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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르르 님, 요정 님
폭탄 터지는거에 사람들 대피시키다가 둘이 갇혀버리면 좋겠다. 그 와중에 데미안이 건물 파편에 옆구리를 꿰뚫리는 바람에 제대로 못 움직이는거.통신도 끊겼고 그래도 브루스랑 다른 패밀리가 구하러 오겠지 하면서도 좀 불안한 마음은 있을 듯. 상처 지혈은 했지만 이미 피를 많이 잃은 상태고...데미안이 춥다고 투덜거리는거에 일단 벽에 기대서 앉혀놓고 데미안 망토 ...
갈망하여 욕망한다. 왜곡하여 강요한다. 회상하여 집착한다. 감정에 휘둘려 자신을 종이접기 했고 하나의 작품을 만들려 애를 쓴다. (갈망)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지고 반듯하게 접힌 모서리는 상대를 겨눈다. (왜곡) 가시 박힌 선인장은 원할수록 외면받고 예쁜 꽃을 찾아 떠난 그를 그리워하게 된다. (회상) 양면 색종이와 같이 감정을 둔갑한 구미호는 ...
... 톡, 토도독, 무언가 창가를 두드리는 소리에 조심스레 눈을 떴다. 아직은 낯선 천장이 눈에 들어오고 이어서 확인한 소리의 정체는 빗방울들이었다. 처음에 자잘하게 시작한 소리들이 이내 점점 커지며 시원한 내음을 풍기며 내리고 있다. 창가 옆에 누워있었던 나는 비를 좀 더 가까이 보려고 몸을 일으켰다. 짙은 피로와 무거운 눈두덩이를 외면한 채 비틀거리며...
글. MOONWALKER 정한이 결국 무너졌다.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그의 옆을 지켜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자신의 눈물에 낡은 편지가 젖어 번질까봐 애써 품에 안는 손은 사시나무처럼 떨렸다. 이 사람을 어떻게 해야할까. 그렇게 꾸역꾸역 하루 종일 눈물을 참는 표정으로 보냈으면서 이렇게 지독하게 참았으면서. "흐으윽...." 결국 또 다시 ...
글. MOONWALKER 이 기억의 끝은 항상 막막했다. 마음의 짐은 나를 짓누르고 그래서 결국 견디다 못해 자리에서 일어난 날 따라오는 사람은 확인하지 않았다. 그래도 알 수 있으니까. 능력에도 색깔이 있다면 민규와 꽤 닮은 색이겠지. 그 아이가, 민규가 살았다면 그랬겠지. 하늘에 수놓은 별들이 만든 은하수를 마치 거울처럼 비추는 작은 호수 주변을 그저 ...
별반 다를 것 없는 하루였다. 거의 숲이 다 되어버린 앱실론의 남은 감염자들을 정리하라는, 지긋지긋한 임무를 위해 절규와 비명 사이로 검을 휘두르던 날이었다. 다른 점이라면 그 사이로 익숙한, 그리운 그들이 있었다는 것. 목 잃은 두 냉이 앞에서도 나는 울 수 없었다. 다만 심장이 무너지고, 그 위로 검게 파도가 쏟아져서... 나는 도망쳤다. 그 길로 영영...
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세상에....... 이렇게까지 길게 쓸 생각은 없었는데 쓸 내용이 계속 늘어나네요. 타래로 하나하나 잇기에는 길이가 애매해져서 외부링크로 보냅니다. 편하게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복잡하게 안 살면 해이해질 것 같아서요. 이런 곳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그냥 그뿐입니다." 그의 텅 빈 눈을 마주하며 가만히 응시한다. 대체 무슨 ...
5학년 방학, 마리넬리즈의 저택을 뒤집어 놓았던, 그럼에도 새나가지 않았던 사건. 마리넬리즈의 가주가, 나의 호적상의 아버지가 서드라는 성 대신 미들 네임을 주겠다고 했던 날. 네 오빠가 랜슬롯이니, 갤러해드는 어떠니? 이참에 버베나라는 이름까지 버려도 괜찮겠구나. 랜슬롯 마리넬리즈와 갤러해드 마리넬리즈, 정말로 친남매같지 않니. 표면적 다정을 가장한 그들...
…………….. ………… …… 바스락- 바스락- 세상의 소리가 차단되기라도 한 듯 무겁고도 고요한 새벽, 들릴 듯 말듯 귀를 간지럽히는 정체모를 소리에 깊게 감겨져있던 아이의 눈꺼풀이 천천히 들어올려졌다. 아직 눈을 완전히 뜨지 못한 채로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아이의 시선에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있는 한 남자의 뒷모습이 담겨졌다. 혹여나 누군가에게 들킬까 조심...
신뢰? 그렇지만, 나는 내가... 으음, 아니야. 이리 말해봤자... ...알겠어. 한 번 믿어보도록 할게! 언제 어디서나, 신뢰라는 것은 좋은 울림을 가지고 있으니까...! 적어도 지금의 나는 네게, 너희들에게 있어 다정한 사람이라고 믿어봐도 되는 것이겠지. 조금 정도는... 따라 느릿하게 웃음 지어봅니다. 글쎄. 과연 지금껏 제가 내보인 그것들이 다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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