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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형호는 오랜만에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며칠간 붙들고 있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이죠. 오늘은 일찍 퇴근하고 내일 회식이나 하자는 부장님의 회식 선언에도 그다지 화가 나지 않는 걸 보면, 오늘은 어쩐지 무슨 일이 생겨도 웃으며 넘길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어요. 간만에 해가 지기 전에 퇴근하는 이 기분을 어찌 표현해야할지, 만면에 기...
따스한 햇살이 얇은 커튼을 뚫고 감은 눈 위를 쓰다듬는 아침. 두훈은 덮고 있던 얇은 이불을 끌어내리고 기지개를 켜며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햇빛에 옅게 찌푸린 눈을 비비며 밤 사이에 굳었던 몸을 풀어본 두훈은 옆 침대에 누워 느리게 숨을 내쉬는동생을 바라보았다. 원래의 모습과는 다르게 천장을 보며 정자세로 누워있는 동생의 머리칼을 살짝 쓸어넘겨준 뒤, ...
[필자의 상상을 통해 작성된 픽션입니다.] [별도의 트리거 요소는 없습니다.] 으으- 추버라.. 형호는 양 손을 주머니에 푹 찔러넣고 어두컴컴한 골목을 걸었다. 야자를 끝내고 나온 바깥은 이미 해가 떨어져 차가웠다. 어깨에 맨 무거운 가방이 이제는 익숙해져서 더이상 무겁다고 느끼지 않게 된 형호는, 가방을 의식하지 않고가볍게 제자리에서 뛰었다. 집으로 가는...
끼익- 저택의 두꺼운 문이 공기를 가르고 양쪽으로 열린다. 어두운 색의 문을 지나 바로 앞에 쳐진 커튼을 걷으면, 반짝거리는 샹들리에와 유리잔들이 맞이하는 무도회장이 그를 반긴다. 가장 높이 달려있는 위태로운 샹들리에에 시선을 빼앗긴 채, 그곳으로 한 발자국 사뿐히 내딛는다. 단단한 대리석 바닥에 구둣발이 닿을 때마다 나는 소리가, 들려오는 음악의 박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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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막이 오른다. 부드러운 붉은 색의 실크가 걷히고, 그 사이로 축제의 진행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온통 붉은 색이 난무하는 가운데, 검붉은 벨벳 수트를 몸에 감은 채 고개를 움직이며 모두를 훑는다. 그리고는 마이크도 하나 없이 천천히 목소리로 공간을 채워간다. “오늘 이 곳에 모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축제의 진행을 맡게 된, 조민규라고...
얘들아 기억해? 우리 처음 만났을 때, 나는 거기서 제일 오래 있었고, 두번째로 나이가 많았는데. 그 날, 형호는 들어온 지 며칠 안 됐었고, 민규는 혼자 있다가 다시 돌아왔었고, 우림이는 딱 그 날 들어왔었지. 그 곳에 있던 아이들 모두가 서로에게 거리를 두게 되면서 우리는 점점 가까워졌었잖아. 사실 난 아직도 우리가 어떻게 그 사이에서 가까워졌는지 잘 ...
-달토끼는 사람처럼 두 발을 사용하여 직립하며 절구공이로 무언가를 찧고 있다. 약초를 짓이겨 선단(仙丹, 무병장수를 누릴 수 있는 약)으로 만들기 위한 약방아이다. 인간들이 감히 손댈 수 없는 영역, 즉 달에서 불사(不死)의 약을 만들어야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한 신선들이 상상의 옥토끼 약방아로 선단을 찧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까맣게...
항상 쇠창살 같은 그 대문이 닫혀있는 그 저택 있잖아, 그 곳의 뒷쪽에 정원이 있는데 그 곳에는 붉은 꽃들이 수놓은 듯이 펼쳐져 있대. 그런데 내 동생의 지인이 그 정원에 몰래 들어갔다가 도망치듯 빠져나왔다는거야, 곧장 집에 돌아와서는 덜덜 떨면서 계속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기만 했대. 근데 그 이유가 뭔지 알아? 나중에 들어보니 그 정원에 붉은 꽃들 사이에...
A misty sky A gentle breeze Firefly lighting a trail Dandelion -저기 저 하늘 높이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가 정처없이 떠돌다, 어딘지도 모를 곳에 나를 아는 이 하나 없이 자리잡고 싶어라.- 저기 저 노란 민들레 꽃잎 위에 살포시 앉은 밤이슬이 가로등 불빛을 담아 반짝이네. 그 꽃잎에서 톡, 하며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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