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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유료입니다. 그리고 공개된 글이었던 것에 비하면 비싼것 같기도 하고요. 이미 공개된 글이므로, 구입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무료로 공개된 카페마당의 이야기는 요기에 👇🏻👇🏻 카페 마당 그럼 왜, 대체 왜 유료로 올렸으냐 궁금하실텐데요. 각 편의 외전 또는 좀 더 이런 저런 이야기를 추가한 걸 따로 올리기는 부담스러워서ㅋ 기본 스토리에 내용을 추가해 보았습니...
원준의 적당한(?) 조치로 서영은 정신을 좀 차렸고, 돈에 눈이 멀어서, 원두를 날림으로 블렌딩 하던 것도 고쳤다. 그 다음 블렌딩 했던 원두를 살펴보던 원준이 서영의 머리 위에다 원두를 쏟아 부었다. 자존심이 왕창 상했다가도 이게 얼마짜린데!!! 싶어 원망의 눈으로 원준을 봤다가 세상 하직하도록 한번 더 쳐 맞고는 바뀌었다. 서영은 그날의 주문을 다 소화...
서영의 동네까페는 한밤중에도 불이 꺼질줄을 몰랐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오는 원두 주문 때문이었는데, 서영은 그 물량을 다 소화해 보겠다고 밤새 블렌딩을 하고 있었다. 너 그러다 몸 상한다, 적당히 해 적당히. 라는 원준의 말에도 어떻게 적당히 하겠는가. 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 이걸 팔면 돈이 들어오는데. 돈 좀 벌기 시작하자, ...
커피를 직접 보고 사러 간다며 아프리카로 떠난 원준을 서영은 못내 부러워했다. 사실 한번도, 단 한번도 아프리카에 가 봐야 겠단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그것도 생두를 사러. 어디 마트를 가는 것도 아니고, 커피 사러 아프리카를 가다니. 원준은 무역을 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확실히 움직이는 범위가 달랐다. 원준이 떠나기 전, 망설이며 원준의 주위를 맴도는 서...
선생님을 잡아먹을 수도 있었는데 아쉬웠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소리를 들으며 원준은 좀 어이가 없었지만, 자신이 여태껏 만나왔던 사람들과는 다른 반응이라서 좀 웃겼다. 무슨 애가 저렇게 부끄러움도 없나 몰라 싶기도 했지만, 하긴 저런 성격에 그런 깡이니 갑작스레 인생을 커피에 올인하고 카페를 차리지 싶어 저녀석을 이해 하고야 말았다. 씻고 나온 서영은 원...
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승락도, 거절도 않은 원준은 서영이 하는 노력들을 가만 보고만 있었다. 적당히 괜찮은 커피도 있는거 같은데, 서영은 딱히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 가만 보면 노력파이긴 했다. 메뉴 개발 노력이 빛을 보지 않은건 아니었다. 요즘 손님이 좀 늘었다며 싱글벙글이었다. "손님 늘었다고 동네 손님들 안챙기면 업보 치른다." 원준의 말에 서영이 손을 저으며 걱정말라고 ...
요즘 원준의 작업실에 시간만 나면 들락거리는 서영에게 원준은 조금 고민하다가 작업실 열쇠를 하나 주었다. "와악!!! 선생님, 저를 이렇게 믿으시는 것입니까??!! 정말입니꽈아!!!" 호들갑을 떠는 서영을 보며, "그래, 그렇다치자." 그렇다치자는데, 서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역시 선생님이 제 진가를 알아봐 줄 줄 알았다며 자신의 손 위에 올려진 키를 감격...
서영은 넋이 나가서 원두를 볶고 있었다. "애기 사장, 콩 다 탄다." "그렇게 콩이 타면 인생이 쓰기만 혀." 요 며칠 서영의 슬픔을 본 용진할머니와 시장 할머니가 서영의 카페에 친구들을 데리고 들락거리면서 애기사장, 믹스 커피 한잔 줘봐, 애기사장, 청출어람 커피 한잔 내려줘봐, 하면서 서영을 살살 어르고 달래고 있었다. 서영은 할머니들의 그런 살가움이...
<동네까페> 영업을 마치고 매일 저녁 원준의 작업실로 걸음하는 서영은 원준의 작업실이 신기하기만 했다. 세계의 모든 커피들이 다 여기 있는 것 같았다. 원준의 카페도 크고 다양했는데, 여기는 작고 더 많이 다양했다. 원준이 원두를 다양하게 블렌딩 해 보려고 만들었다는 작업실은 아지트 같기도 했고, 작업실같기도 했고, 실험실 같기도 했다. 이런데서...
동네 할머니들이 아니고선 장사는 잘 되지 않았고, 그마저도 믹스 커피를 차갑게냐 뜨겁게냐의 차이긴 했지만, 서영은 정말 성심을 다했다. 할머니들은, 우리 애기 사장은 커피도 맛있게 탄다면서 빈말인지 아닌지 모를 칭찬을 했고. 할머니들은 믹스 커피를 주문하기도 하고 또 때로는 청출어람커피를 주문하기도 하면서 '동네까페'가 어르신들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었다....
세상 다정하고 순딩순딩한 카페 사장. 그게 한서영을 이르는 말이라 해도 무방했다. 서영의 첫인상은 다정과 순딩 그 자체였다. 속은 좀 달랐지만? 사장님은 어린 나이에 어떻게 이렇게 큰 카페 사장이에요 아르바이트생 지형의 물음에 서영은 가만 생각하다가, 그냥 그렇게 됐어. 라며 무심하게 답했다. 사실 그냥 그렇게 된건 아니었고, 가난한 집안의 장녀로 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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