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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놀레드 님, 이거 선물이에요. 그간의 답례니까, 마음에 안 드실 수도 있겠지만, 그, 받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보기보다 무거웠던 그 상자에 가득 든 것은 쿠키나 초콜릿같은, 가벼운 간식이었다.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개별 포장된 작은 과자들은 누가 봐도 정성이 가득 담긴, 누가 받아도 기쁘다며 미소 지을만한 '선물'이었다. 계승자에겐 그만한 자신이 있었다....
길지 않은 삶 속에서 범한 잘못은 수도 없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나 가시처럼 마음 속에 박혀있는 것은 한 무녀의 존재였다. 영주로서의 책무를 두고 글라시르로 향한 것은 분명 그 때문도 있으리라고, 에이스는 자조했다. 풀린 봉인 속 무녀를 잠식한 오로치를 그는 베지 못했다. 스승에게 지적받던 검의 모자람이었고, 무녀를 죽일 수 없었던 그 자신의 결단이...
“클라, 우디아,..” 겨우 이름을 내뱉는 것이 고작이었다. 눈앞의 존재에게 시선 전부를 빼앗겼음에도 입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뭘, 해야하더라. 자신은 상대를 어떻게 불렀을까. 검은 세상에 오직 그녀의 존재만이 선명했다. 자기자신조차 알 수 없으니 꺼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아, 그래, 그랬다. “당신의, 당신의 기사, ...스놀레드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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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차원에서도 환주절의 비극은 일어났다. 스놀레드는 언제나 공녀를 지키지 못했다. 만약, 혼례식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면. 만약, 자신이 공녀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허나 그것은 불가능했다. 스놀레드가 스놀레드인한, 공녀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애초에. 만나기 전에 죽는다면 어떨까. 그래, '의문의 기사'에게 스놀레드는 살해당하는 것이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은 그의 정신을 갉아먹고 생각에 삼켜지게 만들었지만, 스놀레드는 단 한 순간도 꺾인 적이 없었다. 미쳐버릴 것 같은 밤이면 그는 공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오르골 소리는 넘치는 상념을 진정시키고 그를 이끌어주었다. 홀로 견디는 동안 스놀레드의 세상은 오롯이 사랑하는 공녀의 것이었다. 나무를 보며 그 아래서 미소 짓던 그를 떠...
타인보다 긴 삶을 사는 자로서 많은 죽음을 마주해야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그리고 범상치 않은 강함만큼 많은 전장에 섰던 그는 취한 목숨 이상으로 많은 것을 잃어야했다. 태오가 타인과 관계를 맺지 않는 이유로 그의 성격을 드는 이들도 있었지만, 글쎄. 어느쪽이 먼저일지. 그런 그가 아직 어렸던 에이스를 제자로 받아들인 이유와, 제 스승을 경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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