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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반지 전쟁이 발발하던 때, 당시 미나스 티리스의 영주였던 곤도르의 제26대 섭정, 데네소르 2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보로미르와 파라미르로, 보로미르는 곤도르의 총사령관이자 지휘관이었고, 파라미르는 곤도르의 이실리엔 유역대의 대장이었다.반지의 제왕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듯, 데네소르는 자신의 두 아들들을 서로 편애했...
+ ㅎㅇㄱ에 글쓴이와 동일인 반제 if 에오메르와 파라미르가 만났을 때 에필로그 - 이실리엔의 영주이자 내 사랑하는 여동생 에오윈의 남편 파라미르에게 - 파라미르, 이제 경칭을 쓰지 않고 말해도 되겠지. 우린 이제 가족이니까. 길었던 반지 전쟁이 끝나고 중간계에 평화가 찾아온 지도 벌써 꽤 시간이 흘렀군. 에오윈은 잘 지내고 있겠지? 가족이지만 오누이끼...
+ ㅎㅇㄱ 글쓴이와 동일인입니다 *폭행, 유혈 트리거 있을 수 주의* 1. 어슴푸레한 새벽빛이 저 끝의 들판에서부터 불안하게 올라오고, 이미 쓰임을 다하고 꺼진 모닥불의 연기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뜬눈으로 밤을 새운 파라미르는 나무에 기대어 해가 올라올 산 끝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그렇게 집에 빨리 가고 싶은가 보지?” 기지개를 펴며, 아직 잠...
반제 if 에오메르와 파라미르가 만났을 때 [중] +ㅎㅇㄱ 글쓴이와 동일인입니다. 1. 다음 날 아침, 에오메르는 복도에서 얘기하고 있는 파라미르와 에오윈을 보았다. 파라미르는 다소 창백했지만, 다행히도 슬픔에 빠져 있던 어제와는 달리 점잖고 품위 있는 에오메르가 한때 알고 있던 파라미르의 모습이었다. 에오윈도 모처럼 그늘진 모습이 아니라 밝은 미소를 띠고...
반제 if 에오메르와 파라미르가 만났을 때 + ㅎㅇㄱ에 쓴 사람과 동일 시기는 아직 반지 원정대가 시작되기 전. 1. “대장님, 너무 멀리까지 왔습니다. 돌아가야 합니다.” 부관이 다시 한번 더 간청했지만, 파라미르는 애써 외면하며 대답하지 않았다. “지금 팔의 부상 때문에 제대로 활도 못 쏘지 않습니까!” 마침내 부관이 참다못해 목소리를 높이자, 파라미르...
+ ㅎㅇㄱ의 글쓴이와 동일인물입니다. + 2편에 내면묘사가 너무 적은 거 같아서 추가함! <보로미르의 밤> 리벤델의 밤은 풀벌레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완벽하고 고요한 침묵과 어둠 그 자체였다. 보로미르는 언제 오크들이 쳐들어올지 몰라 긴장하면서 밤을 새우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평화로운 밤이 익숙하지 않아 쉬이 잠들 수가 없었다. 그는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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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ㅇㄱ에 쓴 사람이랑 동일인 + 1편 if 파라미르가 보로미르 대신 리븐델 갔다면, 2편 if 보로미르는 돌아왔는데 파라미르는 고것이... 에 이어지는 마지막 어나더 1.보로미르는 눈을 번쩍 떴어. 얼음조각같이 차가운 바람이 열려 있는 창문을 통해 쏟아져 그의 뺨을 채찍질하고 있었어.거칠고 가쁜 숨소리가 한동안 어두운 방을 채우고, 잠시 뒤 두 손을 얼...
+ ㅎㅇㄱ에 올린 사람과 동일인입니당! 저번에 ‘파라미르가 보로미르 대신 리벤델로 갔다면’에 이은 if '보로미르가 살아 돌아왔다면' AU 1. 로스로리엔을 떠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밤, 아라곤과 보로미르는 둘이 보초를 서다가 그날따라 유독 어둡고 긴 밤이라 어색한 침묵을 채우기 위해 이런저런 소소한 얘기들을 하게 되었어. 그러다가 고향과 과거에...
섭정가 합작에 제출한 글입니다. 합작 메인: https://skylereterna.wixsite.com/houseofthesteward "아버지께서는 곤도르를 떠나시지 않나요?" 역사 수업이 끝났을 때쯤 자리를 정리하던 학생이 불쑥 물었다. 선생은 조금 의아해하는 미소를 지은 채 질문의 의미를 잠시 생각했다. 영민한 섭정가의 아직 어린 차남은 이따금 생각이...
if 파라미르와 보로미르가 입장이 바뀌었다면? 즉, 파라미르가 보로미르 대신 가서 죽었다면 어떻게 됐을까를 가정한 이야기. * ㅎㅇㄱ에도 글을 올렸음. 같은 사람입니당. 1. 파라미르는 예지몽을 꾸는데, 그게 보로미르가 원정대에 가서 죽게 되는 것이었음. 그래서 영화 기준 자신이 가겠다는 의견을 데네소르가 무시하고 보로미르를 보내려고 할 때, 영화에서보다 ...
하지만 그분이 조금 이기적이라곤 생각지 않나요? "미안합니다." "무엇이요?" 에오윈은 쾅 방문을 젖혔다. 빈 방이었다. 전쟁에도 불구하고 미나스 티리스의 인구는 예전 같지 않았으며, 걷지도 못할 환자들이 아니라면 대부분 모란논을 향해 떠나 버렸기에. 에오윈이 발 딛는 곳마다 피어오르는 먼지를 바라보던 파라미르는 결국 그를 뒤따라 방으로 들어갔다. 에오윈은...
그런데 둘이 만나진 않아요 우울은 밤을 타고 스며들었다. 침대 머리맡 탁자에서는 디지털 시계가 빨간 숫자를 깜박거렸다. 새벽 두 시였다. 몸을 뒤척이고서야 뒤늦게 셔츠를 끈적하게 적신 식은땀이 느껴졌다. 비몽사몽간에 뻗은 손끝에는 차가운 금속이 닿았다. 어째서 붉은색은 죄다 한 가지로만 보이는 걸까. 그는 시계를 그대로 밀어뜨려 버리고는 휴대전화를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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