어났다. 또 같은 꿈이다.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꾹 짓누르며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이걸로 몇 번째지. 영은수, 너는 죽어서도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는구나. 어차피 이 꿈을 꾸면 다시 잠들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선배님, 지금 시간 되세요?" 항상 똑같았다. "잠깐...
팬덤 관리 마스터의 포스타입 채널 활용 꿀팁을 공개합니다.
"영 , 영 검사님." 상황을 파악하는 데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내 머리를 치던 짧았던 고통, 그 이후의 기억은 없었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보이는 것은 날 붙잡고 울먹이고 있는 윤 과장님, 조금 떨어져서 새하얗게 질린 채로 서 있는 한 여자와, 바닥에 흥건한 빨간색의 액체, 그러니까- 아주 붉은 피. 그리고 그 위에 누워있는 나였다. 믿어지지 ...
기억나는대로 업데이트 1) 사내 비밀연애 하는 시목은수 1 이직 사귄지는 얼마 안 됨. 보는 눈이 많이 없는 시간대를 이용해 시목이랑 저녁 데이트라도 하고 싶은 은수 "선배, 저녁 안 드세요?" "조금 이따가." "같이 저녁 먹어요. 뭐 먹을래요?" "너 먹고 싶은 걸로." "어차피 또 간단하게 때울 거면서." "아냐, 먹고 싶은 걸로 먹어." "저번에 엽...
1) 아버지의 제자 : 스승의 딸 = 대학 선배 : 대학 후배 = 연수원 선배 : 연수원 후배 = 검사 선배 : = 검사 후배 2) 이성에 의지하는 자와 감정에 의지하는 자 3) 영은수가 사적인 감정으로 일을 진행한다며 지적하지만 정작 황시목 본인도 사적인 감정으로 영은수를 대함(걱정하고, 거슬려 하고, 화내고) 4) 김정본 제외 영은수는 극중 황시목이 유...
손에 쥔 종이컵이 모락모락 달콤한 향을 풍겼다. 히터를 틀고 있어도 서류를 넘기다 보면 늘 차가워지는 손끝이 녹아갔다. 자판기 커피는 물론이고 커피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시목이었지만 그도 가끔은 카페인이 필요할 때가 있었다. 벌써 일주일째 기억도 나지 않는 꿈을 꾸느라 깊은 잠에 못 든 터였다. 최근의 일주일을 빼면 마지막으로 꿈을 꿔본 지가 언제인지...
네가 잘못한 거야. 시목의 입에서 듣기 어려운 말이 나왔다. 열네 살 이후 좀처럼 꺼낸 적 없는 말. 네가, 잘못했다. 분명하게 은수를 탓하는 문장. 시목은 감정의 균열이 드러나지 않는 얼굴로 영은수의 잠든 얼굴을 바라보았다.머리엔 오전에 새로 갈아간 붕대가 감겨 있고 닫힌 눈꺼풀은 열릴 낌새가 보이지 않았다. 난 분명히 말렸어. 너 그러는 거 정상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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