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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키, 까만 선글라스, 개 목걸이 초커, 긴 스카프. 윤근수를 대표하는 것들이었다. 석만은 그 모든 것 들을 걸치고서 신나게 흔들리고 있는 까만 뒤통수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어젯밤의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계속 머릿속에 그리면서. - 합주가 끝나고 모두들 집에 돌아간 뒤, 홀로 남은 석만은 기타 수리 공구를 사러 잠시 밖을 나...
탕. 총성이 울렸다. 총탄에 꿰뚫린 남자의 몸은 튀어 오르다, 그대로 바닥에 처박힌다. 그의 뒤에는 숨을 쌕쌕 몰아쉬는 아이가 있다. 혹은 남자, 혹은 그 무엇도 아닌, 사람의 껍데기를 쓴 어떤 것. 빈센트는 그것을 바라보았다. 제 것이 아닌 피를 뒤집어쓰고 빈센트는 웃었다, 울었나. 이질감이 들었다. 혹은 기시감이었다. 생소하고도 익숙한 감각이었다. 제 ...
(밝은 화면으로 읽어주세요) 1. W 처음 빈센트를 본 것은 작은 클럽의 스테이지였다. 빛나는 무대 위로 날아다니는 반짝이는 사람. 그것이 내가 본 그의 첫인상이었다. 짙은 눈화장과 길게 기른 머리카락, 얇은 몸. 정말 이상할 정도로 묘하게 끌리는 분위기였다. 어쭙잖게 내미는 술잔에도 거부하지 않고 그저 마음이 끌리는 대로 움직이는 모습이 달짝지근한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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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레한 달빛이 얇은 커튼 새로 비쳤다. 가물가물한 눈을 힘주어떴다. 흐릿한 시야 한가운데 일렁이는 인영이 보였다. 낯익은 몸이 저를 등지고 셔츠를 천천히 벗어 내렸다. 드러나는 하얀 살결과 그 위를 수놓은 새까만 잉크자국, 누군가 잉크가 새는 만년필로 난도질 해 놓은 것처럼 난잡하게 그어진 검은 선들과 흉터. 처음 보는 어깨와 날개뼈, 척추선과 움푹 패인...
대니는 깨진 유리창 가까이 다가갔다. 까마득하게 보이는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그 위에 곤두박질치는 자신의 몸, 아찔한 상상에도 대니는 물러서지 않았다. 대니는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두 발로 바닥을 딛고 서 있는 게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잠시라도 긴장을 놓으면 저 구멍 너머로 떨어지고 말 것이었다. 폐가 상한 듯, 숨만 쉬어도 쿡쿡 쑤셔오던 가슴은...
이정훈은 제 발로 타투베드 위에 누웠다. 다른 베드에 누운 신입 조직원들의 비명이 귀에 거슬렸다. 제 앞을 가로막고 있는 거대한 몸집의 남자는 타투이스트라기보다는 도축업자라 부르는 게 더 어울릴만한 눈빛이었다. 남자는 도안을 천천히 살펴보더니 말없이 정훈의 셔츠를 풀어헤쳤다. 갈비뼈를 그 큰 손으로 매만지더니 비소를 내비쳤다. 비실비실하고 조막만 하네, 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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