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포스타입의 1호 앰배서더를 소개합니다!
매일같이 밥을 챙겨주는 고양이는 어느 순간부터 보은을 시작했다. 작은 참새, 비둘기, 까마귀 같은 새들. 서래는 그 새들을 묻어주며 주변을 멤도는 고양이를 눈으로 살폈다. 혹시나 저 조그마한 마음이 속상하지는 않을까 약간의 걱정이 서려있었다. 흙을 고르게 다질 즈음이면 가까이 다가온 고양이가 머리를 들이민다. 만져 달라는 모양새다. 손을 내밀면 그 손을 따...
우리 일을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익숙하고 낯선 얼굴을 한 여성은 바다에 누워 있다. 명확히 낯선 하얀색 원피스 차림으로. 원피스가 바닷물에 젖고,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머리칼이 헤엄친다. 해준은 그녀를 보며, 특유의 무심한 말투로 중얼거린다. 겨울 바다, 추울 텐데. 그 무심한 걱정에, 물속의 여성은 스윽, 웃는다. 그 부정확한 발음이 귓가에 울린다. 그...
* 영화 <헤어질 결심> 2차 창작 1. 해준은 매일 밤 모래의 세계로 간다. 그곳은 희망 없는 꿈의 세계로, 땅이 단단하지 않아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곳이다. 한 걸음씩 뗄 때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래의 흐름에 걸려 넘어졌고 몸을 일으키려 바닥을 짚으면 팔이 꺾였다. 모래 아래엔 사람들이 잃어버린 것들, 그리고 다시는 되찾지 못한 것들로 ...
매달 꼬박꼬박 수익얻는 비밀, 전략적으로 멤버십 운영하기
※영화 헤어질 결심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이후 시점입니다. (2차 창작) ※짧습니다! 본문만 1408자입니다 ㅠ 해준은 자주 바다를 바라보곤 했다. 안개가 짙은 바닷가 근처 모래사장에 서서 거세게 치는 파도를 바라보곤 했다. 맥주 거품처럼 하얗게 피어오르는 포말이 잠잠해져 다음 파도가 다가올 때까지 그렇게 긴 시간을. 어느 때는 모래사장이 아...
1 그녀는 어릴 때 도벽이 있었는데 다른 것 말고 학용품만 훔쳤다고 말했다. 그맘때 애들은 전부 연필, 그도 아니면 싸구려 샤프펜슬을 썼으니 그런 걸 털고 다녔다고. 하여간 훔치는 방법도 참 신기했는데, 점심 시간 빈 책상 위에 올려진 연필을 보면 책상 다리를 티 안 나게 흔든다거나 해서 연필이 바닥으로 떨어지게 하는 거였다. 그러고선 주워서 가졌습니다. ...
ⓒ2022, 보리 All rights reserved. W. 보리 -가격 책정에 이미지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BGM 재생 후 재생 화면을 길게 누르시면 연속 재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영화 ‘헤어질 결심’을 오마주 했습니다.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며 여주는 극에 출연하지 않는 가상인물입니다.내용은 결말 이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결말이 엎어지진 않습니다.여...
그 형사의 흉강에는 까마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고양이가 그걸 물고 달아났다. 검은 길바닥에 점점이 떨어진 깃털을 따라 해준은 고양이의 뒤를 밟았다. 햇살은 묽은 무지갯빛으로 산란했고 고작 그쯤에 눈이 부셔 눈꺼풀이 제멋대로 오르내렸다.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하나씩 주워든 깃털은 손안에서 사부작거렸다. 해준은 깃털 가장자리를 엄지로 쓸어 보았다. 뜻밖으...
* 송창식 & 윤형주 - 안개 "서래씨. 오늘도 당신이 사라진 해안가를 밤새 거닐다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자주 마시진 않지만 가는 길에 졸면 안 되겠다 싶어 캔커피도 하나 사서 마셨어요. 이렇게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은 뻥 뚫린 도로를 운전해도 도리어 체한 듯 속은 계속 얹힙니다. 긴장해서 몸이 바로 서는 거죠. 맞아요. 꼿꼿해지는 겁니다. 의식을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