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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바나 님, 직업인 A 님
5,506자 7살부터 시작됐던 시간들. 처음 보는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옥졸들보다 유독 자신을 더 잘 따르며, 제 뒤를 졸졸 쫓아다니던 작은 여자아이는 그 어떤 말을 하든 항상 방긋방긋 웃는 예쁜 얼굴로 눈을 맞춰 오곤 했다. 새카만 머리카락은 꼭 부잣집에서 태어나 단 한 번 상할 일 없게끔 잘 관리되어 윤기 나는 비단처럼 부드러웠고, 작은 얼굴 곳곳에...
3,220자신청 곡 ▷ https://youtu.be/TXQ-N2IuK_Y "네모야." "응?" "나 궁금한 게 있는데, 물어보면 솔직하게 대답해 줄래?" "응! 뭐든 물어봐! 다~ 물어봐도 돼." 활기찬 답변에 숨기지 못한 미소를 입가에 그려 넣은 채, 이젠 제 연인이라 불러도 좋을 그녀의 얼굴을 눈에 담았다. 다정한 눈빛 위로는 켜켜이 쌓인 애정이 번져...
6,011자17금 추가신청 곡 ▶ https://youtu.be/PJZ_0H-TkT4 난 타가미 오빠랑 오래도록 지금처럼 손 꼭 잡고 함께하고 싶어! 맑게 번지던 리에의 그 말은 종종 타가미의 머릿속을 헤집고, 심장을 울리게 했다. 그때도, 지금도. 리에는 타가미에게 있어 귀찮은 존재였고, 성가신 존재였다. 원하지 않는 상황을 이끌고, 원하지 않는 마음을 ...
7,781자신청 곡 ▶ https://youtu.be/McaEBf-tAlk 성 안 커다란 홀 한가운데 놓인 투명한 수조는 작은 호수를 옮겨 놓은 듯한 크기를 자랑했다. 찰랑거리는 물결마저 선명히 보일 정도로 투명하디 투명한 창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숨김없이 보여 주고 있었다. 맑은 물을 수조 끝자락까지 아슬아슬하게 담아낸 공간 안에는 갖가지 장식이 즐...
6,053자신청 곡 ↓ 하루카는 여전히 곤한 잠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키를 바라보며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놓인 아름다운 푸르름. 나만의 하늘, 나의 바다, 단 하나뿐인 사파이어. 그를 수식하는 단어는 차고 넘쳤다. 그는 오로지 자신만이 올려다볼 수 있는 드넓은 하늘이자, 끝없이 유영하며 몇 번이고 몸을 내맡길 바다와 같은 ...
3,043자신청 곡 ↓ 사랑의 노래를 불러요. 이 노래는 백조를 향한 미운 오리의 울음소리.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 내 심장을 도려낸다 하더라도, 당신을 향해 뛰는 거센 박동은 멈추지 않을 거예요. 잔악한 동화처럼 기울고 또 기울며 저울질당하는 우리의 삶은, 당신의 삶은, 나의 삶은 분명 그 끝에 놓인 사랑으로 보듬어질 수 있을 거예요. 당신 하나만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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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2자 신청 곡 ▽ 타니자키는 사랑이란 것을 느껴보지 못했다. 그렇기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희대의 미스터리라고 생각했다. 그저 남일 뿐인 타인에게 온 마음을 다하고, 시간을 쏟고, 감정을 낭비하고, 무의미한 사랑놀이를 반복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 사랑이란 걸 나누는 이들 중 진실로 평생이란 단어에 걸맞게 오래도록 사랑을 이어가는 인연...
3,272자기본 음표 타입 외. 가사에 맞춰 플롯 지정.신청 곡 ▷ 瀬名航 - めんどくさいや 임무를 끝낸 뒤엔 언제나 사방이 고요했고, 그에 맞지 않게 난잡한 어지러움이 시야를 가득 메웠다. 활짝 열린 폐교 창틀에 앉아 푸드덕 날개를 털어내던 까마귀를 쳐다보니, 시선이 맞자마자 대번에 깍깍거리는 높은 울음을 터트려왔다. 시끄러워. 하지만 딱히 트집을 잡거나...
4,194자 신청 곡 → KK - DONUT HOLE 어두운 밤하늘을 고스란히 비추고 있는 유리창은 티 없이 맑았다. 모든 게 투명하게 보이는 곳 앞에 선 코우지는 그저 아무 말도, 행동도 없이 묵묵히 밖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까만 배경을 뒤로하고 번쩍거리는 도시는, 밤에만 볼 수 있는 정신없는 유흥과 향락을 휘황찬란한 불빛 속에 숨긴 채 도시를 장악한 지...
5,037자 신청 곡 → YOASOBI - 怪物 오늘도 옥졸로서의 타니자키 삶은 어김없이 시작됐다. 옥도를 가득 채운 각양각색의 존재들. 그들이 내는 소리와 곳곳에서 섞여 들리는 소음이 뒤섞여 시끄러운 잡음만이 가득했다. 아니, 적어도 타니자키에겐 그렇게 느껴졌다. 거리를 꿰뚫고 사방으로 번지는 경쾌한 웃음소리를 거슬린다 생각할 존재는 지금 이 공간 속 타...
3,294자 / 신청 곡 ↓ "다녀오겠습니다!!" 우렁차게 외치며 집을 나선 첨예는 제 나이 또래 아이들처럼 맑은 얼굴을 한 채 신나게 집 주변을 뛰어다녔다. 늘 그렇듯 시냇물이 흐르는 계천까지 있는 힘껏 달려가 고무신을 벗고 냇가에 발을 담갔다. 밝은 아이의 외침과 웃음소리는 한산한 마을의 유일한 활기였다. 아주 깊디깊은 산골에 자리한 마을은 태어나길 이...
7,279자 / 신청 곡 ↓ 늘 감정 표현이 풍부한 쪽은 사키였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것을 당연시 여길 만큼 그 누구에게든 맑고, 투명하게 제가 느끼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었다. 하루카 또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숨기는 쪽은 아니었지만, 늘 가감 없이 표현하는 사키에 비하면 자신은 한참 모자라다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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