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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이 케이크... 이름이 뭐라고 했죠?" "'뷔슈 드 노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케이크야." 클로버는 내가 알려준 케이크의 이름, '뷔슈 드 노엘'을 연신 중얼거렸다. 목소리가 예뻐서인지, 그의 입에서 나오는 케이크 이름이 참 고급스럽게 들린다. 괜히 나도 한 번 따라서 말해보았다. 뷔슈 드 노엘. 클로버는 그렇게 입으로는 뷔슈 드 노엘을 말하면서...
허브 씨를 처음 만난 것은 온라인 게임에서였다. 나는 여행작가여서 새벽에 곰젤리 열차를 타고 갈 일이 많은데, 그래서 종종 노트북을 펼치고 게임을 하곤 했다. 그날도 그런 날이었다. 식쿠식물이란 몬스터가 서식하는 곳인 '식쿠식물 군락지'라는 사냥터가 있는데, 여기가 참 애매한 사냥터다. 저레벨 사냥터나 테마던전도 아니라서 뉴비들이 필수로 거쳐가는 코스에 포...
에스프레소맛 쿠키는 실핏줄이 터질 것 같은 눈을 부릅뜨고 잔업에 열중했다. 늘 마시던 커피가 다 떨어져 억지로 잠을 참던 중이라 피곤한 날이었다. 항상 떨어지기 전에 미리 준비해놨었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인지 에스프레소맛 쿠키는 알 길이 없었다. 그렇지만 커피가 없더라도 애매하게 잔업이 남는 건 싫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일을 끝내야만 했다. 설령...
※ 이 글에는 범죄와 살인 묘사가 있습니다. 이런 묘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재판 날짜가 정해졌을 때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그 재판은, 내가 머물고 있는 곳에서 차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어느 도시에서 열렸다. 법원 건물이 위치해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어느 곳 하나 특출날 곳 없는 작은 소도시인 그곳은, 아마 도시의 탄생 이래 가장 떠들...
내가 클로버 씨와 결혼할 것이라고 했을 때, 내 주변의 사람들은 모두 내게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라고 했었다. 클로버 씨는 평생 나만 바라보면서 한 곳에 머물러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와 결혼하면 분명히 불행해질 거라면서. "친구로는 좋을지 몰라도, 평생 함께할 사람으로는 별로야. 솔직히 말하면... 별로가 아니라 최악이지. 걔가 평생 ...
이런 식으로 설정 어떻게 짜는지 들어온 질문 이후에 이런 페잉이 추가로 들어와서.. 이하 제가 그리는 만화세계관 한정의 클로버맛 쿠키 설정. 전체는 다 공개하긴 좀 많이 민망해서 (위에 쓰여 있는 대로, 이건 본디 남에게 보여주려는 용도가 아니라 순수하게 저 혼자 보고 말고자 오타 검수/비문 확인 안 하고 그냥 쓴 겁니다) 전체 3.5만자중 1.7만자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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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bgm: 악토버(October) - Childhood https://youtu.be/aMKpKsgQI_U 새벽에 내린 이슬비가 반짝이는 아침, 왕국은 평소보다 조금 더 소란스러웠다. 커스터드 3세맛 쿠키의 생일을 맞아 마음씨 착한 몇몇 백성들이 국왕의 퍼레이드를 열어주기로 했으니, 아침잠 많은 쿠키들도 그 날만큼은 무화과맛 쿠키의 힘찬 뿔피리 소리에 ...
※ 이 글에는 유혈, 살인 묘사가 있습니다. 이런 묘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여기도 회색, 저기도 회색,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모두 회색. 심지어... 하늘까지도 회색. 얼마나 정신을 잃었던 것일까... 정신을 차린 나는, 폐허가 되어버린 거리를 터덜터덜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거리를 걷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직감적으로 알아챌 수 있...
미리 말씀드릴게요. 이것은 슬프고도 어리석은 자들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결코 밝고 유쾌하며, 해피엔딩인 이야기가 아니라는 말이죠. 해피엔딩만을 원하신다면, 이 슬프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자들에 대한 이야기에 흥미가 없으시다면, 저기 저쪽으로 가셔서 별빛을 머금은 밤하늘을 이불 삼아 잠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남아있는 여러분은, 그래도 제 이...
마을 문화센터에서 열린다는, 시 쓰기 교실에 다니기 시작했다. 오늘이 첫 수업이다. 시작은 늘 두근거리는 법... 가슴이 평소보다 빠르게 뛰는 것이 느껴진다. "어떻게 오셨어요?" "아, 저... 시 쓰기 교실... 신청해서..." 내가 쭈뼛거리며 그렇게 대답하자, 센터 직원은 별 희한한 사람도 다 보겠다는 듯한 얼굴을 하고서 나를 바라보며, 저쪽 어느 곳...
"이거 끝나면 뭐할까요?" "피도 뽑았으니까 영양도 보충할 겸, 맛있는 거나 먹으러 가죠." 우리는 사이좋게 바로 옆 침대에 누운 채로, 마찬가지로 사이좋게 각각 왼팔과 오른팔에 굵은 주삿바늘을 꽂고서, 피가 잘 나오게끔 하기 위해 주먹을 쥐었다 펴는 것을 반복하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우리가 헌혈을 하게된 것은 지극히 즉흥적인 행동이었다. 우리가 데이트...
가을... 허브 씨의 비밀 정원... 식물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여름을 지나 가을에 접어들자, 자연히 정원을 가꾸는 일도 줄어들었다. 덕분에 이전보다 시간이 남아, 나는 그곳에서 허브 씨와 함께 티타임을 즐기거나, 새벽의 청명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밤하늘에 수놓아진, 수억 년 전의 우주가 보내온 풍경들을 바라보곤 했다. 내가 스파클링 씨를 좋아하게 된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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