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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5년 5월 초, 폰 자작이 수도에 도착했다. 편지만 보내놓고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 맹랑한 딸을 직접 찾으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단서라곤 오로지 서신 뿐인데, 발신인이 적혀있지 않았다. 그저 수도의 중앙 우정국 소인이 찍혀있을 뿐. 몇년 전에 직접 자작부로 황실 관료가 되었다는 서신을 보낸 적은 있는데, 근무 부서가 어디인지는 읽지 않았다. 하찮은...
한 국가에서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치르는 행사는 단연 통치자의 경조사일 것이다. 바실리카 제국도 마찬가지라 현 황제 율리우스의 탄신일은 대단히 의미가 깊은 기간이었다. 무려 7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지속될 만큼 기간과 규모가 압도적이다. 율리우스의 탄신일은 7일, 이를 기준으로 연휴는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뉜다. 전반기는 떠들썩하게, 당일은 엄숙하게,...
대개 귀족들은 원하는 바가 명확했다. 값어치 높은 황금, 명예로운 이름, 긍지 높은 자리, 편리한 권력, 비옥한 봉토. 바실리카 제국 최고의 권력자, 황제는 이 조건들 중 하나씩을 충족시켜주며 귀족들에게 원하는 것을 받아냈다. 이런 면에 있어 율리우스는 대단히 유능한 협상가였고, 단 한 번도 목적을 이루지 못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스탈린은 승작, 특진, ...
황제 앞에는 재정부, 군부, 법부 그리고 예부와 궁내부 관료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각자의 조사 결과를 보고 하는 자리에서는 긴장감이 돌았다. 무려 귀족 그것도 수도 백작부 처분에 관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수면 위로 떠오른 죄목만 해도 작위를 박탈당할 수도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었으니까. 재정부에서는 실무자인 에녹 서기관과 재정부 장관이자 재상인 댄빌 후작이 ...
도란도란 서로의 일상을 나누다보니 식사가 어느 정도 끝이 났다. 자리를 털며 일어서던 베르테는 무언가 생각이 났다는 듯 말했다. "가는 길에 비숍하우스에 들려요. 모니카가 오늘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했어요." "부인은 정말 디저트를 좋아하시는군요." "스탈린도 허브차를 좋아하잖아요." 이렇게 종종 두 사람은 데이트를 빌미 삼아 모니카를 찾았다. 단순히 단...
제국 새 황제의 모든 행보는 치밀하게 계산된, 정치적인 움직임으로 보였다. 특히 폐황제의 약혼녀였던 후작 영애의 혼인 무효를 선언하고 자신의 황후로 들인 것. 이는 폭군의 실정으로 쫓겨났던 재상, 리 후작을 복권시켜 자신의 든든한 뒷배로 안배한 방책이었다. 황실의 실책으로 깎인 명예는 되살리며, 동시에 후작 본인에게는 쉽사리 황실을 저버릴 수 없도록 부담을...
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스탈린 게임이 얼마 전에 할인을 해서 410원에 팔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제가 보기엔 무료로 뿌리려다 실패한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할인 안 한 가격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니까 기회가 되면 한번 플레이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비추천 합니다. 하지 마세요. 친구에게 양보하세요. 저도 트친에게 이 게임을 선물 받았습니다. 백수사탄님의 협찬 감사드...
"베리야 동지가 말할 차례요." 말렌코프가 눈짓하자 베리야가 태연하게 주제를 거론한다. "31조에 의거한 국외 추방 중단과 일부 죄수 석방 및 체포를 중지했습니다. 이것에 더해 감금과 조사도 보류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잠깐, 잠깐만." 베리야의 눈치를 살피던 카가노비치가 대화에 끼어들었다. 모두가 생각만 하던 질문이 그의 입에서 나오고 있었다. "감금이...
기억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하다. 따뜻한 물에 들어간 느낌, 몸을 스치는 안락한 침구의 감촉, 그리고 그녀를 쓰다듬는 다정한 손길까지. 몽롱한 상태에서는 이 모든 것들이 그저 자장가 같아서 베르테는 수도 없이 잠들다 깨어나다를 반복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몰랐다. 어쩐지 눈가가 따가워 어렵게 눈을 뜨자 이미 해가 중천에 떠 있었다. 평소라면 절대로 잠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꼴이라, 테오도르의 속내가 부글부글 끓었다. 랭그랩 소백작 이 머저리가 대체 어디에 흔적을 흘렸지? 테오도르는 초조함을 감추고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있다 생각했으나, 스탈린에겐 그 속내가 훤히 들여다보였다. '랭그랩 백작 그리고 소백작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게 초조하겠지. 언젠간 버릴 패였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었을 터.' 스탈린이 ...
배덕 꾸금 하나 생각났다고 앞의 썰을 너무 길게 푸는 게 아닌가 현타가 씨게 오지만. 언제 쓸 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미안합니다. 자캐 괴롭히기 좋아하는 이런 인간이라서... 대충 큰 줄기는 능력이 출중한 둘째 황자인 스탈린이 싹수가 노랬던 개망나니 황제인 형을 몰아내고 형수인 베르테를 부인으로 맞이한다 이렇게 세 가지인데, 상황은 대략 두 가지가 떠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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