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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민니의 목소리 없이 아침에 눈을 떴다. 그저 기원전 2333년 단군이 조선을 건국했음에 경의를 표하며 10월 3일 개천절 공휴일을 감사히 여길 뿐이었다. 개운한 기분에 미연은 기분이 좋았다. 생각보다 잠자리를 설치지 않고 잠에 든건지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분명 천둥 치는 소리가 무서웠는데 민니의 토닥임에 언제 그랬냐는 듯 안정적으로 ...
우기의 사무실에 앉아서 다리를 달달 떨며 수능 보는 자녀의 연락을 기다리는 듯 두 손 사이에 핸드폰을 끼고 안절부절 못하던 소라가 문자를 확인하고 벌떡 일어나 냅따 소리를 질렀다.그 앞에 앉아있던 우기도 소라의 외침에 응답하듯 손을 번쩍 들고 소리를 지른다. "으아!!!우앙!!!으아!!!!" "으어어아~!!!우아~~!!!" 방방 뛰던 소라가 우기도 같이 뛰...
조미연의 절정이었다, 그의 또 다른 이름은 비극이니라. 한참을 민니에게 안겨있었다. 호흡이 진정이 되고 그제야 김민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부끄러워요?, 복습까지 알차게 했네. 팔을 들 힘도 없는 미연의 몸을 이곳저곳 주물러주었다. 다리부터 허리까지 꼼꼼하게 이제 좀 낫다, 많이 힘들었어요?, 너도 6년만 지나 봐, 아 6년 전에는 안그랬다? 누구랑 잤길래...
조금 걷다가 코너를 돌자마자 미연의 어깨를 힘없이 살짝 밀치는 민니의 행동에 미연이 버티며 인상을 찌푸린다. "너 뭐야?" 냉하게 묻는 민니에 미연이 작게 답했다. "....조미연.." "내가 이름 물어보는 거 아닌 거 알잖아." "이 앞에 조금 더 가면 대기실이니까 거기까지만..조용히 가요.내가..나도..지금 하고 싶은 말을 많이 참고 있거든..요." 낮...
딩동- 미연의 오피스텔 이어폰이 울린다. 이미 연락은 하고 출발했던 차라 미연이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초인종 소리에 미연이 홈시스템을 눌러 1층 현관문을 열었다. 그래도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 게 맞나? 현관문에서 기다리는 게 맞나? 엘리베이터 앞은 아무래도 좀 오버지?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현관의 초인종 소리도 들렸다. 엘리베이터가 1층에 있었나...
시간은 흘러 겨울이 됐다.집 앞에 지나가는 학생들을 창 밖으로 바라보며 민니는 자연스레 미연을 잠시 생각해냈다.걔는 수능 대신 오디션을 보러 다니겠지?아니면 벌써 연습생 같은 걸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노래..정말 잘 부르던데..뜨끈한 머리 위로 손을 올린 민니는 얌전히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매년 겨울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열감기에 민니의 정신은 조금...
홍톡끼와 함께하는 문예창작학과 입시문턱 뛰어넘기!
“그리고 나 각방 써.” 재밌네, 입꼬리가 올라간다. 시발 이거 뭐지? 왜 웃었지? 묘한 기시감에 이를 악물었다. 그냥 이제야 복수의 시작이니까 그래서 그런걸꺼야. 민니가 애써 마음을 짓눌렀다. 내 알 바 아닌 사실인 건데 왜 그 말에 짜증이 식었을까, 왜 그 말에 안도감이 들었을까. 오늘은 집까지 데려다줘도 돼요?, 고개를 끄덕였다. 근처 공원에 내려 미...
"실습가서 무슨일 있었냐?" ".....그만하자" 말을 하며 스쿼시 라켓을 내려놓는 민니의 어깨를 잡은 지수의 눈빛이 걱정으로 가득했다. "정리할 거 있다고 나 대신 그 학교 지원해서 갔다오더니 상태가 더 안 좋은 것 같아서 묻는거야.내가 너한테 이 정도는 물을 수 있는거 아니야?" 지수를 빤히 바라본 민니는 실습이 끝나던 날을 기억해본다. 자기 타입이 아...
꿈에서 여우가 보이거든, 도망가. “그러니까 네가 니네 팀장님 차를 들이박았다고?” “응.....” “안그래도 묘하게 어색한 그런 팀장님 차를?” “그렇다니까...” “근데 팀장님은 집 구할 때까지 2주 정도만 집에서 재워달라고 하셨다고?” “어....” “저는 누구랑 살아본 적도 없고 집에 사람안들여요 라고 하기에는... 차가 어마어마하게 비싼 금액이...
열여덟의 하룻밤, 철없던 실수였으며 불장난이었다. 그 실수에 김민니가 태어났을 때에는 어머니의 나이 고작 열여덟이었다. 상대방은 대기업 이사장 곧 국회의원 출마를 앞둔 자의 아들이었으며 책임감 없고 무능한 그런 남자였다. 그의 아버지가 민니의 어머니를 찾아왔을 때는 아이를 지우라는 말 밖에 하지 않았다.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완강히 민니를 선택한 어머니에...
운동회 이후 결국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교생이 날 피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습 기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렇게 피해 다니면 답이 없다. 좋아하고 있다고 말이라도 당차게 하고 싶은데 들어줄 사람이 이야기 할 틈도 안주고 도망만 다니니...설마 조수연 그 사람이랑 다시 잘 풀리기라도 한 건가..?잘 풀리면 뭐? 그 사람은 이미 결혼을 했잖아?운동회가 끝나고 ...
양호실로 데리고 갈 줄 알았는데 교생과 내가 도착한 곳은 의외로 교무실이었다.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어색하게 교생을 따라 교생 책상 자리에 앉았다.서랍에서 내가 줬던 소독약과 상처약을 꺼내 올려 놓은 교생이 말했다. "미연이 너 양호실에서 언제 나갔어?이거 손, 창문 넘다가 긁힌 거지?" "맞아요..선생님 잠들고 나서 나가려고 했는데 학주가 들어오는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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