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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뱀파이어의 목숨을 끝냈습니까?” “열 명도 넘게.” “그들 모두 누군가를 죽이고 있었나요?” “네.” “당신은 그들의 삶을 끝냄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연장시켜준 거로군요.” “…그렇다고 볼 수 있죠.” “이것도 그런 겁니다, 제이콥. 당신은 제 목숨을 살려줬어요.” “그건 그렇지만-” “제이콥.” 한니발은 그의 앞에 무릎꿇고 앉은 제이콥...
“메이플, 네가 생각해도 내가 미친 것처럼 보이니?” 윌은 늑대에게 자기 고민을 털어놓는 상황이 묘하게 느껴졌다. 한니발 렉터 박사에게 상담하는 것과 또다른 기분이었다. 그에게 의지해서 그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기분과 달랐다. 메이플에게 그의 가장 깊은 마음 속을 털어놓는 것은 조금 더 친밀하고 평화로웠다. 그렇다고 한니발이 윌에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었다. ...
“만져봐도 됩니까?” 한니발이 손을 뻗자 제이콥은 순순히 고개를 숙여줬다. 털은 생각보다 억센 동시에 모순적이게도 부드러웠다. 두껍고 뻣뻣한 모질이 겉을 덮고 있었지만, 깊숙히 손을 밀어넣으면 그 안에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털이 만져졌다. 색깔이 얼마나 고운지 뛰어난 예술가가 몇날며칠을 머리 싸매고 고민해봐도 이렇게 아름다운 색을 구현하기 어려울 거다. “아...
늑대가 다시 나타난 것은 며칠 뒤의 일이었다. 윌은 살인마를 쫓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고, 끔찍한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있는 감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살인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기 위해 무작정 집에서 나와 걷고 있을 때, 늑대를 또다시 마주했다. 젖은 숲속의 땅처럼 짙은 갈색에 아름다운 늑대를. 늑대는 하염없이 ...
그 거대한 갈색 털을 가진 늑대는 아름답고 우아한 짐승이었다. 키가 성인 남성을 훌쩍 뛰어넘는 커다란 덩치에도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잘 발달된 근육이 물결치듯 움직이며 긴 털이 그에 따라 흔들리는 일련의 모습은 웅장하기까지 했다. 만약 저 모습 그대로 누군가 박제해준다면, 딱히 박제된 동물을 전시하는 취미는 없지만, 하나쯤은 갖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6. 윌은 거울을 보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차림새를 점검했다. 부산한 머리를 쓸어내렸다.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은 만질 때마다 솟아오르고 있었다. 안경을 벗어 셔츠로 대충 문질러 닦다가, 다시 가방에서 부드러운 천을 꺼내 더 깨끗하게 닦았다. 다시 거울을 보자 보이는 건 봉실한 머리카락을 가진, 깨끗한 안경을 쓴 40대 중반 남자였다. 윌은 대기실에 앉아 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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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e: Ending B- Unbroken 1. 공허. 그 순간 윌에게 허락된 유일한 감정이었다. 몇 년 전 누명을 쓰고 체포 되었을 때도, 피가 낭자했던 한니발의 집에서도, 절벽에서 자신이 한니발을 직접 선택했을 때도 윌은 자신의 모든 걸 희생했다. 모든 걸 잃은 직후 밀려오는 공허함이 이제는 익숙해질 법한데도 윌은 매번 이 순간을 마주할 때마다 어색...
Dust: Ending A- Salvation 1. 한 번의 선택과 그 날의 화재. 모든 것을 잃은 윌의 눈은 마치 죽은 자의 것과 같았다. 이제 윌의 앞에서 선과 악은 무의미했다. 윌은 낮과 밤의 순환을 느끼지 않았다. 더 이상 빛과 어둠의 경계를 구분하고 싶지 않았다. 지난 5년간 자신을 황혼이라 단정지었다면 앞으로는 백색 어둠이라 말할 것이었다. 존...
윌, 만약 우리가 벼랑 끝까지 몰린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건가요? 저번과 같이 서로의 파멸을 택할 건가요? 당신과 떠나고 싶어요. 늘 그랬듯, 그렇듯, 그리고 그럴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 떠나고 싶어요, 한니발. Renee: Therapy 1. 5년. ‘윌 그레이엄’과 ‘한니발 렉터’가 이 세계에서 죽은 지 5년이 지났다. 온몸을 끈적하게 뒤덮은 피,...
암흑 -1. “세상에, 한니발! 전 이런 건 어울리지 않아요.” 윌은 말과 다르게 기쁜 표정으로 자랑스럽게 반지를 손가락에 끼웠다. “이것은 저와 당신이 공유하는 반지입니다. 우리는 한 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죠. 내 사랑, 당신이 너무나도 아름답군요.” 한니발은 자신의 손에 끼어있는 똑같은 반지를 윌에게 보여줬다. 그의 애인은 그것을 바라보며 뺨을 물...
사랑으로 인한 상처와 상처로 인한 사랑 0. 마태볶음 10장 39절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자는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을 것이다. 1. 한니발과 윌은 절벽 이후 쿠바로 도망쳤다. 겉으로는 완벽했다. 한니발은 윌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고, 윌도 한니발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둘은 서로의 사랑을 의심...
각주 참고하면서 감상해주세요 https://hannibalcrazylove.postype.com/post/8414944 0000. (Will, Kill, Love and Song) 세상의 무게가 곧 사랑이다. 고독의 짐을 질 때 불만족의 짐을 질 때 그 무게 우리가 지는 그 무게가 사랑이다. 누가 거부하랴? 꿈속에서 사랑은 몸을 만지고, 생각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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