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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새하얀 눈을 밟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 겨울, 그날은 유독 눈이 가득 쌓였고, 바람 소리만이 들리는 날이었다. 미나토의 머리칼은 빛났고, 츠게의 가디건은 여느 때와 같이 미나토의 어깨에 걸쳐져 있었다. 두 사람의 겨울은 항상 서로가 있어서 안아줄 수 있었고, 서로를 의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차갑고, 어두운 겨울은 존재하지 않았다. 아니, 존재하...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내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저 그런 삶이었다. 그저 흘러가는 삶. 이 삶에 불만은 없었다. 사랑 하지 않아도 글 쓰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베스터 셀러는 되지는 못했지만 나를 응원하는 독자님들이 있었고 넒은 집은 아니지만 우동이를 부양할 수 있는 정도의 여유, 사교적인 성격은 아니라 친구는 많이 없었지만 굳이 친구를 사귀고...
오늘도 얘네는 난리다. 원래 츠게나 미나토 둘 다 기념일 같은 건 신경 쓰지 않는 인간들이었단다. 그런데 점점 서로를 챙기다 보니 기념일들을 세어보게 됐다느니… 그렇게 됐다고 한다. 집사 놈은 항상 나한테 잘해주긴 하지만… 저 미나토란 애 앞에만 서면 어쩔 줄 몰라 한다. 미나토는 내가 박스에 담겨 있을 때부터 항상 먹을 걸 주는 노란 머리인 사람이었다. ...
________ 츠게는 평상시에 그나마 나가는 용건이라곤 간단하게 식사를 때울 수 있는 편의점 뿐이었다. 집 앞에 있는 편의점을 자주 갔었기에 알바생과도 인사를 하며 지낼 정도였다. 어느 때와 같이 편의점을 가기 위해 나오니,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 츠게는 평상시에 입는 목폴라에 가디건을 걸치고 나갔다. 편의점에 들어가니 금발머리 남자애가 매번 보던 알바생이...
무단 배포때문에 소액 결제만 받아용! 다들 뽑으시면 자랑해주세요!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제 결과물이 실물로 인쇄 되면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판매 목적 금지, 도안 수정은 자신만 소장한다는 목적 외엔 금지 출처는 제 본계 닉만 써주셔도 좋고 아이디만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1. 아다치 책갈피 PDF 파일 전차스 판매때 같이 넣어드린 특전 입니다. 원...
미나토 시점에서 진행되지만 (-) 이 표시는 츠게의 생각이니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직접적인 성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그 장면 나옵니다... 이것 또한 참고해주세요. -------------------------------------------------- 나는 집사님은 항상 나와 같이 하루를 같이 보낸다. 공식적인 일을 할 때는 진지하게 그 일에만 집중...
나비가 셋에서 하나가 되어도, 아버지의 고양이 이름은 나비였다.
우리의 끝은 시작만큼 빨랐다. 순식간에 끝난 이 사랑이 사실은 어쩌면 꿈은 아니었을까 생각 한 적 있지만 책상에 꽂혀있는 책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줄 뿐이었다. "미나토.. 우리 여기까지 할까?" "..." "잘 지내..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 츠게씨도요" "미나토.. 이제 출발해야 하는데.." "네. 갈게요.. 그럼.. 가 볼게요" "응.."...
그날은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외출이었다. 대학 후배가 드디어 책을 냈다며 나오라고 했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대학 후배에게 책을 받았지만 이미 서점에서 구매해 읽어보았다. 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분명 내가 먼저 책을 내고 이 일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따라잡혔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보니 ...
전 글에서 츠게가 편지를 쓴 이후의 이야기 입니다. https://posty.pe/ccz2mm (츠게의 편지) -------------------------------------------------- 츠게에게 편지를 받게 되었다. 아무런 날도 아닌 날에 뜬금없이 받은 편지였지만, 진심이 꾹꾹 담겨 있었다. 자신에 대한 사랑과 배려로 가득한 이 사람에게 보...
1. 난 어릴 때 부터 춤에 관심이 많았다. 춤추는 사람이 멋있어 보였고, 또 춤추는 걸 좋아했다. 처음으로 춤을 정식으로 배웠던 그 날 저녁에는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 잠 조차 잘 수 없었다. 춤이란 나에게 그랬다. 생각만으로도 설렜고 춤 출 때 난 가장 행복했다. 처음 배우는 춤을 수십번. 수백 번. 하루에서 몇 개월을 추며 해냈을 때 그 성취감은 내가 ...
너무 뜬금없지만, 나와 같이 시간을 보내줘서 고마워. 항상 너는 빛나는 존재이지만, 어두운 면도 보여줘서 고마워. 힘들고 어려운 문제들을 용기를 내어서 말해줘서 고마워. 나를 의지해 주고, 나를 버팀목으로 삼아준다는 게 정말 기뻐. 네가 나를 사랑해 준다는 게 가끔 실감이 안 날 때도 있어. 물론 네가 못 해준다는 게 아니야. 이게 현실인 건가 싶어. 우리...
*처음 적어본 커플이라 캐해가 이상할 수 있습니다... 나는 나름 연애를 해왔다. 기간은 짧을지언정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들과 다 안 좋게 끝났지만, 그래도 그 안에 배울 점이 하나씩은 꼭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상대방에게 마음을 다 쏟지 않고 적정선을 긋기 시작했다. 아무리 좋아하고 사랑해도 언젠간 끝이 있으니까. 그때의 상처를 덜 받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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