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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의 설산에서 죽은 남자를 주웠다. 남자는 아직 살아있다.
음 훈훈한결말!!?뭔가이상한결망 ㅠㅠ.. 계속되는 침묵이 지루해진 미실은, 차를 홀짝홀짝 해서, 넘기고있었다. " ....저.." 계속해서 반복하는 덕만공주의 목소리. 길을찾지못하고 갈팡거리는 저목소리. 약간의 떨리는 목소리가 자신에게까지 전달되는듯이, 미실의 몸 언저리 마져 저려온다. " 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덕만이 고개를 숙였다. 이말을 도대체 어떻...
무제;1/////////그런씬없습니다. 무제;1 “... ..." 화가 머리 끝 까지 뻗쳐서, 당장이라도 눈앞에 있는, 이 사신 놈을 베어버리고 싶었던 마음을 다잡고 다잡아, 결국 협상을 하게 되었다. 사신은 미실을 감당을 못하는 것인지, 갑자기 일어나서는 공손하게 대하며, 무례를 용서해달라며, 고개를 조아렸다. 미실이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이 얼마...
어제 밤의 일이었다. 유신랑과 덕만은 전쟁이 끝난 기념으로, 화랑들과 낭도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덕만이 오기전부터 유신랑은 술을 계속 먹고 있더니만, 결국 자신과 얘기하는 도중에 코를 골며 잠에 들고말았다.덕만은 씩씩 거리며, 유신랑이 들고 있던 술잔을 들어 단번에 모두 마셔버렸다. 독기가 퍼지는 듯, 코부터 알싸해지더니, 이내, 온몸이 불이 붙...
천명이가 죽은후에도, 덕만은 손에 잡히는 일이 없었다. 숙소를 나와도, 밖의풍경은 온통 낯설어보였다. 무엇이든 떠올르는것을 닥치는대로 잊어버리라 하며 덕만은 걸었다.뛰지도 않았지만, 어느새 산마루에 덕만은 서있었다. 덕만은 마음이 갑갑했다. 천명을 죽이라고시킨 절대적인 여인이 정말로 싫었다. 그래서 덕만은 복수를 결심했다. 주머니에 소엽도를 챙겼다. 그리고...
덕만은 분황사가 완공이 될 무렵, 법당에 불상 제작을 놓고 고민을 하였다. 분황사는 본디 향기로운 황제의 절로 자신의 권위를 드높이기 위해 건립을 명하였다. 절을 짓기 전부터 덕만은 성전을 세우고 전각 하나하나에 관심을 기울였다. 불상 역시 세심히 챙겼다. 덕만이 정무를 보고있는 사이 죽방이 장계를 들고 들어섰다. 죽방이 장계를 들고오면 덕만은 상소에서 눈...
"스승님 제가 잘못하였습니다! 스승님!" 추운 겨울 눈이 펄펄 내리던 날 문노는 기어이 어린 비담을 한겨울 차가운 바닥에 버리고 갔다. 그는 떠나려는 스승의 옷자락을 부여 잡았지만 그는 너무도 싸늘하게 그 손길을 쳐냈다. 그는 너무도 외로웠다. 누군지도 모를 어미에 의해 버려지고 이젠 스승님마저 자신을 버렸다. 그는 살 이유가 없었다. 그는 떨리는 손으로 ...
내가 모시는 아가씨는 조금 특별하다. 우리 아가씨는 인간이 아니다.
*선덕여왕x군도. *이글루스에서 백업. 쓴다면 대충 이런...........? “뉘랍니까.” “조원숙 공(公)의 서자 조윤이라고 합니다.” 가벼운 흥미에 던진 질문이었으나 유능한 아우 미생은 역시나 별 어려움 없이 즉각 그녀의 귀에 답을 들려주었다. “실력이 제법인데 왜 이제까지 눈에 띠지 않았지요?” “아 그 능력은 누님 보시듯 출중하나 신분이 미천하여...
그녀의 아들 은은 칼을 휘두르고 있다 이내 칼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주저앉았다. 그녀는 그를 닮은 자신의 아이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었다. "비은아.. 어찌하여 칼을 놓는 거냐" "아버지.. 생각이 나서요." 덕만은 말을 잇지 못했다. "아버지께서는 제가 칼을 잘못휘둘러도 괜찮다. 하시곤 안아 주셨습니다." 아이는 아비가 그리운지 눈물을 흘렸다. "어머...
"폐하, 왕자님께 가보셔야할 것 같습니다."진평은 내관의 외침에 황급히 왕자궁으로 달려갔다. 어제 저녁인사를 올릴 때까지만 해도 내일 공놀이를 하자고 약속했던 아이다. 어제 밤까지만해도 괜찮던 왕자는 오늘 아침부터 고열에 시달리고 있었다. 황실 어의와 의녀들이 모두 달라붙어 치료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진평과 마야는 가만히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다."폐하...
"스승님!!" 그는 문노를 감싸 안았다. 그의 팔에 독침이 꽂혔다. 문노는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비담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는 그대로 문노의 앞에서 무너져 내렸다. "비담.. 담아.." "스승님" 그는 비담을 안아들었다. 그는 피를 머금은 채로 문노를 올려다보았다. "다행입니다." 왜 너가 그런말을 하는 거냐.. 내가 널 무서워 그리 피했거늘...
덕만은 비담이 준 노리개를 집어들었다. 들꽃이 새겨진 노리개였다. 그녀는 비담이 준 뒤꼿이를 한번 쓰다듬었다. 달빛이 은은하게 빛나던 날 그는 염종이 가져온 물건이라며 자신에게 건넸었다. 그녀는 뒤꼿이를 들여다 보았다. 아름다운 꽃 문양이 박혀 있었다. 그리고서는 뒤꼿이를 머리에 대보며 끙끙 거렸다 . "뒤꽂이 못하시는 겁니까?" "아니다. 이제 공주인데 ...
" 물러가십시오 " 이젠 다 늙고 백발이된 여왕의 쓸쓸한 음성이 궁안에 울려퍼졌다. "하오나 폐하 바람이 찹니다. 게다가 산속은 위험하여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이젠 노장이 되었지만 아직 눈에 총기만은 그대로인 유신이 말을 이었다. "그..때문입니까?" 덕만은 말없이 산 너머를 응시했다. 그녀의 눈은 추화군을 향하고 있었다. 그는 여전히 유신에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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