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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거실에 TV가 있다는 평범한 사실이 누군가에게는 유별난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제이제이는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바로 자신이라는 게 더욱 신기했다. “승길, 내일 쉬는 날이지? 저녁때 데이트할까? 나간 김에 쇼핑도 하고.” “뭘 또 사게?” 핫초콜릿 두 잔을 만들어 부엌에서 나오는 길에 그렇게 묻자 승길은 서둘러 리모컨을 집어들어 ...
스무 살 인생 중에 가장 우울한 날이었다. 비 오는 날의 솜사탕처럼 한없이 초라해진 기분으로 제이제이는 스튜디오를 나섰다. 음악을 공부할 수 있는 다른 좋은 학교들을 제쳐두고 선택한 지금의 대학은 좀 더 정통적이고도 이론적인 기본을 쌓으려는 목적에 딱 맞아떨어졌다. 음악 학부에서 첫 일 년의 공통 과정을 마치고 전공을 결정할 때는 망설임 없이 작곡을 지원했...
스트레칭, 근력운동, 바 워크, 센터 워크, 그리고 다시 스트레칭. 승길의 기억이 닿는 한 기본 연습은 언제나 생활의 일부였다. 처음에는 엄마와, 그 다음에는 선생님과. 발레 학교에 입학해서는 단체 수업이 끝난 후에도 매일 혼자서 따로 연습을 더 했었고, 과정을 끝마치지 못한 채 학교를 나와버린 후에도 그 습관은 버리지 못했다. 그러나 매일의 습관이라고는 ...
“너, 이러는 목적이 뭐야?” 주문을 받은 웨이터가 자리를 뜨자마자, 맞은편에 앉은 제이제이를 향해 승길이 물었다. 제이제이는 깍지를 낀 두 손 위에 턱을 올려놓은 채 이쪽을 바라보다 말고 천진한 얼굴로 웃었다. “왜? 그런 게 꼭 있어야해?” “그렇잖아. 매일 찾아오고. 크고 비싼 꽃다발을 선물로 보내고. 듣기 좋은 말만 자꾸 하고. 이젠 또 저녁까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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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임이 끝나고 난 분장실을 폭풍이 지나간 자리라고 한다면, 쇼타임 중의 분장실은 그야말로 폭풍의 한가운데였다. 그리고 제이제이는 난데없이 그 폭풍 속에 밀어넣어져 어찌할 바를 모른 채 이리저리 휩쓸리고 있었다. 오늘은 수요일, 승길이 두 번째 쇼타임까지만 나오는 날이었다. 첫 번째 쇼타임의 단체 무대와 두 번째 쇼타임의 솔로. 꽃다발을 들고 이곳에 다시 ...
쇼타임이 끝난 후의 분장실은 폭풍이 한 차례 쓸고 지나간 자리와도 비슷했다. 오늘의 마지막인 네 번째 쇼타임이 이제 막 끝난 참이었다. 승길은 소파 위에 쌓인 의상들 무더기 사이에서 재빨리 자기 것을 찾아 ‘아이리스’라고 이름표가 붙은 옷걸이에 걸어놓고 커버를 씌웠다. “누구, 나 집까지 태워줄 사람?” “아까 여자 친구들이 피자 먹으러 같이 가자던데?” ...
※ 12화 전체 스포일러 포함, 까빠 발언 주의※ 커플링은 빅토카츠(JP 유리)/오타유리(RU 유리)만※ JP 유리=유리, RU 유리=유리오로 표기※ 아래로 갈수록 최신 백업 * 이마 까고 하! 하는 에로스 유리와 12화의 페어 스케이팅만 아니었어도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그 부분 계속 돌려보는 걸 깨닫고 아 망...
카츠키는 5년만의 귀향 후 집안 대대로 이어졌던 고서점을 물러 받았다. 일은 많이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았다. 인수인계를 받고 정식으로 카츠키의 가게가 된지도 한 달이 지났다. 카츠키는 먼지떨이로 먼지를 털어내고서 빗자루로 먼지를 쓸었다. 청소가 다 끝난 카츠키는 가게 안에 있는 1인용 소파에 앉아서 무릎 위에 붉은색 체크무늬 담요를 덮었다. 그리고 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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