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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 다급한 목소리로 철한을 부르며 준이 달려 들어왔다 병원 응급실 침상에 앉아 간단한 치료를 받던 철한이 준의 목소리에 더 없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분명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한영이 말한듯 싶어 오늘 계속 곁에 있던 한영을 노려보자 한영은 어쩔수 없었다는 듯이 고개를 저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어느새 침상까지 다가온 준이 철한의 여기저...
눈빛에는 여러 가지 감정이 있다고 했다.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기분인지 알고 싶으면 눈빛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철한은 지금 제 눈앞에 보이는 천교의 얼굴에서 유난히 빛을 내는 눈빛에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가 이내 지웠다. '이 사람은 정말 날 미워하는 구나. 저런 눈빛을 할 정도로.' 유난히 빛을 내는 눈빛은 적개심, 살기, 증오, 분노 그 ...
끝까지 저를 도와주지 않는 한영을 원망에 가까운 눈으로 노려보다가 떨어지지 않는 발 걸음을 옮겼다. 귀찮은 짐짝 치운 사람처럼 속 시원한 얼굴을 하고서 손을 휘휘 저으며 잘 가라고 말하는 한영이 왜 이렇게 미운 건지. "준." "일단 집에 가서 얘기해요." 단지 불렀을 뿐인데 준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마치 자신이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아는 사람처럼. 저...
"원우 학생, 이 시간에 게임 하면 어떡합니까?" "…기본 교육, 아니, 고등 교육까지 마친 사람인데, 나." 지옥에서 온 아나운서의 주둥아리는 뻣뻣한 회사원이 감당하기엔 어려웠다. 전 이사라고 부르지 말랬더니, 이름을 붙인 학생이란 호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그 정도야? 원우가 어느새 꺼진 휴대폰 화면으로 제 모습을 확인하며 물었다. "예, 뭐. 대학생 ...
가시방석을 두세 개 깔아 놓고 앉은 기분이었다. 그저 앉아서 막대 사탕을 입에 문 체, 저를 물끄러미 바라만 보는 철명의 행동에 철한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만히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눈치를 봤다. 세상에 그냥 바라보는 거 뿐인데 분위기나 눈빛이 너무 무서워서 차마 마주 보지도 못했다. 제가 이런데, 삼자인 한영은 어떻겠는가? 손바닥에 땀이 날 정...
오얼모얼 님, 독사 님
가을 공준에게는 오랜만의 휴가였다. 인기 연예인이 흔히 그렇듯 예능과 광고, 드라마 촬영까지 모든걸 섭렵한 준이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날들을 보냈다. 건강 괜찮겠냐 걱정하는 철한에게 준이는 지금만 일하고 오래 쉬면 된다는 말로 안심 시키려 했는데, 그게 오히려 철한의 걱정을 키웠다. 너가 십대인줄 아니. 앞자리 바뀌는 게 단순히 숫자만 바뀌는게 아니라...
이 글은 중국 배우 공준 님과 장철한 님의 이미지만을 빌려 쓴 완전 허위 사실. 고소 당하면 볼 것도 없이 패배하는 망상입니다. 제 욕망과 달리 실제 배우 두 분과는 아무런 관계없는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만, 이미지를 빌려 쓴 만큼 배우 두 분의 CP글이나 마찬가지이므로 거부감이 느껴지시거나 취향에 맞지 않으시면 바로 뒤로 가기 CLICK. 부탁드립니다. 6...
+ 트위터에 올린 감상 모음 + 해당 회차 방송 화면 트레이싱 + 아래로 갈수록 오래됨 220815 <향왕적생활6> 제13기 감상 220726 <극한도전8> 제5기 감상 220723 <향왕적생활6> 제12기 감상
처음부터 다시금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했을때 찾지 말았어야 했다 각자의 인생에서 다 잊고 살았다면 지금 이렇게 불안하지도 않을테니까..준은 요즘 행동이 조금은 이상한 철한이 신경쓰였고 불안했다 누군가보면 평소와 같은 것 같지만 준은 알았다 그 작은 차이점을 일단 무엇보다 철한은 준과 떨어져 있으려는 시간을 만들려했다 이유야 많았다 학과 동기를 도와...
밤새 끙끙 앎는 견연을 곁에서 지켜보다 새벽녘에야 겨우 잠이 든것을 확인하고는 주자서는 그제서야 한시름을 놓았다 긴 한숨을 내쉬며 미간을 구기던 주자서가 밀려오는 두통에 눈가 옆 관자놀이를 문질렀다 상황을 전해들은 천창국 대승상 이경한이 별각으로 당도해 주자서를 말렸다 분노한 그를 진정하게 하려 애를 먹었고 상황을 천천히 설명하는 이경한의 태도에도 주자서는...
클로징 멘트를 서른 번 하면 한 달이 흘렀고, 백 번을 하면 석 달이 흘렀다. 목적 없는 항해에 지친 자는 드러누웠다. 민규가 옮긴 지도 이틀이 흘렀다.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뉴스데스크에서 내려오니, 상대적으로 여유로웠다. 그런 여유로움도 조금 즐겨야 한다며 민규는 스스로 위안을 해댔다. 민규 씨, 스크립트는? 김 앵커, 스탠바이. 등 제를 쫓는 상황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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