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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 가모라, 로켓, 그루트, 그리고 드랙스. 드디어 혼란함 사이에 통성명을 마쳤다. 나와 토르는 소개를 했지만 아직 로키는 그럴 기분이 아닌 것 같아 건너뛴다. 퀼 일행이 자신의 우주선으로 돌아가 잔다르 군에 연락을 넣기로 이야기했다. “토르, 어디로 가는지 알죠?” “걱정마시오.” 나는 우주의 지리를 당연히 모르기 때문에 토르가 조종대를 잡는다. 곧 조...
분명 로키의 목소리다. 그런데 왠지 소름이 끼치도록 낯선 목소리처럼 느껴진다. 마치 다른 세계의 언어처럼 느껴질 정도로 서늘하다. 왜 그런 목소리로 무서운 말을 하는 거야. 언제나 말투는 신경질적이어도 그 안에 담긴 목소리만큼은 그렇지 않았던 사람이잖아, 당신. 온 신경은 그에게 쏠려있으면서도, 내 눈은 정면 유리 밖을 응시하고, 조종간을 잡은 손은 퀼과 ...
티반이 여전히 요상한 표정으로 우리를 안쪽으로 데려간다. 방금까지 있던 공간보다 조금 더 넓은 장소가 나오고, 역시 온통 이상한 수집품으로 둘러싸여 있다. 티반이 그들에게 받은 ‘오브’라고 불린 공을 어떤 기계에 넣고 해체한다. “나의 새로운 친구들. 우주가 창조되기 이전에 여섯 개의 특이점들이 있었고, 폭발 이후 우주가 존재하게 되자 그 잔해들은 농축되어...
아무 곳도 아닌 곳. 이름만큼이나 기괴한 형상을 한 행성에 도착했다. 토니의 예상과 얼추 비슷하게, 만 3일 하고 3시간이 걸려 도착했다. 진짜 천재라는 말도 부족한 인간이다. 토르 말에 의하면 고대 우주 생물의 머리가 이 행성이 되었다는데, 지구로 따지면 트리케라톱스의 머리쯤 되는 곳인 듯싶다. 물론 그것보다는 훨씬 크겠지만. 이러나저러나 지금 우리에게 ...
두근두근, 익숙한 소리가 몸속에서 울린다. 살아있구나. 눈을 뜨기가 두려워 감은 채로 한참을 흘려보낸다. 눈을 뜨면 암흑이 걷힐까? 아니면 어쩌지? 아직 내 몸 속에 ‘그것’이 존재하는 게 느껴지는데. 그가 전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는데. “휘.” 별안간 들리는 낮게 깔린 목소리에 천천히 눈꺼풀을 들어올린다. 흰 천장이 시야에 들어온다. 고개를 돌려 소리가 ...
잠드는 것조차 두렵다. 아니, 눈을 감는 것조차. 침대에 똑바로 누운 채로 눈을 한 번 깜빡였다. 그나마 에테르에 대해 알고 있는 두 신의 궁전에 있지만, 그들만을 믿고 편히 잠들 수는 없었다. 혹시라도 내가 다시 ‘그 공간’에 떨어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잠 대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로 마음먹었다. 만약 말레키스가 끝내 나를 찾아온다면 어떻게...
쿠댠 님, 쥬나 님
삐-삐-삐- 울리는 기계음과 병원 냄새. 몸이 자유로운 걸 봐서 다시 잡혀온 건 아닌 것 같고. 어디지? 몸을 일으켜 침대에 걸터앉자, 헬렌이 들어온다. “휘, 괜찮아? 나 보여? 정신 들어?” “어. 괜찮고, 너 잘 보이고, 정신도 들고. 여긴 어디야?” “어벤져스 타워. 연락이 안 돼서 집에 가보니까 차만 덩그러니 있어서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며칠 동...
내가 몇 주째 머무르고 있는 곳이 ‘그’ 어벤져스 타워라는 것과, 함께 머무르고 있는 존재들이 신이나, 거의 100살 먹은 인간이나, 감마선에 노출된 박사 등이라는 것 빼고는 지극히 평범하고 아늑한 일상이었다. 막상 이렇게 주욱 늘어놓으니까 더 이상하기도 하고, 오히려 이상하지 않게 느껴지기도 한다. 헐크는 본인이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이라는 걸 아는 건지, ...
침대에 누워 생각에 잠겨 있었다. 어벤져스라. 그거 완전 세계적으로 영웅놀이 하는 거잖아. 나는 그냥 9년 정도만 목숨 부지하면서 은둔생활을 하고 싶을 뿐인데. 어벤져스가 되면 지구의 온갖 위험한 일들을 다 떠맡아야 하는 거 아니야? 물론 내가 죽을 만큼 위험하게 될 일은 많지 않겠지만, 세상일이라는 게 생각대로만 되는 건 아니니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
시야에 들어온 건, 폭발한 동물병원 건물. 도로에는 엄청난 무장트럭과 요원들이 있다. 쉴드는 아니다. 그렇다면, 하이드라. 내가 운영하던 동물병원까지 찾아왔다는 건 내 집을 찾아내는 건 시간문제라는 의미다. 요원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숨을 고른다. 정확히 요원들의 발아래에 불을 붙이고, 빠른 속도로 다가가 손톱으로 심장과 목을 찔러 죽인다. 어깨에 총을 한 ...
나는 제일 먼저 옷을 만들기 시작했어. 내 눈을 보고 알아본 그 여자 생각이 나서 눈까지 가려야 하나, 생각하다가 둔갑술을 풀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면 어차피 눈매가 달라지니까 코와 입만 가리기로 했어. 내가 머리를 틀어 올려 꽂는 비녀는, 끝에 호박 비슷한 보석이 박혀있는, 구미호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유품이야. 어쨌든 그렇게 ‘가슴에 남는 일’을 하기 ...
“안녕하세요.” 라며 어색하게 인사하는 저 여자 말이다. “오셨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방금 건네받은 이 고양이 미미의 주인이 말이다. “저, 혹시··· 맞으시죠?” 며칠 전 내가 구해준 그 여자 같다. “한심한 여우.” 어색한 정적 끝에 미미가 입을 열었다. 알아. 안다고. 그러니까 닥쳐봐. 생각 좀 하게. 아, 물론 인간에게는 ‘야옹-’이라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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