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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다은 님, 해마 님
형은, 형은 내가 형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지. 말을 뱉지 못해 속에 묻어버린 경훈이 이를 꽉 물었다. 시야에 물기가 어렸다. 하아, 진정하려고 숨을 내쉬자 뜨거운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곧 그는 자신의 눈물에 대한 의문을 표하려고 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한 가지밖에 없었다. 자신을 위한다는 믿었던 사람의 배신. 목소리를 잃었을 때부터 했던...
새가 지저귄다. 눈이 비내리는 듯 오는 탓에 강의를 듣는 같은 대학생들이 탄성을 죽어라 내뱉는다. 야, 야 저렇게 눈 와도 너네 다 갈 수 있잖아. 엄살 부리지 말고, 민경훈. 너 과제는? 아... 안 했는데, 어제 너무 피곤해서 못 했습니다 교수님. 개 같은 대학생활. 내가 왜 여길 수능 공부 빡세게... 해서 정시로 들어왔는지. 그냥 대학교 들어가지 말...
*절대 일어날 리 없는 일 *53719는 숫자 암호로, 내 마음은 아직 여전하다 라는 뜻. "희철이혀..." "?! 경훈아?" "...죄송해요, 전 몰랐어요. 이만 가볼게요." "..." "뭐예요, 오빠? 아는 사람이에요?" "어? 어... 그냥 아는 동생이야~ 가자" 그냥 아는 동생... 그래... 그게 날 남한테 소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겠지....
1 민경훈은 3년 전, 입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따뜻했던 겨울을 여전히 잊지 못한다. 1월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었던 어느 날, 柳川湯 공중목욕탕 의 신발장 앞에서 만난 남자는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경훈에게 살갑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처음 보시는 분인데, 이 부근으로 이사 오셨나 봐요?" "아... 그런 건 아니고, 잠깐 머물다 가는 겁니다." ...
그림 (무작위) 낙서 (무작위) 킹카에서 살아남기 & 김뽀삐 수난시대 | 밤 후유증 | 상무 알파에 관한 짧은 필름 | 프롤로그
그러니까, 내가 그 잘난 아저씨를 만난 것은 불과 며칠밖에 되지 않았다. 저기요, 아저씨. 경훈의 눈앞에 서 있는 아저씨, 아니, 그니까. 조금은 늙어 보이는 청년이 무슨 일이라도 있냐는 듯 쳐다봤다. 말할까, 말까. 전교권에서 놀아나는 사람이 해볼 리가 없는 말들이 머릿속에서 나열되고 있으니 과부하가 걸릴 것만 같았다. 그렇지만 지금 아니면 놓칠 것만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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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 내가 이렇게 물어보면 너는 분명 잘 지낸다고 하겠지. 근데 나는 못 지내. 용기를 내어 한 글자 한 글자 쓰고 있음에도 이 편지를 네게 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일 것 같아. 네 예상밖에 있는 답을 던질게. 안타깝게도 나는 잘 지내지 못하고 있어, 너처럼. 난 가끔 네 생각이 나. 너는 어디에서, 어느 학교를 다니며, 어떤 교복을 입고 어떤 과목을...
• 19禁 • 성행위, 살인, 유혈 묘사 있습니다. • 위 사항으로 인해 소액 결제 걸어둡니다.
모놀로그 [monologue] 독백등장인물이 특정의 상대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하는 대사가 아닌 혼자만의 극(劇)의 대사. 경훈과 희철이 만난 지 벌써 2주가 되어 가고 있었다. 좀비만 가득한 세상에서 희망을 품을 수 있다면, 아마 그 희망은 서로였을 것이다. 그러나 행복만 있는 삶은 없듯이 -애초에 좀비로 인해 행복한지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에 잠겨 있을 때...
"형. 형은 내가 죽으면 어떻게 살 거야?" 뭐라는 거야. 어이없었다. 저런 질문은 왜 해? 그럴 시간에 공부라도 더 하지. 솔직히 말하자면 희망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죽기 직전까지 갈 인연도 아니었고, 그렇게 되고 싶지도 않았다. "나도 인간이야. 일단 살고 봐야지." 네가 나의 좁혀진 미간을 하얀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펴주었다. 그런 너의 표정은 아무...
"형. 형은 내가 죽으면 어떻게 살 거야?" 동네 구멍가게 앞에 놓여 있는, 낡아서 조만간 부서질 것 같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아무도 오지 않을 -심지어 버스마저 오지 않을- 건너편 버스 정류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경훈은 여름날의 강한 햇빛에 의해 미적지근해진 커피가 싫었다. 그러나 자신의 손에 쥐고 있는 것은 미적지근해진 커피이리라. 그리고 옆에 담배를...
《하나부터 열까지》 ※ 이 글은 히갱합작에 참여했던 글로 백업용으로 재 업로드 한 것입니다. 히갱합작에 업로드된 글은 첨부된 링크(http://posty.pe/7zrjme)로 접속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남자는 코끝에 아릿하게 풍겨오는 혈향에 미간을 찡그렸다. 그의 거뭇한 구두 코에는 누구의 것인지 모를 적갈색 핏방울이 진득하게 눌어붙어 있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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