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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알파 팀 전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마음 한편이 공허하다. 어딘가 텅 빈 느낌. 왜 이런 느낌이 드는지는 알 수 없다. 아무것도 기억나는 게 없으니 당연한 건가. 난 그저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애썼다. 병원까지 다녔을 정도로 노력했다. 하지만 이렇게 노력을 할수록 기억을 찾기는 커녕 공허한 마음만 더 커질 뿐이었다. 다 모르겠다. 그냥 전부 때려치우고, 평범했던 일상으...
“ .. 어디가, 수빈아. “ “ 무슨 상관이야. “ 정말 솔직히 얘기해서, 지긋지긋하다. 차라리 술 먹고 지랄을 떠는 거면 술을 안 먹이면 그만이니 괜찮은데, 취하지 않으면 늘 저렇게 날이 서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술, 많이 마시면 몸에 안 좋은데. 물론 이런 이야기도, 속으로만 할 수 있는 이야기다. 난 이렇게 얘기해서 너와 헤어지는 것보...
혼자 쓰기엔 꽤 넓은 방. 그곳엔 타자 소리 외에는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 숨 막히는 정적을 깬 소리는 다름 아닌 노크 소리였다. “ 네. ” “ 들어가겠습니다. ” 대화라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의 짧은 대화가 순식간에 스쳐 가고, 방의 문이 열려 한 남성이 깔끔한 옷차림새를 보이며 들어왔다. 그의 이름은 최범규. 어린 나이의 회사를 물려받은 그가...
어둡다. 높은 곳에 위치한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 한 줄기에 의존하여 겨우 앞을 볼 지경이었다. 누군가에 의해 의자에 밧줄로 묶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나는, 내 눈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낼 뿐이었다. “ 너무 그렇게 보지는 마-. 나도 좋아서 이러는 건 아니니까. ” 낯설었다. 늘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던 네가, 늘 나만 바라보겠다 말해...
고등학교 2학년. 여태껏 같이 다니면서 결석은 커녕 지각조차 안 하던 네가 갑작스레 학교를 나오지 않았다. 그것도 무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선생님께도 너의 행적에 대해 수차례 물어봤지만 대충 둘러대며 나를 돌려보낼 뿐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았다. 반응을 봐서는 사라진 이유 정도는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왜 알려주지 않는 거지? 내가 직접 알아보며 몇...
아빠와의 동반 입장, 딱 30초만 참으면 된다...! 나는, 가정폭력 피해자다.
2021년 07월 09일 AM. 02:35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을 끄고 꿈나라로 들어가는 시간. 새벽2시. 수빈 또한 꿈나라에 있었다. 그런 수빈의 잠을 깨운 것은 다름 아닌 연준이 걸어온 전화였다. 대부분 잠에서 깨어나면 성질을 부리기 나름인데 수빈은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목을 한 번 가다듬고 최대한 예쁜 목소리를 내며 전화를 받았다. "수빈아, 자?"...
그로부터 몇 년이 흘렀을까 변함 없이 사람이 많은 시장 거리에 한 소년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소년의 이름은 태현으로 그는 오늘 먹을 저녁 거리를 사러 나왔다. 태현은 그 이후로 연준과 멀리 떠났다. 그 누구도 찾을 수 없게끔 멀리. 단지 범규의 말이 무서워서, 다시 잡힐까 봐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그와의 약속을 지켜주고 싶어서였다. 연준은 이렇게까지 멀리 ...
날이 밝았고 잠든 태현을 향해 햇빛이 드리웠다. 태현이 눈을 찌푸리며 일어났다. 일어나며서 생생히 느껴지는 어젯밤의 정사에 태현의 온 몸은 고통에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치고 있다. 고통에 인상을 찌푸린 채 태현이 고개를 돌려 옆을 봤지만 옆에는 자신의 괴롭혔던 범규는 온데간데도 없었다. 왜일지 모르는 서운함에 태현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때 문이 열리자 태...
외사랑 Copyright ⓒ 2020 윤체리 All Right Reserved. 형, 할 말 있어서 전화했어요. 듣고 끊기만 해도 되니까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제 친구 중에 그 예쁜 애 있잖아요. 걔가 형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싫다고 했어요. 그냥 그러기 싫었어요. 그리고 형 아파서 학교 안 나온 날에 보고 싶다고 책상에 포스트잇 붙인 것도 저예요. 매일...
청춘 라디오 Copyright ⓒ 2020 윤체리 All Right Reserved. 고양이, 딸기 우유, 영화, 비 오는 날, 카라멜 마끼아또, 노란색을 좋아했어요. 노을 보길 좋아했고, 늦은 밤 산책하길 좋아했고 피망은 싫어했어요. 눈물은 많고 왼손잡이였어요. 그리고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꾸 날 무서워 했어요. 여기 라디오 채널 듣는 걸 좋아했는데 여전히...
사실 셰어하우스를 시작하게 된 건 큰 의미가 없었다. 최연준은 자신의 집은 혼자서 살기에는 너무 컸다고 생각했고, 솔직히 말하면 조금 외로웠달까. 가끔씩 넷플릭스 보면서 술 마시거나, 비가 오는 걸 테라스에서 묵묵하게 쳐다만 볼 때, 혹은 원 플러스 원 칫솔을 봤는데 막상 너무 많다고 생각했을 때, 혼자라는 걸 자각하면 고독사할 것만 같았다. 분위기 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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