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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가장 아름다울 무렵인 황혼에 흑발머리가 삐죽삐죽자란 남자가 현관문을 열고 바깥으로 발을 내딛었다. 그의 이름은 나나세 하루카, 최근 수영 . 그것도 자유형쪽으로 특출난 재능을 뽐내며 유망주로 기자들의 스포트 라이트를 가로채는 여러모로 찬사를 받고있는 능력좋은 수영선수였다. 오늘 나나세 하루카는 가뭄의 단비처럼 간신히 숨통이 트이게 주어진 단 하루에 ...
* 린하루, 이쿠하루, 마코하루, 소스하루 다 있기는 해요. * 개연성 매우 없음 주의 * 캐붕 주의 * 그냥 술 마시고 사고 친 내용입니다. * 씬은 없어요. 연초, 새해 기념으로 모두 모여 한 잔 하기로 했다. 술 한잔 마시고 취하는 이는 없으니 적당히 마시면 아무 일도 없겠지. 나츠야씨가 살짝 걸리기는 하지만, 무리해서 술을 먹는 사람은 없으니까. ...
어느 날 언제나처럼 형과 싸우고 가출한 이쿠야 왕자님은 숲에 있는 일곱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그곳에 있던 하루카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매일같이 하루카가 있는 곳에 찾아온다. 그걸 알게 된 마법사 린은 이쿠야에게 사과를 건넨다. 의심 많은 이쿠야는 먹지 않고 탁상 위에 올려뒀는데 잠시 숲을 둘러보고 오던 사이 배가 고팠던 나기사가 탁상 위에 있는 사과를...
소스케에게 청혼하는 끔찍한 꿈을 꿨다. 그래, 아무리 술에 취했다지만 그런 미친 짓을 했을 리가 없지. 『달칵』 문이 열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더니 소스케가 들어온다. “네가 왜 여기에?” “네가 어제 나를 안 놔줬잖아.” … 꿈이 아니었나? “네가 어제 내게―” “말하지 말아봐.” 젠장, 세세한 것까지 기억나기 시작했다. 어제 술을 마셨고, 잘 들어가서 ...
재미로 귀신에 집에 가자고 한 린!! 이건 하루에게 가자고 말하는 핑계고 사실 하루와의 러브러브를 위한 작전이었다!! 개연성? 없어요! 캐붕? 있어요! 하루카, 린, 마코토, 이쿠야, 소스케가 귀신의 집에 갑니다. 나름 공포 소재입니다. (어쩌다 보니 정말 그렇게 된...) 날이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한 초여름 하루카는 길가의 어느 벤치에 앉아 마코토를 ...
주의! 캐붕주의, 의식의 흐름대로 썼으므로 캐릭터 성격이 중구난방일 수 있습니다. 오늘따라 기분이 좋은 매우 상쾌한 아침이었다. 훈련도 없는 날이니 여유를 즐겨야지. ‘아침은 뭐로 하지…’ 『똑똑똑』 누구지? 마코토인가? 『달깍』 “마코…” “하루!!! 나와 사귀지 않겠어?” 라니, 아침부터 누가 찾아왔나 했더니. “린… 뭐 잘 못 먹었어?” 아니면 미쳤거...
걍 다은 님, 해마 님
소스케는 요즘 하루카만 보면 신경이 거슬렸다.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짜증 날 정도로 머릿속을 난잡하게 지배해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확인을 해봐야 했다. 이 감정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그렇지 않으면 이 짜증 나는 느낌은 없어지지 않을 터였다. . “나나세.” ....왜 저래. 하루카는 오랜만에 불리는 자신의 성에 신경이 거슬렸다. 물총 사건 이후 소스...
그는 숨을 내뱉었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는 척을 하고 있었다. 한쪽 입꼬리가 비뚜름하게 올라간 얼굴이 눈앞에 서려서 눈을 감고 욕조에 가득 채운 물 속에 스스로를 담갔다. [Free!/소스하루] 시소 놀이 나나세 하루카는 어렸을 적부터 평화가 좋았다. 사람이 많은 장소는 소란과 싸움으로 가득했고, 그것들은 늘 귀찮은 결과를 불러오곤 했다. 들판이나 놀이...
[야마자키 소스케 X 나나세 하루카] 처음에는 그러니까, ‘마음에 안 드는 놈’이었다. 그 때의 내 머릿속에는 온통 ‘린’이 전부였기 때문에 린을 방해하는 그 녀석이 조금 아니 그냥 마음에 안 들었다. “오랜만이네.” 린이 그랬듯 그 녀석에게 조금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물을 좋아하는 이상한 녀석, 모든 음식에 고등어를 얹어서 먹는 특이한 놈. 그게 전부였...
가벼운 망설임조차 없었다. 한 치의 머뭇거림도 보이지 않은 채, 네 저벅이는 발걸음 소리가 멀어져 갔다. 한 번은 뒤를 돌아봐 주지 않을까. 그래도 내 얼굴을 마지막으로 한 번쯤은 더 보고싶어 해 주지는 않을까 싶어서. 네 작고 동그란 뒤통수가 작아지고 흐려지고 점차 시야에서 사라져 갈 때까지도 나는 그 자리에 발이 땅에 붙은 것 마냥 가만 서 있어야 했는...
그날도 이렇게 벚꽃이 피었었던가.시간은 흐르고 세월은 지나가게 마련이다. 창밖이 제법 시끌벅적한 것이 아이들의 새학기가 찾아왔음을 알린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고 새들이 지저귀는 날. 봄이라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며 내가 머무는 곳 주변은 꽃단장을 마쳐가고 있다. 새학기, 꽤나 나이가 들어버린 자신에게는 더이상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굳게 닫힌 창문을 열어 젖...
한 걸음, 한 걸음. 그가 걸을때마다 벚꽃나무는 반응이라도 하듯 바람에 산들거리며 벚꽃잎을 떨어트렸다. 방과후의 학교는 정말 조용했다. 고요하고, 차분했다. 하루는 언제나 이런 조용함이 좋아서 항상 복도를 걷고있었다. 천천히 이 고요함을 느끼고 있을 때, 저 멀리 음악실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려왔다. 평소에 조용했던 음악실에서 들리는 피아노 소리에 하루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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