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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너한테 잘 해주지 않는 것 같아.” “⋯” “⋯미안, 내가 주제넘었어.” “아, 아니야. 어, 그리고 나한테 잘해주는 것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는 윤을 떠올리며 말했다. 그러자 윤의 턱에 힘이 들어가는 게 보였다. 윤이 내 팔을 잡고 성큼성큼 걸어가 건물 사이 공간으로 갔다. 나는 윤이 기분이 좋지 않아보여서, 내가 잘못한 말이 ...
"아! 윤샛별" "귀 아파, 꺼져 이민호" "황현진은?" "내가 어케알아?" 민호는 물음표가 가득한 눈으로 나를 본다. "뭐?" 리노는 샛별의 눈을 피한다. 그때 문을 열고 지성이 들어온다. "내가 왔다~~~~" "그 입 닥치라" "...., 응..,근데" "뭐?, 뭔데 고민해?" "황현진 옴?" "아니 아니, 밖에 누구 왔소" "밖에?" "응, 들어와도되...
[수연아, 태정이가 내일 우리 학교로 놀러온다는데. 너도 올래?]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던 토요일, 윤에게서 온 까톡이었다. 알바 중 편하게 핸드폰을 하거나 공부를 해도 된다고 점장님이 말해주어서, 꽤 수월하게 일하는 편이었다. 매달 보너스라며 월급도 잘 챙겨주셔서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좋은 일자리는 별로 없을 것 같아 졸업까지 잘 다녀야겠다고 생각...
씻고 나와서 윤이 가져다 준 물을 한 컵 마시고, 준비를 마치고 나는 윤과 함께 집을 나섰다. 윤은 계단을 내려가며 차가 인근에 주차되어 있다고 했다. 주변에 차를 가진 사람이 없었기에, 나는 다시 한 번 윤의 재력을 느꼈지만 그다지 놀랍지는 않았다. 윤이 차키를 조작하자 근처에서 소리가 났다. 윤의 차는 외제 브랜드의 흰색 세단이었다. 윤은 조수석 문을 ...
과외가 끝나고 후문에서 유리를 만난 나는, 같이 술집거리를 지나 한 이자카야에 들어섰다. 보통 2차로 찾는 이자카야를 이 시간에 찾는 사람은 드물어서, 손님은 우리 뿐이었다. 유리는 이 집 꼬치가 참 맛있다면서, 나에게 은행꼬치와 팽이버섯 꼬치를 추천해줬다. 나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유리와 첫 잔을 함께 했다. “짠!” “짠.” “크...
* '나폴리탄' 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긴 했습니다만, 정확히는 나폴리탄 괴담의 형식을 빌린 올캐러 개그물에 가깝습니다. 재미를 위해 원작 설정과 어긋남에도 약간 무리하게 집어넣은 내용이 다소 있으니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너그럽게 봐주세요. 주령이 존재하는 세계관인 만큼 이런 게 존재해도 이상한 건 아니지 않을까요? ^>^; 도쿄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신...
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며칠 만에 학교에 나가 강의실에 앉아있자 얼마 되지 않아 유리가 나를 발견하고 서둘러 다가왔다. “야, 어떻게 된 거야. 내가 너 실종신고 할 뻔 했어.”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지.” “지금은 괜찮은 거야? 아주 얼굴이 반쪽이 됐네⋯.” “응, 다 나았어.” 유리에게 윤과 있었던 일들은 물론 내가 윤을 좋아한다는 사실도 말할 수 없었기에 나는 그냥 요즘 ...
이름: 유 솜 나이와 학년: 18살,2학년 소속 부서: 정비 안전 점검팀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에 관심 없는 유솜에겐 학생 수가 적은 정비팀이 맞는 모양이다. 락테아 고교에 들어온 이유: -기계 쪽에 재능을 보이는 유솜에게 중학교 담임 선생님께서 추천하셔서 지원하게 되었다. L/H: 점프슈트,공구수집,사탕/머리 기르는 것 -점프슈트를 좋아해 같은 디자인...
“언니! 여기예요.” 술집에 들어가 두리번거리던 나는, 나리의 목소리를 듣고 자리를 찾아 갔다. 나리와 윤이 바깥 자리에, 유리가 안쪽 소파 자리에 앉아있어서 나는 좁은 테이블 사이로 들어가 유리 옆에 앉았다. 윤과 마주보는 자리였다. 윤은 나와 눈이 마주쳐서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해줬다. 나도 마주 인사를 했다. 왠지 이렇게 저녁에 편한 자리에서 보니 조...
치어리딩 훈련을 도와주고, 서둘러 과외를 하고 온 다음에서야 나는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윤을 눈으로 쫓는 하루는 체력 소모가 너무 컸다. 나는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서 저녁도 건너뛰고 침대에 누워 멍하니 눈을 감고 있었다. 윤이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일이 아주 먼 옛날 일처럼 아득했다. 그날 학교 옥상에서 눈을 질끈 감고 몸을 떨면서도 내가 좋...
그렇게 윤과 멀어져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다시 신입생으로 들어온 윤과 마주친 이후 나는 그 공백기가 없었던 것 마냥 다시 윤을 생각하게 되었다. 간단한 아침을 먹으면서는 그 애가 내게 주었던 친절함을, 과외 학생에게 문제풀이를 해줄 때는 윤과 함께 공부를 했던 그 나날들을 떠올렸다. 윤은, 그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지금은, 나처럼 나를 떠올려줄까? 그...
! SLAM DUNK 기반 창작 - 서태웅 X 정대만 커플링 소설입니다 ! - 대학교 과대 2학년 정대만과 신입생 1학년 서태웅의 좌충우돌 과생활 이야기입니다 :) - A5 | 중철 | 후기포함 32p 입니다 🫶 문의는 트위터 - 쵸(@chyo_o0) 로 부탁드릴께요! [목차] 1. 수강신청 2. 과팅 3. 조별과제 4. 종강총회 [수강신청] 정대만은 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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