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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어..최민기다" 누군가에 의해 내 이름이 들리고 "민기야" 네가 다시 내 이름을 부를 때 "야 황민현." 나는 네 이름을 부르고 "응 민기야 어디 아파?안색이 안좋은데" 너는 역시 내 걱정부터 해. "나 지금 몸이 좀 안좋은데 양호실에 데려다 줘" 데려다줄래?가 아닌 데려다 줘 "그래 가자.동호야 내 책 좀 내 자리에 놔둬주라. 나 민기랑 양호실 좀 다녀...
"건의함? 봤어요." "내가 쓴 메세지 봤어요?" "응? 아니 그건 안 봤는데?" 라이브를 하는 도중 건의함 얘기를 꺼내더니 본인이 쓴 건 비밀이라며 직접 보라고 얼굴을 붉히던 게 생각나 회사로 향했다. 우리 집 앙큼한 토끼 또 뭘 건의했으려나. 눈사람 가방을 열어보니 그새 여러 명이 왔다 간 듯 종이가 벌써 쌓여있었다. 다들 나한테 건의할 게 이렇게나 많...
계약 18 -by Z.el 민현이 출장에서 돌아왔다고 공항으로 마중 나가는 것까지는 할 수 없었지만 민현의 작업실 도착시간에 맞춰 민기도 민현의 작업실에 도착했다. 그리고 민현의 출장에 동행했던 촬영 스태프들이 짐을 정리하고 모두가 떠날 때까지 민기는 작업실에 들어가지 않고 차분히 기다렸다. 스케줄상 민현의 작업실에 왔을 때는 늘 스케줄용 밴을 타고 왔었기...
“좋아요.” 민기가 기다렸다는 듯 아론이 말을 끝내자마자 대답했다. 아론과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누구보다 기다려 왔으니까. “여기보다는 조금 조용했으면 좋겠는데, 근처에 있을까요?” 그는 아론도 마찬가지였던 듯싶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둘은 민기가 아는 바로 가게 되었다. 구석진 골목에 있는 터라 금요일 밤이었음에도 번화가처럼 혼잡하지 않았고, ...
모든 게 낯설었다. 민기는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옷을 입고 얼굴에 분을 발라야 했다. 궁녀들이 대례복의 소매를 드는 것을 보고도 초점없는 눈으로 팔을 끼워야 했다. 날이 밝고 동이 트고 있었다. 침전에서 나와 뽀얀 입김이 서리는 겨울 아침, 민기는 수도 성 멀리 익연산의 봉우리 건너편으로 아주 붉은 태양의 빛이 드리우는 것을 보았다. 짙푸른 하늘과 불타오르...
계약 17 -by Z.el 스스로 제 엉덩이를 사진으로 찍는 일은 민망하기도 하고, 잘 찍기도 어렵더니 그것도 반복하다 보니 요령이란 게 생겼다. 민기는 매일 일상에 관한 보고와 함께 자신의 엉덩이 사진을 민현에게 메시지로 첨부해서 보내야 했다. 민현이 출장을 떠나기 전 민기에 남겨 놓은 흔적은 하루 하루 색이 옅어지고는 있었지만 민현이 돌아올 때까지 남아...
우천시워터파크 님, 북마녀 님
제국의 아침은 언제나와 같이 청명했고, 선황의 죽음은 고요한 장례로 모셔졌다. 황제의 즉위식을 하루 앞두고 궐 안은 고아했다. 민기는 그 날도 유모의 머리 손질을 받았다. 아직도 이렇게 제 손을 많이 타셔서 어떡해요. 유모의 말에 민기는 살풋 웃었다. 먼 곳에 계시는 님을 그리워 하다 오랜 만에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찬데, 혼례를 위해 수도를 떠나...
“그래서, 어떤 놈인데, 이번엔.” 삼겹살, 삼겹살,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는 민기 앞에서 민기를 보자마자 종현이 내뱉은 말이었다. “아니, 너는 친구를 봤으면 인사부터 해야 되지 않냐?” 민기가 불만스러운 듯 종현을 노려봤다. “맨날 보는 사이에 뭔 인사야. 그래서 누군데.” “아니, 야, 들어봐. 진짜 대박이야, 그 사람.” 불만은 ...
민기는 집에 도착한 후 곧장 자러 갔는지 아론이 씻고 나온 후에도 답장이 없었다. 아론은 피곤했을 민기를 기다리지 않기로 하고 남은 일을 대강 마무리한 후 출근을 위해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출근을 한 아론은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어제 일도 제대로 처리해놓지 못한 데다가 아침부터 새로운 업무가 산더미처럼 쌓인 채로 아론을 기...
눈이 마주쳤다. "티 나요?" 긴장한 듯, 아론이 마른 침을 삼키는 게 보였다. "브런치, 오픈탑 버스, 바닷가, 누가 봐도 데이트 코스 아니에요? 모르는 게 바보겠다." 티 나라고 한 건데, 조용히 미소 짓는 아론이었다. "어땠는데요?" 아론이 묻자 민기의 웃음이 터진다. "글쎄요? 근데, 우리 시간 애매하게 남았는데 이제 뭐 해요?" 야속하게도 끝까지 ...
다음 날 아침, 준비를 마친 민기가 내려오니 약속한 대로 아론이 호텔 로비에 도착해 있었다. 어제는 각 잡힌 슈트 차림이었는데, 오늘은 정반대로 무척이나 편해 보이는 캐주얼룩을 한 채 나타난 아론이었다. 짙은 파란색의 폴로 셔츠, 소화하기 어려운데 이 남자는 어쩜 이리도 본인을 위해 태어난 옷인 마냥 잘 어울리는 건지. 편안한 반바지에 천 소재의 톰스 신발...
놀랄 만한 사실은 아니지만 민기에게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한 전 애인 또한 남자였다. 그렇기에 누가 봐도 초면에 데이트 신청을 하는 아론에게 큰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수락할 수 있었던 것이다. 기껏 군대 2년을 기다려주고 뒷바라지 다 해줬더니 전역하자마자 보기 좋게 딴 놈과 놀아난 그 새끼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아름다운 눈앞의 남자 때문에 민기는 다가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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