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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시드머니부터 악착 같이 모은다, 최대한 빨리.
"청려 선배님." "음?" 신재현은 고개를 돌렸다. 개인 스케쥴을 마치고 돌아가려는데 똑같이 스케쥴이 끝나고 돌아가려는 듯한 청우가 있었다. "잠깐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요?" "청우 후배님이 말을 거는건 처음인거 같은데...그래요." "근처에 무인 24시간 카페가 있습니다. 이 시간이면 사람도 없을 겁니다." "그러면 거기로 가지요." 걷는 동안은 말이...
- 2022. 07. 02 디페스타에서 출간된 게스트북 <Blueming>에 수록된 글입니다. - 현재 연재되는 원작의 캐릭터 해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웹소설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을 기반으로 한 2차 창작 소설임을 명시합니다. 뼛속까지 한기가 스며드는 계절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일어나서 창문을 ...
단연코 신재현은, 지금 이 상황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남겨진 자의 회고 대한민국 1군 남자 아이돌이 갑자기 비명횡사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그것도 리더가. 그저그런 리더도 아닌 국가대표였던 리더가 말이다. 우스갯소리로 강도를 만난다고 해도 그가 제압할 것이니 차라리 강도를 걱정해야한다고 말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지? ...
유서 깊은 백작가의 장녀이자 현재 수도에서 가장 각광받는 신붓감 0순위인 신재현은 그 인기와 반비례하게 사적으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 인물이었다. 오히려 그 점이 수많은 사람들의 음심을 자극해 백작가에 청혼용 리시안셔스가 미어터져 나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지만. 그렇기에 신재현이 꽤 박복한 팔자를 타고났다는 사실은 백작가의 일원이 아니고선 잘 알려지지 않...
1. 그의 세계는 매우 조용한 편이었다. “끼잉-” 자신을 올려다보는 아이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새끼 늑대 같은데.” 이 먼 곳까지 어미도 없이 어린 아이 혼자 왔을 리는 없고. “…음.” 어느 모로 보나 버려진 아이였다. 누군가가 찾을 수도 없게 이 먼 곳까지 와서 두고 갈 정도로 철저하게 버림받은 아이. 그래도 늘 ‘만약’이라는 경우가 ...
"음...뭐. 피차 정략 결혼이니 서로에게 터치하지 않도록 할까요?" "네. 그럽시다." 문대는 고개를 끄덕였다. 동맹의 증거로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정이고 뭐고 없어서. 딱 대외적인 일만 같이 하고 나머지는 자기 마음대로 살자고 계약서까지 썼다. 신재현은 그럼 잘 자요. 하고 자기 침실로 향했다. 애초에 침실을 따로 둔 것 자체가 너랑 같이 안자겠다는 뜻...
알파카 님, UPGRADE 님
오타 수정× 띄어쓰기 수정× 배세른, 일상, 문대배세, 래빈배세, 청려문대, 청우청려, 큰세배세 배세른 2021.09.30 자기전에 배세가 보고싶어졌으니 쓰는 배세른이라 쓰고 테스타의 우당탕탕 이라 읽는 포메가버스썰 일단 배세 혼자 포메인(맞나이거) 이고 나머지는 포메가버스의 지식만 대강 알거나(포메가 되면 둥기둥기를 해줘야 인간이 된다 정도) 주변인중 한...
청려의 입술은 유난히 붉었다. 메이크업 할때 립을 바르는게 아니라 오히려 색을 죽일만큼 붉었다. 모양도 좋아서 그가 립스틱 광고를 찍었을 때 누구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저런 입술을 가지고서 립스틱 광고 하나쯤은 찍어 줘야한다는게 티카들의 반응이었다. 그 광고가 실린 잡지는 불티나게 팔렸다. 청우는 문대의 룸메이트였고, 문대의 책상 위에서 그 광고를 발견했...
내용 중 사망 및 자살 암시 요소가 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주의를 당부 드립니다. 사 랑 하 는 당 신 께 A 피부에 달라붙는 공기가 어쩐지 평소와 달랐다. 중력을 가진 것마냥 축축한 무게감을 가지고 몸을 짓누르는 기분. 이런 날은 꼭 하루에 한 번 좋지 않은 일이 생기곤 했다. 실제 날씨와는 상관없는 어떠한 직감의 영역에 가까운 무거움은 ...
퇴고 없음, 손풀기용 단문 [청우청려 의 연성 문장 괜찮아, 그 누구도 너를 벌 할 수 없으리. # hi da maker htt ://kr. hi da maker.com/679163 를 사용했습니다.] 좀비 아포칼립스, 유혈주의 청우는 끈적거리는 손을 바라보았다. 원래도 깨끗하진 않았다. 생존과 직결된 유일한 수단, 그리고 참극이 발생하기 전에도 꾸준히 사...
전력 주제: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현실이 아니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실존하는 인물들이 가진 기억마저 거짓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기억을 가지겠다고 한 선택은 그곳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을 자신의 경험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이었다. 류청우는 그렇게 생각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그곳에서 일들은 ‘자신의’ 경험이라고. 그래서 기억을 가져가겠다는...
* 자살주의 날조주의 트리거주의 매우짧음주의 신재현의 생일이었다. 그저 그랬기 때문에 류청우는 그의 집을 방문했고, 축하 준비를 했으며, 연락도 없이 돌아오지 않는 그를 하염없이 기다렸을 뿐이었다. 그를 기다린 지 어언 네시간이 되어 오후 아홉시를 훌쩍 넘었을 때 즈음, 류청우는 참다 못해 그의 방에 딸려 있는 화장실을 들렀다. 그때였다. 넓은 화장실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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