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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램블 교차로> 1. 이치카: 아, 베이스를 치는 사람이 있네. 저 연주법...... 슬랩이라고 하던가? 시호: 음...... 저렇게 빠른데 리듬도 정확해. 실력이 대단한걸. 이치카: 네 눈에도 그렇게 보인다면 정말 대단한 거겠지. 이치카: 좋겠다, 자유자재로 악기를 다룬다는 느낌이야...... 나도 더 공부해야겠어. 시호: 그리고 머릿속에 ...
"히노모리 씨, 혹시 오늘 별다른 일정 없으시면 사격장으로 가보실래요?" 내가 호시노의 조직으로 들어온지 며칠뒤, 모치즈키씨는 나에게 사격장으로 가보길 권했다. "사격장..?" "네, 이치카쨩이 이곳에 사격 훈련을 위해 만들어놓은 곳인데, 연습하기 좋을 거에요!" "그렇구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곳의 시설은 꽤나 좋은 모양이었다. 사격장이라니, 호시노...
텐마는 급하게 일어나 그릇을 정리했다."빨리 가보자, 혹시라도 크게 아픈거면..""텐마씨, 제가 빨리 치울테니 앉아계세요.그러다가 텐마씨 다리까지 큰일나요."내 말을 듣고 잠깐 고민하던 텐마씨가,식탁 옆에 가만히 서서 이리저리 움직이는나에게 접시를 가져다 주었다.급하게 접시를 다 정리하고, 나는 텐마씨를 따라 의무실 앞에 도착했다.복잡한 마음으로 의무실 문...
다음날 아침, 시호는 자신에게 들어오는 햇빛에 잠에서 깼다.부서질것같은 온몸을 들어 거우 일어나보니, 호시노가 암막커튼을 걷고 있었다."일어났어? 피곤했는지 엄청 곯아떨어지던데."깨끗한 얼굴, 정갈한 표정, 깔끔하게 딱 차려입은 정장.. 보스 호시노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항상 완벽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긴 시간동안 그녀의 실수는 볼 수 없었다.그치만.....
그 가혹할것같던 일주일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환경이었다. 의외로 호시노는 나를 잘 대해주었고,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다는 것만 제외하면, 꽤나 호화로운 식사에 가끔와서 말도 걸어주는, 그런 생활. 그러니까 어떻게보면.. 공주님이 된것같은 기분이었다. (물론, 손목이 꽉-묶여있던것만 제외 하면.) 호시노가 해주는 이야기에는 주로 바깥이야기가 있었다. 호시노...
정신을 차린 시호는 코를 찌르는 장미향으로 이곳이 익숙한곳이 아니란것을 깨달았다 흐린 시야를 붙잡기 위해 손을 뻗으려 했지만, 손은 이미 벽에 묶여있었고 그저 눈물을 흘리기 위해 눈을 깜빡대는것밖에 할수 없었다. 눈에 조금 초점이 맞춰지자, 낯설고 어두운 방의 모습이 보였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집무실. 내가 묶여있는 방은 그런 이미지였다. 매가 묶여있는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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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직, 무전기가 꺼지는 소리. 인이어에선 이제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시호는 주머니에 꺼진 무전기를 대충 집어넣고서 건물 안쪽으로 더 깊숙이 들어갔다. 불이 꺼져 어둡고 캄캄한곳. 분명 이쪽 계단이었지. 시호는 벽에 손을 짚어가며 계단을 붙잡았다. 시호가 계단을 다 내려갈 때쯤, 뒷쪽에서 침입한 자신을 쫒는듯한 발소리가 들렸다. ' 들킨 건가, 뭐.. 상...
• 페스카드 이치시호 이치시호 페스카드 보면 이치카는 교복이고 시호는 그 뒷골목 양아치(?) 느낌 나잖아. 그러니까 어쩌다 뒷골목에서 길잃은 학생이랑 그 뒷골목에 사는 시호로 이치시호 보고싶다. 길 잃어서 해매는 이치카 뒤로 목소리가 들리는 거임. ".. 어라..? 학생..? 이곳에 있을리가 없는데? " 시호는 학생이 이곳에 있으면 위험하단 생각인데 " 앗...
시호는 일어나 주변을 살폈다. 자신의 방이었다. 급하게 핸드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해보자 일요일 오전 7시였다. 시호는 자신이 꾼 꿈 때문에 두려웠는지, 이른 시간에 급하게 나갈 채비를 했다. ' 당장 이치카의 집으로 찾아가야해..! ' ** 똑똑똑 -! 이치카의 집 문에서 시호는 열심히 문을 두드렸다. 얼떨결에 잠에서 깨버린 이치카는, 졸린 눈을 비비며 현...
일자로 쭉 놓여진 길, 길 양옆에 놓인 벚꽃나무들, 살랑살랑 코 끝을 간지럽히는 바람과 그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향기로운 꽃냄새.. 그 가운데 놓인 남색머리카락의 소녀,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는 나. 사부작 - 내가 한걸음씩 그녀에게 다가갈때마다, 그녀의 몸에 상처가 일어나는 듯 했다. 그게 무서워 뒤로 물러났더니, 그녀가 완전히 사라졌다. ** " 허억.....
" 음.. 약간 부족한데.. " 한적한 오후, 이치카는 자신의 방 안에서 가사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최근 그녀의 밴드 멤버이자 친구인 사키가 곡을 완성해서 그녀에게 보내줬기에, 그 곡에 맞는 가사를 써야했던 것이였다. 가사가 전체적으로 괜찮게 나온 것 같았지만, 약간 꾸밈이 필요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치카는 고민하던 도중,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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