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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 님, UPGRADE 님
찌질하다 찌질해 나는 언제까지 널 내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을지 언제까지 너와 함께한 추억을 머릿속에 재생시키고 있을지 아직 나에겐 끝나지 않은 이야기일까? 이 이야기는 언제쯤 끝나게 되는 걸까 반복되는 이야기 속에 갇혀 사는 나는 똑같이 아플걸 알면서도 바보같이 너와 함께한 추억들을 떠올리며 아픔을 느끼며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어 가끔은 너무 아파 견디지 못...
오히려... 네...
한호열이 전역 후에 한 일이라고는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시거나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는 것 뿐이었다. 대학을 안 간 보통의 스물 세살이라면 취준에 들어가든지 알바를 구하든지 하는게 맞겠지만, 그의 부모님은 자식에게 애정어린 관심을 주진 않더라도 재력만큼은 넘치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니 호열은 돈 걱정 안 하고 놀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재밌는 것들이라도 ...
삼진 병찬 소꿉오빠 박병찬? 연상 박병찬? 아무렴 어떻든 연상 박병찬 사실은 박병찬 후회 ? 중...... 인가? 박병찬은 김여주가 좋았다. 제 할 말 다 하고 다니는 성격이 참 신기하고 부러웠다. 걔랑 언제 처음 만났더라, 박병찬은 흰 티셔츠에 큰 몸을 욱여넣으며 떠올렸다. 아주 오래전이었던 것 같은데. 엄마는 어릴 적부터 약간 내성적이던 박병찬에게 김여...
김지웅은 태어날 때부터 가진 게 없었다. 얼굴과 몸을 빼면. 그래서 가장 잘난 것을 이용해 먹었다.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물론, 그 불행은 석매튜를 만나기 전까지 얘기고. 석매튜를 만나게 된 시점부터 김지웅의 인생은 말 그대로 인생역전이었다. 얼굴만 믿고 남의 등쳐먹으며 살던 시궁창 인생을 석매튜는 단지 말동무라는 이유로 김지웅을 꺼내줬다. 물론, 말동...
*들어가기 전. 프로필에 적힌 SL는 Solo Love를 뜻함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너무 바쁩니다... 네, 네...?! 얼이빠진 표정으로 당신을 올려다봤다. 생각지도 못한 당신의 고백에 뭐라 반응하면 좋을지 정하지 못한 듯 보였다. 무어라 말을 해야 한다는 압박만이 머리를 뒤엎었는지 입만 겨우 뻥긋거렸다...
포스타입의 1호 앰배서더를 소개합니다!
- 필자는 음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 이 글들은 김태균의 음악에 대해 문학적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 필자 마음대로 해석합니다. 반박시 니 말이 다 맞음 ‘홍대’ 라고 하면, 많은 것들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누군가에겐 ‘젊음’과 ‘힙함’을 상징하는 공간일 것이고, 누군가에겐 갈 때마다 설레는 곳일지도 모르고, 누군가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장소일 ...
이번 전력주제가 '권태'였는데 참가는 못하고 인용만 쇽샥합니다만 제곧내..
사각사각 사랑거리는 바람, 따스한 햇빛, 사각거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창문 쪽 맨 끝, 비어 있어야 하는 내 옆자리에 웬 처음 보는 여자애가 앉아 있었다. 빛에 반사되어 빛나는 갈색의 긴 머리, 둥근 이마와 코 끝, 봉숭아를 물들인 듯 발그레한 작은 입술. 바른 자세로 공부를 하던 여자애는 내 시선을 느낀 듯 천천히 옆을 봤다. 덕분에 느리게 도는 그녀의...
체리 머리 김태형
체리 머리 김태형 김태형은 한참 동안 아무 말이 없었고, 나는 말하기 싫은 거라면 안 해도 된다며 김태형을 바라보며 머쓱하게 웃었다. 그런데도 김태형은 집으로 가는 내내 아무 말이 없어서 나는 한 번 힐긋 눈치를 보고는 대뜸 김태형의 팔을 붙잡아 세웠지. 아예 김태형을 잘 알고 있는 건 아니라지만, 저 눈빛은 분명 뭔가 할 말이 있다는 것이었다.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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