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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이때, 새벽을 알리는 종소리가 나즈막히 울려갔다. 흰 옷의 사람들은 모두 푸드덕거리던 닭들이 계장에 모이듯, 각자의 철창으로 몰려갔고 온갓 기쁨과 슬픔과 절망과 희망이 부글부글 끓어 소란을 피우는 거 같은 찰나. 그야말로 현인으로서 도달한 새벽이다. 나는 불현듯 두 손을 모았다. 이런, 이 곳은 내가 그토록 찾으려 했던 날개가 잠시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까...
2차 창작 금지
*연성 정리용으로 만든 포스팅이며 언제든 그림이 추가 될 수 있습니다. ---------------------------------------------------------------------------------------------------- *브떤님의 백호날개를 보고 생각난 내용입니다 날개가 안나는게 정상인 세상에서 백호를 위해 가짜날개를 달고다...
태양이 떠오르기 전의 가장 어두운 새벽. 유난히 검은 나의 날개는 이 어둠 속에 숨겨지기에 딱 적합한 색이었다. 어릴 때는 너무 까매서 싫어했는데 지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의 장점이 되었다. 내가 태어난 곳은 하얀 날개들만 가득했고 그 중 옥의 티 같은 검은 날개는 불행의 상징이었기에, 그렇게 나는 외로이 버려졌다. 그래서 이주연을 만났을 때 큰 충격을...
몇달째 머리속에서만 멤돌던 노래를 드디어 찾아 내었다. Randy Goodrum의 Red Eye. 나에게 음악적인 재능이 있었다면 흥얼거리면서 멜로디를 악기로 연주해 볼 수도 있었지만 나에게 주어진 능력은 앨범 표지 사진에 대한 기억이 전부였다. 비행기 날개가 찍힌 사진. 애플 뮤직의 작년 플레이 많이한 음악 카테고리에서 찾아볼 생각이 고민 몇달만에 생겨났...
세상은 온통 세포를 뚫고 삐져나오는 몸부림들. 등이 아프다. 아니, 전부 다 아프다. 나는 무엇, 나는 어디, 나는 어떻게,,,
품에 지닐 수 있는 작은 귀여움으로 당신의 하루를 더 완벽하게! 행운을 전하는 핑크 클로버 🍀
유리가 너무 투명해서 뚫린 공간인 줄 착각하고 걷다가 혹은 뛰다가 '쾅~' 하고 유리벽에 부딪쳐본 사람들이 많을 거다. 운이 좋았으면(?) 몸이든 마음이든 다치지 않을 정도로만 부딪쳤을 거고, 운이 나빴다면 꼴 사납게 뒤로 벌러덩 자빠질 만큼 큰 충격을 받았을 거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건 사람 발걸음이나 뜀박질이란 게 그닥 빠르진 않다는 거다. 충격량(P...
세상에는 '드림캐처'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미 알고 있었다고? 글쎄, 내가 말하는 드림캐처는 당신이 알고 있는 깃털 장식 달린 원형 물건이 아니다. 천사, 어쩌면 요정과도 비슷하게 생긴 생물을 말하는 것이다. 드림캐쳐, 일명 '천사'들은 잠에 든 사람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것은 물건 드림캐처의 역할과도 비슷한데, 사람들이 악몽을 꾸지 않게 해준다거나...
(BGM : 날아_이승열) 정말 힘들 때 이 노래를 들으며 많이도 울었다. 그래서인지 이 노래를 들으면 언제나 눈물이 난다. 힘든 시간은 지나가지 않을 듯 지나가고, 지나간 듯 하다가도 다시 밀려온다. 어쩌면 그렇게 밀물과 썰물을 반복하며 바다처럼, 영원히 흐르지도 머무르지도 않는 그런 시간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삶 자체는 그러한 바다와 같은지도 모른다. ...
<현재> 주환과 용진 사이의 이 알 수 없는 불편함은 오늘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학창 시절 때에도 둘은 함께 있었지만 단 한 번도 따로 말을 나눈 적이 없었다. 그냥 그 무리에 함께 하지 않았다면 길에서 모른 척 지나갈 정도의 사이였다. "정현이 뒤통수를 내가 쳤다는 네 억지 같은 말은..." "아니, 내가 말실수를 했네." 용진을 보며 씨익 ...
스물이 되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거라 생각했다. 스물이 되면 내가 멀리 날아오를 수 있을 줄 알았다. 애석하게도 이미 부러진 날개는 날개짓을 해도 날 수가 없구나. 내가 아무리 땅을 박차고 뛰어봐도 내 몸은 자꾸만 아래로, 아래로 추락한다. 부러지고 상처난 날개로 날개짓해봤자 상처만 늘어간다. 아무리 다시 붙여보고 고쳐봐도 자꾸만 부러진다. 기억의 폭력...
<현실> 주환의 질문에 너무 많은 게 담겨있었는지 잠시 용진이 생각에 잠겨 있는 듯 보였다. 술잔을 빙그르 손가락으로 쓸었다. 그러고는 이내 헛웃음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무슨 말이야? 내가 정현이에게 뭘 어쨌다고... 너야말로 정현이와 잘 지냈었잖아. 근데 왜 그랬어?" 주환 또한 용진의 물음에 웃으며 대답하였다. 미소에는 어둠도 섞여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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