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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며칠이 지났다. 때 늦은 첫눈이 내렸다. 연우와 소영은 각자 다른 사람과 다른 방법으로 첫눈을 맞이했다. 연우는 끝나지 않은 활동 때문에 녹화를 마친 한 밤중에 방송국에서 첫눈을 맞이했다. 옆에 우진이라는 친구가 함께하긴 했지만, 자꾸 그날 그리고 그녀가 생각난다.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할걸 그랬나.’ 라는 후회와 함께. 소영은 지호와 첫눈을 함께했다....
연우는 앨범을 발매했다. 반응은 연우, 우진 그리고 함께 일했던 모든 사람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냈다. 음원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건 물론이요, 몇 주째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 무대도 섰다. 다양한 언론사에서 그리고 TV 프로그램에서 취재, 인터뷰, 섭외 요청이 들어오며 정말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 ...
월요일 아침. 이 시간이 직장인과 학생이 제일 싫어하는 시간이 아닐까. 소영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신없이 출근 준비를 마치고, 오늘도 사람들 틈에 끼이듯이 버스를 타고 사무실로 향했다. 분명 십이월이 며칠 남지 않은 것 같은데 버스에서 내린 그녀는 더위를 느꼈다. “안녕하세요!” “어, 왔어?” “선배, 오늘 일찍 나오셨네요?” “밤 샜어….” “네? 밤을...
앨범 작업이 거의 끝나갔다. 일은 생각보다 순조로웠다. 타이틀곡이 바뀌는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지만, 연우와 우진,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 덕분에 빠르게 마칠 수 있었다. “오랜만!” “어제도 왔잖아.” 마지막 타이틀곡의 녹음을 앞두고 연우는 녹음실로 향했다. 도착하니 녹음을 도와주고 있던 재형이 먼저와 기기들을 점검하고 있었다. 우진의 친구인 ...
“이번 달은…, 이대로 가죠.” “네…?” “왜 그러죠?” “아뇨…! 알겠습니다!” 일이 이렇게 쉽게 풀릴 줄은 몰랐다. 요즘 따라 무슨 이유에서인지 신경이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진 팀장은 들어가는 직원들마다 면박을 주기 일쑤였다. 그런 와중에 소영이 낸 초고는 별 무리 없이 패스. 소영의 반응이 이상하지 않은 이유였다. “자기, 자기! 어떻게 됐어?” “통...
음반 발매를 앞둔 연우에게 슬퍼할, 괴로워 할 시간은 주어지지 않았다. 말 그대로 전쟁이었다. 우진은 아예 연우의 작업실에 자리를 펴고 같이 먹고 자며 작업을 했고, 연우 역시 밥 먹고, 작업 하고, 자는 게 반복인 일상을 살았다. “내일 5번 녹음하고, 나머지는 편곡 마무리 되는대로 녹음 들어가자.” “어.” “타이틀은 가사 다 됐냐?” “벌스랑 브릿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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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은 그날 이후 일상으로 돌아왔다. 사실 모든 것은 그대로였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오직 하나, 그녀였다. 더는 연우를 찾지 않았다. 그의 흔적을 지웠다. 그와 함께 공유했던 물건들, 그가 소영에게 준 물건들은 어느새 20L 쓰레기봉투에 담겨져 그녀의 집에서 사라졌고, 그녀의 휴대전화에서도 더는 ‘정연우’라는 이름도, 사진도 사라졌다. 이제 소영의 삶에서...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누군가는 시험을 잘 쳐서, 취업에 성공해서 혹은 사업이 잘 풀려서 기쁜 반면, 누군가는 상을 당해서, 연인과 헤어져서 혹은 친한 친구와 떨어지게 되어 슬픔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사람은 분노, 즐거움, 행복, 우울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제 각각의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시간은 누가 뭐라던 초침과 분침, 시...
“다들 기사 마무리하느라 수고했어요. 오늘은 바로 퇴근해요.” “수고하셨습니다!” 신간호를 준비하던 소영의 잡지사는 한동안 야근의 늪이었다. 직원들 모두 자신이 편집하던 기사를 마무리하느라 정신없었고, 드디어 오늘 그 일들이 끝이 났다. 오랜만에 찾아온 꿀 같은 칼퇴근에 너도나도 한잔 하자는 얘기를 주고받으며 스트레스를 풀 생각에 들떴지만 소영은 그러지 못...
“미안….” “미안으로 끝날 일이냐? 그러고 가면 연락이라도 해야 될 거 아냐!” “진짜 미안. 뭐라고 할 말이 없네…. 하하하….”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 사흘 전 우진과 저녁을 먹다 정신 놓은 사람처럼 뛰쳐나간 연우 를 우진이 혼내고 있는 장면이다. 그날 뛰쳐나간 연우 때문에 우진은 남아있던 음식을 다 먹어치운 것은 물론이요, 계산까지 본인이 다 했...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소영의 휴대폰은 아침이라며 시끄럽게 울리고 있었다. 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소영은 부스스한 머리를 한 채 침대에서 일어났다. 평소와 다를 게 없이 찾아온 하루지만 한 가지 다르다면 일요일인 정도랄까? 어제 원고 정리를 마치고 마감을 끝낸 소영은 오랜만에 맞이하는 여유로운 일요일 아침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게 얼마만인지. 창밖의...
금요일, 평범한 직장인에게는 꿀 같은 평일의 마지막 날이다. 하지만 일 년 내내 근무일이자 휴가 인 연우에게는 별 감흥이 없는 날이다. 연우는 요 며칠 제대로 자지 못했다. 앨범 발매가 다가오자 우진과 함께 지내며 편곡을 한다든지 가사 작업을 하는 등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며칠 전 연우의 작업실에 들이닥쳐 그가 헤어진 뒤 쓴 곡을 들은 우진은 연우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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