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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지원이 눈을 감은 채로 물었다 -왜? 말도 없이 누은 지원이 곁에 앉자 지원이 몸을 일으켜 되묻는다 -뭐 할말있어? -아냐, 미적 거리는게 왜 그런지 알고 있지만 일부러 모른척 되물었다 -저기, 형 오늘 같이 자면 안될까? 잠결에도 지원은 눈을 크게 뜨고는 그럼그렇지 하고 말하며 침대에 누웠다. 대답이 선뜻 안나오자. 재진은 ...
여름이였다. 너를 처음 만난 날은 여름이였다. 특이하게 여름에 전학온 너는 검은 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파란느낌이 물씬 풍겨왔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자리는 내 옆이였다. 그렇게 내쪽으로 천천히 걸어오는 너에게 눈을 뗄 수 가 없었다. 너는 그런 나에게 먼저 말을 걸어 주었다. "안녕 아까 내이름 들었지?" "어..어?" 더듬거리며 되묻는 나를 살짝 이상하다...
소재를 좀 찾아야 쓰겠다. 밋밋한 얘기들이라 쓸것두 없다. 그리고 이건 애초에 해피엔딩이 없읍니다. 그냥 미적지근한 일상일 뿐이에요. 극적인것은 없읍니다. 일단 이 글은 그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씻고 나왔을땐 모든 불이 꺼져있었다."이재진?"자나? 하는 생각에 불러봤지만 대답이 없다.잠을 깨우긴 싫어 불을 켜지 않고 옆자...
아래는 약간 잡설 가볍게 손풀기용 캐해석 위해서.. 찌가 생각하는 이재진 정도. 이재진 성격이 워낙 일반적이지 않으니까. 그걸 유독 더 많이 받아주는 듯한 지원이. 사실 서로 티격태격하기는 한데 거기서 오는 캐미가 맘을 졸이게 함ㅋㅋㅋ...왜냐면 결국 젼->동생의 모든걸 젠부 받아줌 지니->형말을 따름 믿음 소망 사랑의 집합체... 글고 서로 거...
37. 죽은 새를 너에게 선물할게. / 야상곡 / 뒤쫓은 우리는 하루도 쉬지 않고 소금기 섞인 바람이 불어오곤 하는 바닷가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그곳에는 지역의 이름이 붙은 작은 항구가 있었는데 그리 크지 않은 고기잡이배가 하루, 혹은 며칠의 간격을 두고서 나고 들곤 하는 곳이었다.개중에는 몇 개월씩 먼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아 오는 배도 있었다. 항구...
"야 어피치""아- 그렇게 부르지 마요!!"지가 복숭아 방댕이 같이 생긴걸 나한테 발끈하고 지랄이네부르면 네- 할 것이지오히려 황당하다는 지원의 말투에 당황해서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하얀피부가 복숭아 익어가듯 분홍색으로 물들어 더할나위 없이 복숭아 같은 얼굴이 되버린 재진을 보며 지원이 신나서 더 깐족댔다.이럴 땐 표정관리 안 되는 자신이 너무 짜증났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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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의 왼쪽 새끼손톱이 발갛게 물들었던 건, 그리고 그게 멤버들 사이에서 꽤 화젯거리가 되었던 건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의 어느 날인가였다. 지원은 그날이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했다. 지금까지 선명히 기억나는 건 단 한 순간 뿐이었다. 예쁘게 잘 들었지, 하고 재덕에게 손톱을 내보이던 재진이 씨익 웃는 순간, 그 웃음만이 머릿속에 생생했다. <...
어렸을 때부터 딱 봐도 공부는 아닌 것 같았으니 지원의 부모님은 공부를 제외한 모든 것들을 이것저것 다 시켜주었다. 피아노, 바이올린, 태권도, 검도, 미술, 수영... 지원은 수영이 가장 좋았다. 물 속에 있으면 아무생각도 안나고 세상과 분리된 것만 같았다. 고래라면 좋을 텐데. 깊게 깊게 가라 앉았다 나중에 나중에 숨을 쉬기 위해 천천히 올라오면 되니깐...
재진이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 집안 사정이 말도 못하게 나빠졌다. 어른들의 사정이라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는 모르겠지만, 부자였던 집도 아니고 워낙 가진게 없던 집안이라 상황이 더 나빴다. 용돈 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배고프면 혹시나 하고 지난 계절 옷 주머니며 옷장 구석, 책장의 책 사이까지 뒤졌는데 이번에 나온 건 달랑 오백원. 이걸로 뭐해 하다...
<좀 많이 먹어.> 툴툴거리는 어투로 말하며 지원이 그릇을 재진 쪽으로 밀었다. 꽃길은 꽃길이라, 확실히 흙길에 있었던 점심 때와는 차원이 다른 구성의 식사였다. 재진은 놓았던 젓가락을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았다. 낮에 먹었던 게 잘못된 건지 속이 거북했다."됐어, 입맛이 없어가지구. 속도 안 좋고.""너는 꽃길 다녀야 될 팔잔가 보다. 흙길 밥 ...
거슬린다.재진은 멀뚱한 얼굴로 브라운관을 쳐다보며 생각했다. 화면 속에서 몸부림치면서도 좋다고 신음을 뱉는 여자도 신경에 거슬렸고, 그 위에서 밥맛없는 대사를 치며 헉헉거리는 배 나온 남자도 비위에 거슬렸다. 돈을 벌겠다고 저런 걸 찍어 파는 회사도, 거기에 말려들어 그걸 좋다고 사다 퍼뜨리는 사람도 지금은 재진에게 죄다 거슬리는 것들이었다.“어딜 보냐, ...
1.서로를 볼 때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치다 죽어 간 그 아이들이 떠올라서, 지지와 준태는 종수의 아버지 집에서 가지고 나온 돈을 반으로 나눠 각자 갈 길을 가기로 했었다. 준태는 <이제 안녕이네, 핸썸한 놈아>하고 손을 흔들던 지지의 얼굴을 기억한다. 그 얼굴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 한 쪽이 아릿해지는 것도 같다.얼마 쓰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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