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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지로의 머리 저편, 해안선을 따라 피어오른 뭉게구름이 배의 돛처럼 서서히 움직인다. 달싹이던 젠이츠의 입술이 드디어 소리를 만들어냈다. 요란한 소리를. “에에에에엑!!!” 우렁찬 젠이츠의 비명에 항구에 있던 사람들 모두의 시선이 둘에게로 기울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젠이츠는 탄지로를 향해 손가락을 펼쳤다. “왜 네가 여기 있는 거야? 여기에 왜 네가 있는...
젠이츠가 팔을 휘둘러, 두 사람이 바로 방금 전 부수려고 한 “그것”을 가리켰다. “이 촌놈들! 이건 말이야, 축음기라는 물건이다!” “축음기!” “뭔지 알겠어, 탄지로?” “아니. 전혀.” “헷갈리게 하지 마!!” “하하! 콤파치로. 쵹키기가 뭔지도 모르는 건가!” “이름부터 틀렸잖아, 넌!” 바닥에 주저앉아 헉헉 숨을 고르다가, 젠이츠는 자세를 바로잡았...
*트위터 썰 백업 병으로 아버지를 여읜 탄지로는 그날도 동생들을 위해 숯을 팔러 나갔다... 눈이 쌓여 산 중턱에서 쉬고 돌아가는 길, 그는 피 냄새를 맡는다. 산 중턱에 누군가 각혈을 하고 쓰러져있다. 행색이 초라한데 머리카락이 노랗다. 일단 얼어죽을 것 같으니 업어와 집에서 돌보기로 함. 정신을 차리는 사내. 그를 돌봐주고 있던 네즈코한테...........
두목의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 눈을 깜빡이는 것보다 빠른 속도다. 조금도 반응하지 못했다. 펼쳐진 손바닥에서 바꿔치기하지 못한 동자가 툭, 떨어졌다. “어, 어떻게….” “들렸어. 패를 치는 소리가.” 그럴리가. 패는 분명히 손가락으로 감싸두었다. 게다가 항구는 언제나 소란스럽다. 이런 데에서 무슨 소리든 들을 수 있을 리가 없다. 괴물인가? 이 노란 머리...
"돼지처럼 꽥꽥 협박이나 하고. 누가봐도 너희가 사기꾼이잖아.” “놔, 놔아아!!” “아, 그래. 이렇게 하자.” 손을 놓자, 사내가 기묘한 각도로 꺾인 제 손을 움켜잡으며 무릎을 꿇었다. 젠이츠는 눈동자를 굴려 술렁이는 사내의 동료들을 바라보았다. “나하고 같은 놀이를 해. 내가 이기면 뺏어간 땅 문서를 돌려줘. 너희가 속임수를 썼다는 걸 밝혀내도 마찬가...
뱃고동이 천지를 뒤흔들었다. 젠이츠는 반사적으로 귀를 틀어막았다. 눈물이 글썽 고인다. 결국 도착하고 말았다. 임무를 수행할 장소에. 짹타로에게 쪼인 목등이 아직까지 따끔거렸다. 잘 모르겠지만 머리카락도 한웅큼 빠졌겠지. 참새 주제에 하는 짓은 독수리다. 거기에 이 임무지는 첫인상부터 별로다. 귀에서 손을 뗀 후에도 주변은 평화로운 침묵과 거리가 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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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 이가 갈렸다. 그러니까 부정했어야지. 이 요령 없는 바보가. 그랬다면 믿었을텐데. 그렇게 믿고 싶으니까 그렇게 믿었을텐데.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내가 나쁜 역할을 맡을 수 밖에 없잖아. 하기 싫었어. 상처주고 싶지 않았다고. 탄지로가 본인의 볼을 텁텁 문지른다. 웃음이 오래 가지 않는다. 탄지로의 입가는 곧 축 처져, 울상에 가까워졌다. “미안해...
어스름히 해가 뜬 새벽 하늘 아래, 아오이는 숨을 죽이고 나무 옆에 선 젠이츠를 응시하고 있었다. 옆구리에 낀 바구니에 꼼질거리는 손가락이 뻗힐 때였다. “꿈도 꾸지 마.” 움찔, 이노스케는 다급히 손을 떼고는 아무 일도 없던 적 시미치를 뗐다. “이 몸의 기척을 알아채다니 인정해주지! 그러나 방금 것은 그냥 시험에 불과했다.” “네, 네.” “거기 든 건...
바람에 쓸린 빗방울이 볼 위를 찌른다. 부둣가를 뜯어 먹을 듯 넘실대는 파도와 서 있기도 어려운 바람을 견디며 컴컴한 바다를 바라보던 남자는 실망에 차 발걸음을 돌렸다. 섬에 사는 아내의 산달이 다가온다는 소식을 듣고 항구를 찾은 참이었다. 이런 날은 배가 뜰 수 없었다. 우선은 전보를 보내자. 내일이라도 날이 가라앉으면 좋으련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
메리크리스마스 우레깅. 누구를 같이 그릴까 하다가 나홀로 집에 케빈이 생각나서 노란머리 젠츠를 붙여봤음. 지금쯤 도공마을에서 사력을 다하고있을 딴지. 크리스마스에도 유포테이블 사무실 불은 꺼지지않을 느낌...
아침에 일어나는것 자체가 이토록 행복하다니. 믿을 수 없다. 내 옆엔 듬직하고 나만을 바라봐주는 탄지로가 있다. 탄지로의 붉은 머리카락에 손을 뻗어 만져보았다. 부드럽고, 찰랑거린다. 심장이 터질것같다. 내 심장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그리고 탄지로의 심장 소리도. ' ..깨울 생각은 아니었는데.' 탄지로는 희미하게 웃은 뒤 나를 더 끌어안았다.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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