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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지를 나눠 낀 두 소년의 음산한 이야기
한 마법사가 있었어 그 마법사는 어쩌면 다른 세계를 창조할 수도 있는 창조주였어 하지만, 어린 시절 친구들, 절교한 친구들이랑 같이 만들었던 눈사람을 만들고는 그 눈사람한테 생명력을 불어넣었어 그 눈사람은 순수했어 잔인할만큼 순수했어 봄이 가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들이닥치자 눈사람은 자신의 계절을 맞이했지 하지만, 눈사람은 자신이 태어난 ...
당신은 아주 희고 흰 사람이었다. 당신은 너무나 희어서 당신에게 색이 섞여도 당신은 편히 숨 쉬었다. 당신은 그런 흰 시선으로 모든 색채를 사랑할 줄 알았다. 모든 사람을 사랑할 줄 알았다. 나는 검푸른 사람이었기에 당신도 검게 물들 줄 알았다. 당신도 푸른 날 모를 줄 알았다. 하지만, 당신은 아주 희고 흰 사람이었다. 당신은 너무나 희어서 당신에게 색이...
내가 가진 가장 날카로운 칼 모두가 잠든 시간에 소리 없이 꺼내어 흰 자판 위에 새겨넣는 일 내가 신화 속, 조각가였다면 조각칼로 아프로디테의 머리카락 한 올을 새겨 넣듯이, 나의 글도 어쩌면 그렇게 정성을 들여 써 내려가야 하지 않을까, 나는 화가도 조각가도 아니지만, 그저 내 맘속에 깃든 생각들을 새겨넣고 싶었다 선명하게 오직, 언어로 말하고픈 뜨거운 ...
소설 속 황후에 빙의했어. 근데! 내 자리를 뺏으려 하는 후궁이 왠지 불쌍해... 하지만! 후궁은 날 싫어하는 것 같아... 그러나! 이 소설은 GL이야😋
공허함, 순수함, 맑음, 비어있음, 여기는 천국이 아니다 여기에 오랫동안 있으면 나마저도 정신이 이상해져간다 여기에 온 인간들은 하나같이 구원에 매달렸다 구원, 원죄, 용서, 부활, 카르마, 내세 누가 구원자이고 누가 구원받아야 할 사람이란 말인가? 흰 색에 집착하지 마라 여기는 당신의 지옥도 천국도 아니다 그대의 존재를 멸할 테니 나를 원망하지 마라 여기...
白 나는 네가 아무것도 모르길 바랐다. 그러니까. 그런 날이었어. 눈이 내렸는데, 그게 너무 예쁘게. 어떤 흔적도 없이 아주 새하얗게 쌓인. 그 위에 오롯이 나만이 서 있어서, 내가 이 눈을 더럽히면 어떡하나. 한 발짝도 내딛기가 너무 어려운. ‘나’라는 존재가 너무 탁하게 여겨지는 그런 날. 새하얀 눈 속에 덩그러니 나만 놓인 것 같은. 그게 우연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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