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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명. 출석부 이름의 개수다. 개설된 마케팅원론 강좌 중 가장 수강생이 많다고 교수는 자랑인 듯 불평인 듯 그렇게 말했다. 경영학과의 전공 필수 과목인데다 복수전공으로 뒤늦게 수강을 신청하는 학생과 함께, 과의 대강의 분위기와 본인의 적성을 대조하기 위해 섣불리 자리를 채운 철학과생, 어문과생들과, 그리고 대책 없이 포괄적이며 이유 없이 매력적인 ‘마케...
그는 항상 비닐봉지를 가방 가득 가지고 다녔다. 인류가 지나온 역사만큼 더 살아도 썩지 않을 플라스틱 합성물의 아득하게 남은 수명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했다. 승규가 늘 가슴에 붙여 매는 메신저백을 여니 비닐봉지 여러 개가 동시에 부풀어오른다. 멀쩡한 생김새에 챙겨다니는 건 노숙자의 그것 같아서 포스기 앞의 사람은 호기심을 갖고 승규를 본다. 각...
흑점 : 태양의 광구에 존재하는 영역으로, 주변보다 낮은 온도를 지니면서 강한 자기 활동을 보이는 영역이다. 대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표면 온도를 지니고 어둡게 보이게 된다. 즉, 흑점은 스스로도 약 4000~5000K 라는 고온에서 매우 밝은 빛을 발하지만, 주변의 6000K 정도의 온도에 비해서는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두운 점으...
그는 쟁반을 방패처럼 들었다. 입을 가리고는 웃음을 숨긴다. 그의 앞으로 앉은 베이지 색, 햇빛이 잘 통과할 것 같은 얇은 치마와 그 아래 종아리를 본다. 뽀얗고 길고 가는 종아리. 보드랍게 돋은 뒤꿈치도 보인다. 좋은 가죽을 기다란 막대기가 받치고 있다. 가는 발목이 겹쳐져 함께 그의 쪽으로 향한다. 아무래도 무의식적인 관심의 표시인 것 같다. 종혁은...
성에는 아래에서부터 자란다. 징검다리를 놓듯, 더 차가운 곳을 찾아 하얀 결정이 퍼져나간다. 위로, 위로. 가끔은 손가락을 그 시린 유리에 길게 올려두기도 했다. 그러면 섬유질처럼 가늘게 갈라진 얼음길이 그보다 가는 지문의 동그라미를 피해 갔다. 그 성에의 끝이 찌르는 것은 끝없이 펼쳐진 숲. 멈춰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창밖의 풍경들이 얼마나 빠르게 사라...
1. 사학과 07 학우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품고 있으나 입밖에는 내지 못하는 질문이 있다. 쟤는 왜 사학과에 왔을까? 그 질문은 많은 뜻을 내포하는데, 저렇게 역사관이 비뚤어진 애가 왜 사학과에 왔을까? 혹은 저렇게 아는 게 많은데 좋은 과 가지 왜 사학과를 왔을까? 저렇게 실리주의적인 애가 왜 사학과일까? 저렇게 말 잘하는 애가 왜 사학과를..? 그 질문을...
팬덤 관리 마스터의 포스타입 채널 활용 꿀팁을 공개합니다.
이제 하다하다 동성 드라마. bl이라고 하더만 이런 세상이니 사주도 못풀게 뭐 있어유 ㅎㅎ 일단 동성연애도 많아지는 추세인가보고.. 그러니 어쩌겠나? 둘의 결혼 까지 풀어 봐야지ㅎㅎ 각자의 특징 을 먼저 풀것이다. 기존의 이승규 이종혁 사주 풀이에다가 택혼의 사견 및 그리고 이 드라마 그 이후의 궁합
우연시 라고 드라마 주인공인데 주인공이 둘다 남자여.. 택혼은 열려있는 사람으로써.. 이런 드라마들이 다양성을 인정해주고 또 사주의 다양성까지 인정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기대감..^^ 여튼 사주를 풀어보자믄..
이 분에 대한 제보가 들어와서 풀어준다,. 제보가 요새 많이 들어오지만 젊은 사람, 활동중인 사람 위주로 풀어드리려고 한다. 비밀댓글에 대한 부분+ 나의 개인적 배우에 대한 사견이 가득하다. 유료인덴 이유가 있다.ㅎ ㅎ
대사는 끌입니다. 국립극단 연출자 출신의 특강이었는데 분위기가 무거웠다. 연습실의 규모에 비해 모인 인원이 적었다. 텅 빔의 압도감, 이 공간에 비해 나는 얼마나 작은지를 생각하지 않기 위해 기울이던 노력. 나무바닥은 반질반질했고 사방은 거울이고, 집중해 연기하느라 땀이 범벅인 수강생들은 저마다 기력이 떨어진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반팔을 걷어 민소매로 만들...
정신질환 소재입니다 윤솔의 눈빛은 “혐오” 자체였다. 수많은 사건, 그 사건의 기상천외함, 그리고 그 원흉의 싱글거림과 뻔뻔함, 어떤 난리 부르스의 끝보다도 더. ”난 그 간호사가 날 눌러주는 게 좋아“ 라는 이승규의 말에 ‘이 새끼 진짜 미친 듯’ 이라는 표정을 보였다. 변태 호모 새끼. 윤솔이 돌아누우며 중얼거렸다. 호모 새끼 맞고, 미친 것도 맞지만,...
두 가지 배우가 있다고 했다. 배역을 불러오는 배우와, 배역 속으로 들어가는 배우. 배역을 나로 만드는 것과, 내가 그 배역이 되는 차이. 승규는 그 개념을 아파트 상가 실용음악학원을 끼고 있는 연기학원에서 배웠다. 옆방에선 막 익힌 소나티네 6번이 들리는데, 핑크색과 연두색이 조화를 이룬 방 분위기와는 다른 진지한 말투로 연기 지론을 펼치던 학원 선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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