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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바나 님, 직업인 A 님
"오공? 듣고 있는 거 맞죠?" 의욕이 사그라든 듯, 금보다도 반짝였던 금안이 차갑게 식어버려 녹이든 것 처럼 변했다. 그런 눈으로, 자신의 제자. 아니 정확하겐 제자의 몸을 하고있는 요괴를. 고개를 획- 치켜들어 두 눈으로 매섭게 노려보았다. "..그런 눈으로 보지 마요. 마음 아프다구요." "허. 네게도 마음이란 게 있었나 보지?" "당연하죠? 전 사람...
*트친은 받지 않습니다! 트위터 계정 @acebreakeasily을 해킹당했습니다 😅💦💦 겸사겸사 계정을 @acedontbreak 이쪽으로 계정을 옮겼으니 참고 바랍니다. 1. 커미션 신청 https://naver.me/Fqi3WWjP 신청 갯수 파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네이버 폼 접수로 방식을 변경하였습니다. 폼 접수 후 제가 디엠으로 찾아뵙습니다~ 불...
“아ㅎ 죄송한데 제가 오늘 여주 씨한테 먼저 점심 약속을 잡아서요 상무님-“ 도발이였다. 중간에 낀 나는 눈치만 본다. 그러다가 강준이가 잡은 손목이 점점 저려온다. 이유를 모르겠지만 얘 왜 이렇게 세게 잡고 있지...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손을 빼내려고 하면 낮은 저음 목소리가 뒤이어 들린다. 누구보다 차분하고 침착한 목소리로. ”일단 이 손부터 놓으시죠...
사진을 찍는 것은 그 순간을 언제나 간직하겠다는 것이다.그렇게 나는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나이 스물 아홉의 오후. 좋아하는 사람과 한창 알콩달콩 연애를 즐기면서도 본업에 충실해야 하는 나이. 모든 것을 본인이 직접 책임지고 수습해야 하기에, 업무적인 실수는 쉽게 용납되지 않는 나이. 스물 아홉의 나이는 이명헌에게 여러 가지 의미였다. 책임져야 하는 것...
“꺼져” “말 예쁘게 하라고 했지” “야 나 이제 너 안 좋아해. 헤어진 지 몇 달이나 지났는데 내가 미련 같은 게 있을 것 같냐? 넌 꼭 너랑 똑같은 여자 만나봐 제발” ”그 말만 몇 번째냐. 고집 좀 부리지 마“ ”..? ㅁ... 뭐?“ ”네가 날 안 좋아한다고? 진심이야?“ 종국엔 손목이 잡힌다. 그리곤 날 벽에 밀어붙여. 훨씬 큰 키를 가진 이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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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고 무뚝뚝하고 이성적이며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흐를 것 같은 사람이 내가 보고 싶었단다. 가끔 다정함으로 내 발목을 묶어 놨다. 생각지도 못한 향수와 디퓨저. 화요일에 도착하는 서울을 하루 일찍 왔다는 거. 물론 많은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 이유 중에 절반은 내가 차지하고 있겠지? 내심 그러길 바라는 나도 참 속이 없다. 진짜 못 살겠다. 지금 흐르는...
검고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손끝에 스쳤다. 찬 공기에 한기가 드는지 얕게 품속을 파고든다. 부드러운 귀끝을 매만지면 간지럽다는 듯 고개를 모로 돌리고 긴 눈매가 빛을 머금다 얇은 눈꺼풀 아래로 다시 숨는다. 손을 대는 곳마다 녹아 사라질 것 같다. 처음엔 조금만 쓰다듬어도 어색하게 어깨를 움츠리더니 이젠 다 벗은 몸으로 안겨서도 새치름한 얼굴을 한다. 어쩌면...
"나재민..." -"이여주, 어디 갔다옴?" "아니.." "그냥...잠깐 ,," "뭐냐,어디 아픔?" -"그러게 왜 이렇게 멍해" -"야야 정신 차려봐" "어어..그래," "나 멀쩡하단다" "그냥..내 인생이 ㅈ망한 것 뿐이야" ? "뭐라는 거야" -"진짜 뭔 일 있음?" "나..삥 뜯겼어.." -"뭐?" "엥? 누구한테?뭘?얼마나?" "하.." "인생.....
강아지 뜨개도안을 만들고 싶었는데 이제야 만들어보았네요! 산리오 캐릭터 중에 제 최애인 포챠코를 모티브로 만든 강아지 인형입니다 언젠가 원본 포챠코와 비슷하게 생긴 인형두 떠보고 싶은데 만약 도안을 올린다면 저작권도 있으니 무료로 올릴 예정입니다. 사용 한 실은 아래 링크에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한 패턴만 사용하여 만들었기에 코바늘 입문 하시는 분들도 ...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짧게 탄식을 하곤 상무님을 다시 바라보면 여전히 어딘가 피곤해보이는 얼굴과 함께 날 바라보다 자리에 일어난다. 충혈된 눈, 감정을 누르며 핏발이 선 눈은 많이 차가웠다. 아 뭐라고 말 해야할까. 이제 시작인데 시작하려고 했는데 이 사람이 나한테 신호총을 쏴줘야 하는데 그래야 내가 출발하는데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는 상무님은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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