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점점 동화같이 써내려가는 게 많아지는데 이 글이 아마 정점을 찍지 않았나 싶네요
다들 도시로 가서 직업을 구할 때, 다들 무언가를 갈구하고 갈망할 때, 한 소녀만큼은 산에 남아있었어 알프스의 소녀야, 왜 도시로 안 내려가느냐, 도시로 가면 사람들은 차가워져요, 차라리 이 산에서 양들이나 몰고 싶어요 그 소녀의 운명을 점치려고 한 사람들은 대놓고 많았지 누군가는 얼음의 미녀라고 하고 누군가는 봄의 여신이라고 하고 하지만 소녀는 거들떠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