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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4. 믿기지가 않아. 여기 있던 사람들이 다 죽었어. 수백 명이나 살아있었는데. 사람이 뜯어먹힐 때 어떤 소리를 내는지 알아? 도로 위에도 시체가 있고 기숙사 앞에도 시체가 있어. 그 시체들을 들짐승들이 나눠먹고 있어. 나는 이제 시체를 가장 먼저 뜯어먹는 것들이 금파리라는 것도 알아. 그런데 가장 충격적인 게 뭔지 알아? 그것들이, 시체들이 다시 일어난다...
Tender …얘 또 왔네. 그레이엄은 포스기를 꾹꾹 누르며 안경 너머로 남자를 흘끔거렸다. 맞은 편 남자의 시선이 자신에게 와있을 걸 알았기에 가슴께 위로 시선을 올릴 수는 없었지만, 분명 그 애일 거다. 손님이 입고 있는 베이지색 점퍼가 그냥 넘어가지 못할만큼 익숙했다. 못해도 주에 3번은 마주치니 모를래야 모를 수 없는 일이다. 계산을 마치고 남자가 ...
“이거 전부 장난 맞지?” 너가 그랬잖아. 그레이엄이 장난스레 키득거리며 귓가에 대고 말했다. 독한 술냄새가 풍겨왔다. 우리 둘은 술에 잔뜩 절여져있었지만 그레이엄은 왠지 취기가 더했다. 그레이엄은 편하게 풀린 표정으로 내 어깻죽지에 얼굴을 묻고 몸을 기댔다. 어두운 색의 부스스한 머리카락이 목덜미를 간지럽혀 웃음이 나왔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친밀하고 ...
톡, 톡, 톡.“안 일어나는데? 죽은 거 아니야?”“그럴 리가, 숨 쉬고 있잖아.”턱, 턱, 턱.“씨발, 뭐야...”“헉, 일어났다. 일어났어.”노엘은 자신을 둘러싼 웅성거리는 소리와 자꾸 자신을 치는 손길에 짜증스럽게 일어났다. 눈을 찌르고 들어오는 눈부신 햇빛에 잠시 눈을 찌푸렸다. 해라고? 노엘의 눈이 번쩍 떠졌다.“씨발, 여긴 또 뭐야!”“헉, 이상...
글쎄, 그러니까 그 애는 좀, 그렇지. 응, 아무래도 그런거 맡기기에는 애가 너무... 그치. 응. 그냥 내가 할게. 걔한텐 다른거 시켜. 그래. 아니, 괜찮아, 됐어, 끊어! 데이먼이 그레이엄을 대하는 방식을 가장 잘 나타내는 대화였다. 그레이엄은 그런거 싫어해. 그레이엄은 그런거 무서워해. 그리고 그것들은 대개 사실이었다. 그레이엄은 항상 그런 데이먼에...
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아..." 하는 탄식과 함께 시끄러운 알람에 깼다. 부시시한 머리를 털고 일어나서 대충 학교갈 준비를 하고 문 밖을 떠나는 발걸음은 매우 무거웠다 오늘은 그레이엄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니까, 이 긴 여름방학이 끝나면 걜 볼 수 없게될 수도 있으니까 난 걔를..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걔를 '짝사랑' 하게 된 날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지만 내가 아...
그레이엄이 발견된 지 딱 보름이 되는 날이었다. 데이먼이 방에 틀어박힌 지도 딱 보름째 되는 날이었다. 굴러다니는 쓰레기들과 함께 그는 여느 때처럼 죽은 듯이 누워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아무런 자극이 없는 상황을 오래 견디는 것은 생각보다도 훨씬 더 힘들다. 조용한 공간에 홀로 남겨질 때면 저절로 상념이 떠오른다. 대개 그 상념은 그레이엄에 대한 것이었다...
콕수니를 존나 굴려먹는 내용이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글쎄.. - "알렉스, 내 양말 어딨어?!" "내가 어떻게 알아?" "네가 어제 벗겨서 던져놨잖아! 나 지금 빨래 할거란 말이야, 빨리 찾아서 내놔!" "아침부터 무슨 소란이야, 참. 나중에 내가 할 게, 놔둬." 데이먼은 방방 날뛰며 온 방구석을 헤집다가 알렉스의 말 한 마디에 잠잠해졌다. 정말?...
그 사건 이후 나는 그레이엄을 더욱 쫓아다녔고, 그는 나를 피해다녔다. 당연한 수순이었다. 나는 사실 콕슨에게 그리 진지한 마음이 아니었고 그의 철옹성같이 굳게 닫힌 마음까지 살살 달래가며 얻을 생각은 없었다. 그저 입이나 맞추고 가끔 몸이나 섞는 사이가 되었으면, 한 것일 뿐이었다. 수줍음이 많은 그 애 성격에 지금은 피해다니겠지만 뭐 한 번이 어렵지 그...
그 날은 아침부터 뭔가 이상했다. 여름 방학의 첫 날, 고작 한 학기 기숙사에서 남들과 부대끼며 보냈다고 그새 방에서 혼자 잠드는 것이 낯설어졌는지 지독하게 가위를 눌렸더랬다. 땀에 절어 끙끙대다 눈을 뜨자 보이는 방 천장에 순간 아직도 꿈을 꾸는 줄로 착각할 정도였다. 눅눅한 공기에 척척한 등의 불쾌한 감각에 몸서리치며 몸을 일으켰다. 시계를 보니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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