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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408호실... 여긴가? 어, 손승완!" "언니! 여기야 여기. 옆에 의자 있으니까 앉아." "와, 너 2인실 쓰는 거야? 혹시 다른 사람 들어오면 어쩌려고. 괜찮겠어?" "아냐 언니, 나도 원래 1인실 하려고 했는데 웬만하면 자리가 잘 안 찬대. 어차피 돈은 1인실이 더 비싸잖아. 그래서 일단 2인실에 왔는데, 1인실처럼 쓰고 있어." "어휴, 혹시라도...
w. NR *선물이었습니다^^ 오늘은 기분이 좋았다. 날씨가 좋아서? 버스가 제 시간에 바로 와서? 지옥철에서 앉아서 갈 수 있어서? 맞다. 모든 것이 들어 맞았다. 게다가 오늘은 모든 직장인들이 약 3분은 즐거워 할 수 있는 월급날이기도 했다. 왜 3분이냐고? 이리 저리 이체하는 시간이 딱 3분이니깐. 그래도 저번 달에 야근도 꽤 했으니 수당이 추가되어 ...
신비 생물의 이야기를 전하는 기록가 에릭과 조수 윌의 천방지축 모험을 단행본으로 만나보세요!
신분상승 下w. 완전승 스압주의*분량조절 실패 강슬기는 승완과 같은 회사에 다녔지만 홍보가 아닌 생산팀에서 일하는 대리였다. 슬기는 회사에서 꽤 인기 있는 사람이었다. 좋은 의미로 겉과 속이 달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 슬기는 사원 시절부터 라인을 잘 탈 줄 아는 잔머리가 빠릿빠릿했다. 겉으로만 볼 때면 순진무구하고 백치미가 강한 외향적인 스타일 덕에 주위 ...
신분상승 中w. 완전승 아침에 눈을 떠보니 주현은 이미 일어나, 헤드 보드에 등을 기댄 채 승완의 지갑을 열어 승완의 캐나다 운전면허증을 신기한 눈빛으로 요리조리 구경하고 있었다. 승완은 밀려오는 괜한 민망함에 이불 밑에 알몸을 웅크려 주현에게 더 밀착하며 잠긴 목소리로 속삭였다. “…여자 지갑을 그렇게 막 보는 거 실례 아닌가요…” “자기가 그냥 여잔가요...
'그 애의 무릎에 입맞출 때 알았어요. 그 누구도 너를 나처럼 사랑할 수는 없을 거야.' 함구의 미학 01 타종이 울리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파자마를 입은 아이들이 일렬로 섰다. 쌔액쌔액 숨을 뱉는 주임이 뒤에서 큐대를 적당히 깎아 만든 지휘봉을 휘두르는 동안 수영은 차트를 들고 애들 이름을 빠르게 불렀다. 박 선생 그러다 숨 넘어가겠어요. 자세가 곧바르지 ...
경찰은 내게 배주현을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냐고 물었다. 단번에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가장 예쁜 것만 모아 만들어 늘 선명하던 얼굴이 희뿌얬다. 나는 초조해진 손가락이 책상을 두들길 즈음이 되어서야 간신히 저번 여름이요, 하고 답했다. 삭은 태양에 관한 보고서 1 원장은 배주현을 천사라고 불렀다. 다른 선생들과 드문드문 찾아오는 봉사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걔...
일곱 번째 여름 거세게 유리 두들기는 소리가 났다. 컴컴한 천장을 올려다보던 승완이 느릿느릿 몸을 일으켰다. 반쯤 가려져 겨우 바닥이 내다보이는 창문에 물기가 어렸다. 다시 비가 내린다는 신호. 승완이 움직이는 기세에 깼는지 부은 눈을 슬쩍 뜬 주현이 미간을 찌푸렸다. 징그럽게도 온다. 잠긴 목소리로 읊는 볼멘소리는 철없는 불만이기 이전 제법 타당한 구...
나의 젤다 겨울이면 A군에는 눈이 함뿍 내렸다. 추위가 한 풀 꺾이기 전까진 고립되는 날도 있을 정도였다. 오가는 사람들이야 고생은 있는대로 한다며 영 싫은 눈치였으나 아무렴 창밖으로만 보면 그만인 때에는 또 얘기가 다르다. 얼추 발목 좀 넘는 높이로 눈이 쌓일 즈음부터 사나흘은 눈꽃 축제니 뭐니 플래카드를 붙여대는 것만 봐도 그랬다. 기실 주변 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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