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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르르 님, 요정 님
도입 림버스 컴퍼니의 수감자들은 각자 상징색이 있다. 이상은 Dreamy Gray, 파우스트는 Cerebral Pink 같은 식으로. 각 수감자의 상징색은 해석하기 쉬운 것에 반해 뫼르소의 Decay Blue는 어떤 의미인지 한눈에 이해하기 어렵다. 사전을 찾아봐도 Decay는 부패, 부식, 쇠퇴, 퇴락, 퇴조 등 지나치게 뜻이 다양하다. 의역까지 포함하면...
당신은 70년대의 어느 한 기업회사에 면접을 보러 가는 도중 직장 동료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됩니다. 매번 당신을 이상한 층으로 데려가는 이 괴상한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제대로 내리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 제작 & 연출 & 그래픽 :: 카툰, Ekrixart ✄ ☏ 작곡 & 음향 :: BellKalen...
• 현훈@모그리 (전 초현실주의@톤베리) • • 트위터 @FF14_surrealism • 주직업 : 소환사 (변경 고민 중)컨텐츠 : 레벨링 / 약 라이트 유저종족 : 다양함 (메인스토리용 고원휴런 남 고정) 자기소개_ 안녕하세요. 한국 모그리 서버의 현훈입니다. 초현실주의라는 이름으로 플레이하다가 올해 2월 즈음, 서버를 이동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를 ...
내가 전에 쇠파이프로 파를 잘라 구워먹었단 말이야? 그런데 맛이 없더라고. 구운 파가 맛이 없을 리가 있나요? 아니 내 말은 쇠파이프로 잘라서 맛이 없다는 거야. 그럼 그렇게 말씀하셔야죠. 녹도 슬었겠다 맛이 없는 게 당연하죠. 내 쇠파이프엔 녹이 슬지 않았어. 내 쇠파이프엔 녹이 슬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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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원래 비합리적인 거예요. 말이 안 되는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하거든요. 깊은 바다를 걷는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별이 반짝이는 우주를 헤엄치는 것도 같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게 그 얼마나 아름다운지. 초현실주의 쓰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경계 그리고 시선 누구의 시야에 누가 있으며 누가 어떤 자세로 누구를 보고 있는가 처음 생각한 자리배치는 ...
팬덤 관리 마스터의 포스타입 채널 활용 꿀팁을 공개합니다.
막상 서준은 지우를 안쪽으로 밀어넣은 뒤 그 옆에 앉아놓고도 더는 너를 좋아하지 않을 거라는 말 이외에는 그 어떤 말도 보태지 않았다. 지우는 제가 무슨 말이던 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리 참아보려 해도 창밖의 가로등이 울망울망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서준을 옆에 앉혀놓고 마치 니가 옆에 있는 게 불편하다는 듯 창밖을 쳐다보고 싶...
한지우 왜 뒷문 다 막고 있냐. 지우는 등 뒤에서 저를 교실 안쪽으로 툭 밀치는 힘에 겨우 정신을 차렸다. 서서 자는 줄 알았네, 하는 장난에도 영 맞장구쳐줄 기분이 아니라 그저 못들은 척 자리로 향했다. 모든 신경은 창밖을 향해 엎드려있는 서준에게 꽂혀 있었다. 수업 내내 손톱을 딱딱 물어뜯으며 옆사람까지 집중을 못 하게 하는 것은 이제 당연했고, 심지어...
지우는 언제나 제 매일매일이 길고 긴 일탈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달콤해도 반드시 깨어나야만 하는 기나긴 꿈 같은 것. 그 꿈의 가장 큰 줄기는 한 때 그림이었고 이제는 강서준이었다. 꿈을 꿈답게 만들어주는, 답답한 현실에서 한 발짝 떨어져 저를 허공에 유영하게 만드는 환상 같은 존재. 다만 지우는 그런 꿈 속을 떠돌면서도 언젠가는 저도, 서준도 남들처럼 ...
서준이 미술실 문을 닫고 나오던 순간, 의도치않게 쾅, 하는 소리가 복도를 울렸다. 그 소리에 놀란 건 오히려 서준이어서, 서준은 제가 닫은 문을 한 번 뒤돌아보았다. 아…, 이러려던 건 아닌데. 이윽고 안쪽에 홀로 남겨진 지우가 조금 민망하겠다는 생각이 들자 서준은 스스로가 우스워 하하, 하고 소리를 내어 웃었다. 가장 민망해야 하는 건 불과 몇 분 전 ...
요즘 서준은 매일 아침 지우의 생각으로 눈을 떴다. 알람소리 없이도 학교에 갈 생각에 눈이 번쩍 떠지곤 했다. 실은 그런 지가 꽤 되었으므로 요즘이라는 말에는 상당히 어폐가 있지만 그보다 더 긴 시간이라는 것을 지우에게 들키고 싶지는 않았다. 학교에는 지우가 있었다. 등교를 같이 하지도, 밥을 같이 먹지도 않지만 점심시간이고 쉬는시간이고 혼자 있는 틈을 타...
낡아버린 물살이 결대로 갈라져 수천 년 전의 기적을 오직 절반만 수행하고 나는 햇빛을 뚜렷하게 마주본다, 유동적으로 질식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무엇도 재단되지 못한 주름 아래에는 오직 유동만이 있다 그리고 파편이 내 다리를 궤뚫는 것부터 시작되는 이것은 자신에 의한 타인의 합법적? 살인이다. 말해, 말 해, 말 해, 말 해, 말 해, 말 해, 말 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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