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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짝사랑 한다는 애, 별 관심도 안 주고 무시하던 최연준이 결국은 역으로 그 애 짝사랑 하게 돼. 안일하게 그냥 두면 나중엔 알아서 그만 두겠지 싶어서 신경도 안 쓰고 옆에 오면 오는대로, 가면 가는대로 뒀는데 시간 지나서 진짜로 멀어지니까 그제서야 본인이 더 미치겠는 거지. 늦게 알게 된 마음이 후회 아닌 후회를 가져다 주고, 걔 옆엔 항상 내가 있었...
무력감이 자아내는 정적이 흘렀다. 다음에 또 오겠다는 가벼운 말만 남긴 채, 최연준은 그렇게 집을 나갔다. 티를 내지 않으려 손톱 자국이 날 정도로 쥐고 있던 주먹이 무색하게 최연준은 나의 감정을 눈치 챘고 그저 볼 뽀뽀를 해주며 별 다른 인사 없이 혼자 문을 열고 가버렸다.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는 마음 속에서 요란스럽게 울렸고 나의 사랑도 정착지인 주인을...
하늘이 적당하게 흐린 날이었다. "새벽에 비가 왔었나... 씨발 기분 뭣 같게" 연준은 25살, 아직도 취직 한번 못해 봤다. 이번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소매치기나 하면서 겨우 살림살이를 하고 있었다. 연준은 기분이 잡쳐서 집옆 담벼락에서 담배나 피우고 있었다. 사실 집옆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그는 반지하에 살고 있으니까 그러다 옆에 있는 아기 고...
인어사냥이 흔했던 시절. 다들 인어를 잡지 못해 안달 났을 때 인어를 도와주었던 해적. 그를 잊지 못해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인어는 신비로운 동물이었다. 사람들은 인어를 보며 신기해했고, 처음엔 다들 그저 인어를 바라보며 놀라기 바빴다. 그래 그건 욕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한 어부가 그물에 걸린 인어를 치료해 주었고, 그는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었다. 어부...
"미안하다 수빈아.""뭐가요 ㅎㅎ""아니 태현이 말이야. 원래 저렇게 예민한 자식이 아닌데, 오늘따라 이상하네.""......뭐, 그런 날도 있는거죠 형. 형도 항상 같은 기분은 아니잖아요, 나도 그렇고 ㅎㅎ""야, 너 꼭 태현이 편드는 거 같다? 형 서운해."입이 삐죽 나온 연준. 일부러 어린아이마냥 제 앞에서 앙탈부리는 척하는 걸 알지만, 저런 형의 모...
”태현아-“ 눈을 떴다. 눈앞에는 애매한 푸른빛의 천장뿐이었다. 또 그 꿈이다. 그날부터 계속해서 같은 꿈을 꾼다. 매일 잠이 드는 게 너무나도 겁난다. 나는 그 꿈에서 매번 너의 최후를 외친다. 벌써 몇 달이 지났다. 따뜻한 봄날, 꽃내음이 공기에 실려 오고 햇살이 만연한 그런 봄날이었다. 여느 때와 같이 널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평소같으면 먼저 나와 ...
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사람이 견딜 수 있는 온도는 42℃라고 했다. 체온계를 귀에 꽂아 넣으며 떠올렸다. 코 아래 치덕치덕 바른 피부 전용 연고에서 낡은 이불 냄새가 난다. 긴 기계음과 함께 상념을 끝내고 온도를 확인했다. "몇 도야?" "36……." "36?" "36.7!" 얼굴이 환해진다. 귀여운 얼굴이 이를 활짝 드러내고 웃었다. 그로부터 나흘이 겨우 지나고, 감기 기운과...
강태현은 원칙주의자다. 법 없이도 살겠거니 싶지만 법이 없으면 지켜야 할 원칙도 없으니 그 세계에서야말로 어떻게 살지가 궁금해진다. 원칙대로 살면 문제 될 것이 없었다. 하라는 걸 했고 하지 말라는 걸 안 했다. 강태현은 그렇게 수없이 많은 진부한 순간들을 살아왔다. 반면 최연준은 즉흥적임의 끝판왕을 찍었다. 극도의 기분파였지만 그나마 태생적으로 유연한 사...
靑春은 푸른 봄이기도 하고 Blue Spring, 우울한 봄이기도 하다. Blue로 가득 찼던 두 사람이 만들어낸 靑春을 그리다. 시상식에서 태현 씨가 연준 씨를 언급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어요. 어떻게 친분이 있는 건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간단하게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연준: 이 이야기를 제가 직접 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신기하네요.(웃음)...
난 최연준의 여유로움이 싫다. 걸음걸이, 표정, 말투. 최연준은 이 모든 게 여유로운 사람이었다. 내 감정이 단순했을 때는 그 모습을 사랑할 수 있었고 지독히도 사랑했다. 나는 최연준과 가까워지는 그 행동조차 어려워 하거나 우물쭈물하는 게 전부였는데 최연준은 달랐다. 자연스럽게 스키쉽 해왔고 그런 여유로움이 좋았다. 사람 좋은 미소를 보여주며 안부를 묻는 ...
"짜기야~ 나 짜기 너무 보고싶었자나.. 왜 이제오는데에" 한껏 늘어진 말투로 술냄새 풀풀 풍기며 제게 앵기는 이 곰돌이는 누구한테 앵기는지도 구분 못하는 중인가 보다. 물론 그만큼 많이 먹이긴 했지만 이렇게 효과가 셀 줄이야. 여기 광란의 술파티속 귀여운 아기곰돌이 보호한답시고 밖으로 데려나왔지만 그뿐, 이 취한 곰돌인 자기가 안고있는 사람이 자기 애인이...
그가 발버둥 치는 까닭은 무엇인가. 손톱을 물어뜯는 입술이 하얗다. 틱, 틱. 진전없는 영작 숙제를 두고 두통에 시달리던 태현이 그를 바라보았다. 간격의 소음이 메트로놈처럼 반듯하다. "저기요." 곧 모든 시선이 쏠린다. 보풀이 일어난 명찰에 그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최연준. 푸른 글씨는 3학년이다. "정신 사나워서 그런데 조금만 조용히 해 주세요." 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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