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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셋에서 하나가 되어도, 아버지의 고양이 이름은 나비였다.
****** ※ 'Satoru Makimura 의 맛있는 관계' 의 설정을 가져 온 글입니다. 그런 날이 있다. 막 부끄러운 듯 몸을 숨기는 해가 마지막 손길을 던져주는 것이 못내 사랑스러운 그런 날. 밤이 성큼 한 걸음 들어서며 바뀌기 시작한 오렌지와 블루의 만남이, 꼭 한 플레이트에 점으로 놓인 소스처럼 어우러지는 날. 딱 그런 날, 두 시간의 찬란한 ...
1. 한지우는 늘 자신이 하고싶은 대로 살았다. 고작 열여덟이 되던 해 전재산을 탈탈 털어 스페인으로 떠나온 것도 비슷한 맥락이었다. 우연히 맛본 스페인 출신 셰프의 음식에 매료되었다. 운명과도 같은 만남에 고민은 짧았다. 스페인 음식이 맛있어서 그곳으로 떠나 요리를 배우겠다는 당차고도 무모한 계획을 모두 말렸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기대와 우려속에 스페인으...
셰프 민 윤기 개까칠, 개무섭, 개인주의의 대명사. 타인과 절대 엮이기 싫어하지만, 섬세한 손 끝으로 만들어 내는 음식만큼은 어느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 없는 그. 절대미각 박 지민 미식의 추종자인 아버지와 함께 맛있는 것만 먹고 산 절대미각의 소유자. 다만, 부잣집 영애라 너무나 똥 손인 근성있는 사랑둥이 그. "맛있는 요리는 위로가 되는 법이란다." 어...
French Place, Bossanova! “지민씨, 혹시 누구 소개 받을 생각 없어?” “소개요?” “아는 동생인데. 저번에 직원들 단체 사진 찍은 거 프로필로 해놨더니, 지민씨 콕 찝어서 혹시 친하면 소개 좀 받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던데.” “....아, 저는...” “아, 애인 있다고 했었나? 그런거면,” “아뇨. 그런 건 아닌데, 제가 그런 자리 ...
장 셰프를 부탁해 2 𝓶𝓮𝓵𝓸𝓭𝓲𝓮 두 사람이 누워있는 침대가 밝아졌다. 햇살은 약했지만, 눈을 찌푸린 우영은 엎드려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 택연 역시 눈을 비비고 몸을 돌려 우영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우영아. " " …네에, 형…. " " 우리 출근하지 말까. " " 코 앞인데 어떻게 안 해요. " 눈을 반만 뜬 채로 몸을 일으킨 우영이 침대에 걸터앉...
우천시워터파크 님, 북마녀 님
장 셰프를 부탁해 1 𝓶𝓮𝓵𝓸𝓭𝓲𝓮 영업을 끝내고 불이 꺼진 가게를 가볍게 둘러본 택연은 와인이나 한잔 마실 요량으로 오늘 아침 챙겨두었던 와인을 찾았다. 주방을 지나야 있는 서늘한 창고에 두었던 와인을 찾기 위해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는데 주방에서 낯선 소리가 들려 걸음을 멈추었다. 사람 소리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아주 두려웠지만 여기는 자신의 가게...
24 <세 사람의 저녁 식사> 제가 정말 옆에 앉아도 괜찮아요? ‘태주’, 라고 불린 남자는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런가. 그렇군…. 요제프는 어린잎으로 만들어 부드러운 샐러드를 포크로 집어 입에 가져갔다. 드레싱이 상큼하다. 헬리키아는 추우니 과일로 이런 걸 만들 긴 어려웠을 텐데. 이건 뭐로 맛을 낸 걸까. 신기하군. “여기서 함께 식사하지 ...
23 <처음 뵙겠습니다.> “태주 님! 태주 님!” 한창 주방에 처박혀서 채소 손질에 여념이 없던 태주가 고개를 반짝 들어 올렸다. 온다던 그 손님이 도착한 모양인 듯, 갑자기 성안에 있는 모든 시종이 밖으로 나가 손님을 마중해야 한다며 난리를 치더니…. 브래드는 상기된 뺨을 한 채 주방으로 뛰어 들어왔다. 태주는 그 ‘마중’이라는 걸 나가지 않...
22 <헬리키아에 온 손님> 손님이라…. 태주가 주방에 있는 작은 의자에 앉아 눈을 동그랗게 떴다. 자세한 건 가르쳐 주지 않았다. 오늘이나 내일쯤이라니 날짜도 명확하지 않네. 주방에 있는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마친 시종들이 설거지며 뒷정리를 하기 위해 일어섰다. 태주는 이젠 주방에서 가장 친해진 브래드에게 작게 손짓했다. 그는 곱슬곱슬한 검은...
21 <그의 기억> 겨울바람이 매섭게 불어와 창문이 덜컹댄다. 벽난로에 장작을 아무리 넣어도, 포근한 이불로 몸을 감싸고 있어도. 그런 날은 으레 추위가 느껴진다. 그럴 때면, 페르디난트 펠릭스는 짐작한다. 아, 오늘도 꿈을 꾸겠구나. 악몽은 발이 없다. 소리도 없이 페르디난트의 침대맡에 앉아 그 차가운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는다. 이름을 부르는 ...
20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가벼운 노크 소리에 잠이 깼다. 태주는 반짝, 가볍게 눈을 떴다. 머리가 하나도 안 아프다. 열이 내렸다. 태주는 제 이마에 손등을 갖다 댔다. 뜨겁지 않네. 약 먹고 푹 잔 게 역시 효과가 좋다. 페르디난트가 유난스레 걱정한 만큼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 다행이네. 이불을 쥐고 멍하니 있자니 다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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