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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아... 나 힘들어..." "거의 다 왔는데" "우리 한 번도 안 쉬고 올라왔잖아... 조금만 쉬자..." "진짜 거의 다 왔어. 거기 가서 쉬자" 동현의 단호한 말에 웅이 뒤따라오지 않고 입술을 삐죽 내민 채 그냥 서 있었다. "형, 진짜 조금만 더 가면 돼. 조금만 더 힘내자" 먼저 앞서가던 동현이 다시 웅에게 되돌아와 웅에게 손을 내밀었다. 쳇,...
매미가 하도 울어서 여름이 온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날씨가 더워지면 자꾸 착각하게 되잖아. 여름이 왔다고. 우리 동네는 마을 제일 안쪽에 있는 촌 동네였다. 거리에 있는 가게도 다 구멍가게 정도 수준이었다. 빨랫방 김 씨 아저씨, 슈퍼주인 이 씨 아주머니, 앞집 오 씨 아주머니 모두 아는 사람들이었다. 작은 동네라 작은 사건에도 민감했으며, 도난사건이 많...
살다 보면 유난히 운수 안 좋은 날이 꼭 한 번쯤 있었다. 모든 일이 잘 안 풀리는 날. "씨발... 주옥됐네." 지금 웅에겐 오늘이 그 날이었다. 어젯밤, 몰폰하고 자지 말았어야 했다. 어제 좀 피곤해서 조금만 하고 잔다는 게 그만 폰하다가 기절하듯이 잠들고 말았다. 왠지 오늘 아침 일어날 때 웬일로 알람 없이 일어났는데 상쾌하더라. 폰 충전도 못 한 채...
버튼을 꾹 누르자 제 얼굴이 비치던 검은 화면에 빛이 들어오며 이쁜 바다 사진의 배경화면과 함께 지금 시간이 떴다. 버튼을 다시 꾹 누르자 빛이 사라지며 다시 검은 화면 너머로 비치는 제 얼굴이 보였다. 다시 버튼을 누르던 그때 누군가 제 눈앞에 캔커피를 들이밀었다. 동현은 슬쩍 시선을 위로 올려 누군지 확인했다. "박우진..." "형 아까 전부터 왜 그러...
W.멍요 소란스럽게 울리는 클럽 안- 웅과 친구들은 소란스럽게 떠들며 술집 VIP가 쓰여 있는 룸으로 들어간다. 웅은 끝 쪽에 앉은 대휘옆에 자리를 잡으려고 했으나 그 중 덩치가 가장 큰 친구에게 이끌려 옆에 앉았다. 웅은 한숨을 쉬며 술잔에 술을 따랐다. 대휘는 웅을 안쓰럽게 쳐다보며 술잔을 원샷하고 스테이지로 나갔다. 대휘가 나가자 방에 있던 다른 친구...
장마 때문인지 거센 비가 멈출 기미도 없이 쏟아지는 밤, 한 남자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심하게 비틀거리며 작은 원룸 건물의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위아래 온통 검정 옷을 입은 그 남자는 술을 얼마나 마신 건지 가늠도 못 할 만큼 심하게 풍기는 술 냄새와 금방이라도 물기 때문에 넘어질 것 같은 미끄러운 계단의 난간을 잡고선 위태롭게 발걸음을 옮겼다. ...
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아주 오래 전부터 용은 약점 하나 없는 살아있는 생명체 중 최강자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무리 세고 능력이 뛰어나도 약점은 있을 수 밖에 없다. 용 또한 생명체로서 정말 완벽하지 않으니까. 용도 약점이 있다. 다만 그 약점을 알고 있는 용을 제외한 생명체가 극소수일 뿐이었다. 역린(逆鱗), 거꾸로 난 비늘을 뜻하는 말인데, 이 역린이 용의 약점이다. 용의 몸...
w.멍요 시골 숲속 마을 중 가장 안쪽에 있는 초라한 초가집. 그곳에는 딱 봐도 연세가 많아 보이는 할머니와 파릇파릇한 청년이 살고 있습니다. 청년의 이름은 전웅. 마을에 장을 보고 돌아오는 웅 자신의 집 앞에 웬 검은 정장 차림에 남성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자 바구니!! 가득 복숭아를 내려놓고 남성에게 달려가는 웅 황급히 손으로 담배를 잡아 꺼버린다. ...
한 번도 가보지 못 한 곳에 가는 건 무척 설레는 일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설렘보다 불안함과 긴장감이 더 느껴졌다. "덥다..." "그러게" 해가 쨍쨍하게 내리는 어느 초여름날, 동현과 웅은 겨울에 했던 폭포 보러 가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외곽 지역으로 가는 마차를 구했다. 안의 공기가 후끈후끈해 들어가기 싫었지만 그렇다고 이 땡볕에 걸어가면 폭포 도착하기...
색깔이 뭐예요? 알록달록한 벽지들, 다양한 색깔의 색연필, 형형색색 책상들이 있는 곳.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아이들이 모여 있는 사이에 다소 진지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목소리 뒤로 조금은 높고 앙칼진 목소리가 들려온다. “동현아, 여기서 뭐 해?” “색깔이 뭔지 선생님께 여쭤보려고.” “내가 알려줄게. 색깔은... 빨갛고, 파랗고, 하얗고, 검은 것들...
김동현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한 달 전에 폐차했던 전 남자친구가 오늘 알바하는 카페에까지 찾아왔기 때문이다. 실랑이를 벌이다 일 끝나고 만나줄 테니 일단 가라고 쫓아냈다. 퇴근길에 주위를 살피며 카페 뒷문으로 빠져나와 그대로 택시를 잡아타고 집 근처에서 내렸다. 오늘 일당의 25%를 택시비로 지불하고 더 나빠질래야 나빠질 수 없는 기분으로 도착한 집 앞엔...
w.멍요 침대에서 몸을 스르륵-일으켰다. 알람이 울리는 소리에 나는 침대를 더듬거려 시계를 잡았다. 차가운 바닥의 발이 닿아 깜짝 놀랐다. 언제부터였을까 내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 시작한 것이 소리에 맞춰 거실로 나오니 텅 빈 공기가 나를 감싼다. 8년이나 산 이 집이 나는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적응을 못 한 것 같아 마음이 허전했다. 괜스레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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