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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철님께 드립니다 커플링요소 없는듯? 악마가 따라붙었다. 신성한 그 옷자락에, 기도가 깃든 그 그림자에, 노래하는 그 목소리에. 성당의 십자가 아래 어두운 안개가 드리워지고, 울리는 종소리 안으로 잡음이 끼어든다. 허기진 악마가 신부의 영혼을 탐하니, 신이시여. 이 어린양을 부디 당신의 지팡이 아래로 이끌어주소서. 안녕. 동네라고 해봤자 모든 이가 서로의 ...
그는 요새 영 심기가 불편했다. 색다른 느낌의 불쾌함이었다. 마음같아선 누구에게 털어놓고 싶은 심경이었다. 그래봤자 뻔하게 떠오르는 이름은 몇 없었다. 그중에서도 아마리의 얼굴을 보면서 그는 끓어오르는 속과 간질거리는 입을 가라앉혀야 했다. 특히 그녀가 그 꼬맹이한테 커피라도 한 잔 건네면서 담소를 나눌때면 꽉 막힌 속을 아주 틀어쥐는 느낌이었다. 저놈의 ...
냉장고의 문을 열었다. 질서 없이 놓인 캔들을 더듬거리다 맥크리는 병맥주를 한 병 꺼냈다. 영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그는 라벨을 훑었다. 기네스를 사둔 기억은 없었는데. 냉장고 문을 다시 열까 고민하다 그만두었다. 그래, 가끔은 흑맥주가 끌리는 날이 있기도 하지.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다. 잔을 꺼내려다 그냥 병 채로 입에 가져다 대었다. 시큼한 첫맛이 지나...
자기 직전 레예스 옆에서 조잘거리는 맥크리가 보고싶었는데 왜 주제가 글로리 홀인지는 모르겠는것 매우 짧습니다. 불친절한 글 “악취미다”“뭐 갱들에겐 제법 현명한 방법이긴 했어. 의외로 철저하게 관리 된다고? 보통 안에 들어가는 건 두 가지 경우. 술집에 외상을 달아두고 갚지 못한 자, 혹은 뭔가 내부적인 룰을 어겨서 책이 잡힌 자. 무조건 남자만 쓰고. 물...
준비되지 않은 이별은 쓰나미처럼 그를 덮쳤다. 무방비하게 노출된 온 몸을 격렬히 뒤흔들었다. 맥이 턱 풀리고, 기가 막혔으며, 급기야 속이 뭉치는 느낌이 들었다. 가슴 한 가운데가 멍이라도 든 양 쑤셔왔다. 잔뜩 긴장한 몸이 움츠려들며 온 몸을 자극했다. 이별이 익숙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짧은 인생에서 그를 스쳐간 이들은 많았다. 헤어짐은 긴 시간을 두...
천장의 틈새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스며드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간극이 점점 좁아진다. 지상엔 비라도 내리는 모양이었다. 성의 역사만큼 오래 전부터 물이 새어 왔던건지, 이미 돌바닥은 물이 고이기 좋게 작게 파여있었다. 맥크리는 가누기조차 힘든 몸을 이끌고 기어갔다. 그 물이 설령 흙탕물일지라도 상관없었다. 몇날 며칠이 지났는지도 모를 시간이었...
훙넹넹 님, 무슈슈 님
청아한 금속의 마찰음이 회랑을 가득 울린다. 서로 몇 합을 주고 받았을까, 가벼운 갑주와 머리 보호구를 걸친 그들의 옷은 이미 땀으로 흠뻑 젖었다. 서로의 약점과 급소를 노리지만 칼 끝은 절대 살결에 닿지 않았다. 부드럽게, 호흡을 고르며 휘두르는 그들의 검엔 나아감과 멎음이 분명했다. “당신, 헉, 정말.”“집중해, 맥크리.”“내가 항상, 흑, 하고 싶었...
하인 여럿이 나무대야를 들고 분주히 움직인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데운 물은 레예스의 방 구석에 놓인 나무욕조에 담겨졌다. 레예스는 욕조 옆 의자에 다리를 꼬고 나른하게 앉아서 하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가 맨 몸에 두르고 있는 자색의 부드러운 실크가 땅에 길게 늘어져있다. 마지막으로 들어온 어린 하녀 둘은 나무대야 대신 각각 작은 금속 주전자와 한 움큼...
#주의사항 #맥레예지만 딱히 공수 구분은 없습니다. #뽀요용님과의 연성교환. (그런데 내용이 조금 틀어져버렸습니다...) #BGM은 스텐드 에그의 la la la 입니다. #노래 들으면서 들어주세요 ((((제발)))) #재밌게 읽어주세요! 널 만나던 그 순간부터 너에게서 배운것이 있어 사랑이 어떤 건줄 알게됬어. 바뀐것도 있는 것같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일....
"갇혔군." 레예스는 단호한 한 마디로 상황을 정의한다. "갇혔다고." 맥크리는 질문도 아닌 말을 되풀이했다. "눈보라 때문에 복귀선이 못 뜨게 됐다. 안정될 때까지 갇힌 거나 마찬가지지." "젠장." 내다본 창밖은 이미 새하얗다. "언제까지?" "내가 기상청 직원으로 보이냐." "오, 항상 모든 걸 알고 계신 분이니 당연히 날씨 정돈 통달하신 줄 알았지....
전나무숲 사이로 사라진 매는 돌아올 때가 되었는데도 돌아오지 않았다. 손을 모아 휘파람을 불었지만 기약이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레예스가 안장을 박찼다. 자신을 따라오려는 부하들을 저지하고 가장 앞의 기사, 맥크리에게만 따라오라는 손짓을 건넸다. 우중충한 하늘은 언제 빗줄기를 떨구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빨리 돌아오십시오- 부하들은 이내 말머리를 돌리고 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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