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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수민아, 얼른 일어나. 학교 가야지.” 아직 찬 공기가 가시지 않은 아침. 수민은 무거운 몸을 일으키며 기지개를 킨다. ‘으으… 추워...’ 하지만 오늘은 학교에 가는 것이 싫지만은 않다. 전염병의 유행으로 1달간 이어진 개학 연기와 2달간의 온라인 수업 후 처음으로 등교를 하는 탓이다. 원래 수민의 학교는 교복이 의무는 아니지만 첫 등교 날이기 때문에 ...
윤슬은 자신의 손목에서 은은하게 빛나고 있는 은으로 된 팔찌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제 어머니가 자신에게 주기 위해 직접 디자인한 이 팔찌를 윤슬은 한시도 빼지 않았다. 씻을 때도, 잘 때도, 공부를 할 때도 항상 차고 있었다. 가만히 자신의 손목에 걸린 팔찌를 바라보고 있는 윤슬의 귀에 밝은 이태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에 윤슬이 고개를 돌리니 이...
젊은 수의사와 한 약속처럼 이태하는 별이의 상처가 다 낫자 한 번 더 그 작은 동물병원을 찾았다. 수의사는 이태하를 보자마자 기억해내고 반갑게 맞아주었다. "어서 와요! 별이도 안녕?" 젊은 수의사는 별이의 상처가 완전히 나았는지 꼼꼼히 확인한 뒤 활짝 웃으며 말했다. "깨끗이 나았네요. 별이야 이제 아프지 마." 다정한 미소를 짓는 수의사를 바라보던 이태...
이태현과 서지우를 계속 문밖에 세워 놓을 수 없었던 이태하는 일단 이태현을 자신의 자췻집 안으로 들였다. 이태현은 거실 소파에 앉아 팔짱을 끼고, 자신의 옆에 앉아있는 서지우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런 이태현의 모습에 이태하가 속으로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열었다. "이 시간에 여기는 무슨 일이야." "지금 그게 중요해?" 이태현이 언성을 높여 말하자 이태하가 ...
윤슬과 이태하, 서지우는 함께 알바 자리를 찾아보았다. 핸드폰 어플을 이용해서 찾아도 보고, 직접 돌아다니면서 찾아도 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알바 자리가 없었다. 물론 음식점에서는 알바를 많이 뽑고 있었지만, 거의 서빙 알바가 대부분이었고, 그나마 있는 주방보조 알바도 이미 알바생을 구한 뒤였다. 윤슬과 이태하, 서지우는 알바 자리를 찾으며 돌아다니느라 지...
홍시현은 이도원을 따라 수학증진동아리에 들어갔다. 원래 동아리에 들었던 학생들은 학교에서 알 사람은 다 아는 문제아인 홍시현을 보고 당황해했으나, 이도원이 데려왔다는 말에 떨떠름하지만 수긍하고 홍시현을 받아들였다. 그런 학생들의 시선을 홍시현은 딱히 신경 쓰지 않았다. 애초에 자신은 이도원 때문에 이 동아리에 들어온 것이었으니, 다른 학생들의 생각 따위 관...
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윤슬은 마당에 작지만 예쁜 정원이 있는 흰색의 2층 주택 앞에 멈춰서 초인종을 눌렀다. 그러자 익숙한 사람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서 오렴! 오느라 힘들었지? 먹을 거 준비했어." 이도원은 자신의 집에 혼자 찾아온 윤슬을 반갑게 맞으며 윤슬을 응접실로 데려갔다. 응접실에는 샌드위치와 마카롱, 핫초코 두 잔이 준비되어 있었다. "마카롱이랑, 샌드위치 준비해 ...
햇빛에 반사돼 반짝반짝 빛나는 푸른빛의 바다를 윤슬은 멍하니 바라보았다. 바다를 실물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윤슬은 지금 이 모든 것이 생소하고 낯설었다. 하지만 그만큼 처음 본 바다는 무척이나 예뻤다. "바다 진짜 예쁘네." "응." 서지우의 말에 윤슬이 바다에 홀린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자신을 낳고 돌아가신 어머니가 이런 바다를 보고 자신의...
드디어 지역 수학 경시대회를 여는 날이 되었다. 윤슬과 서지우는 자신만 혼자 학교에 남게 되었다고 투덜거리는 이태하를 익숙하게 달래고 대회장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에 올라타는 둘을 바라보는 이태하의 모습이 마치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가족을 떠나보내는 것처럼 아련했지만, 둘은 익숙하게 무시했다. "이번에 어떨 것 같아?" "잘 모르겠어. 그래도 할...
드디어 1학기 기말고사가 찾아왔다. 서원 고등학교 대부분의 학생들은 모두 제자리에 앉아 공부에 집중하고 있었다. 원래라면 엎드려 자고 있을 윤슬도 이번에는 자지 않고 교과서를 한 번 씩 읽어보고 있었다. 그런 윤슬의 모습에 학생들이 경악을 하며 눈을 크게 떴지만, 윤슬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시험이 시작되고, 펜을 움직이는 소리만 들렸다. 학생들은 모두 시...
자신의 집 앞 현관문에 멈춰 선 서지우는 속으로 숨을 내쉬었다가 들이마시며 긴장해서 뻣뻣해진 몸을 풀었다. 긴장감이 조금 사그라지자 서지우는 천천히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자신이 달라지기 위한 한 걸음을 뗀 것이었다. 넓은 거실에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소파에 앉아 있었다. 서지우는 그 맞은편에 긴장한 기색을 애써 숨기며 앉았다. "왔니?" ".......
띡띡띡- 띠리리릭-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고, 곧바로 현관문이 천천히 열렸다. 비밀번호를 누른 사람이 누군지 바로 알아챈 갈색 고양이 로키가 현관문 앞으로 마중 나왔다. 로키가 자신을 보며 야옹거리자, 윤슬은 천천히 로키를 안아 들고 거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홍시현은 거실 소파에 앉아 책을 보고 있었는데, 윤슬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책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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