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인사는,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 서로 이름을 통하여 자기를 소개한다. 처음 만났을때 어색했던 그 표정 속에 서로 말 놓기가 어려워서 망설였던거 기억해? 길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그제서야 말 놓을 수 있었던건? 운명의 상대라고 느꼇던적은 있었어? 아니면, 서로가 서로를 구원해줘야한다는것을 느낀적이 있었니? ... 느낀적이 있어서 이렇게 한달음에 달려온거구나 ...
그녀는 기억이 좋았었다. " 전에 너가 그런 말을 했었어, 기억 안나? " 라고 말하는것이 운을 뗏었고나는 그녀가 그렇게 말할때면 멋쩍게 웃으며 "내가 그런 말을 했었구나,기억이 안났어. " 라고 말했었다. "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홍매화는 언제 보러 갈꺼니? " " 아직 안 폈습니다, 낭자. " " 둘만 있을때는 존칭 안 쓰기로 했잖아. " " ...그...
같은 학교에 진학하고, 같은 반이 되었던 날 나 답지않게 너의 곁에서 조잘 조잘 말하곤 했었다. 나의 말이 지루하지 않은지 너는 그런일이 있었어? 라던가 많은 감탄과 반응등을 나타내곤 했었다. 그리고, 입에 들어간 머리카락을 천천히 빼주고 웃으면서 " 배고파서 먹을려고 한거였어? " 라고 말했었다. 새빨개진 나는, 아니라고 너의 등을 때리곤 했었으며 그때마...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집에서 무기력하게 비냄새를 맡고 있을때 부모님의 손을 잡고 실내체육관에 갔었다. 체육관에 들어서자마자 큰 응원소리와 큰 함성소리가 들렸었다. 이윽고, 나의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그녀가 나왔다며 그전보다 더 큰 함성소리를 냈었다. 그녀? 체육관 밑을 내려다보자 밑에는 약간 붉은색의 머리와 또래처럼 보이는 여자 아이가 있었다. 그전의...
사람이 죽기 전에 일어나는 일 중 하나 지금의 나와 그녀는 어렸을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의 눈앞을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 ...... " " ....이세빈, 자고 있어? " " ...인희가 말하지 않았으면, 자고 있었을 거야..." " .....하연간... 잠은 많아.. " " .....그렇지... " " ....그러게 왜 돌아와서...
누가 그랬던가, 사계절 중에서 겨울은 죽음의 계절이라고 봄에는 벚꽃이 여름에는 푸른 잎이 가을에는 단풍잎이 겨울에는, 다음 계절을 위한 도약이라도 하는것인지 자신의 죽음을 보여주기라도 하는건지 몰라도,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다. 반면에 우리는, 어떻게 말하면 길고 또 어떻게 말하면 짧은 이별을 기약하고 있다. "그러니까, 헤어지자는거야? 이세빈? " " 응,...
태어나자마자 시한 폭탄을 선물 받은 로봇 반. 박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폭발하고 만다.
나는 인희처럼 속이 넓지 못해서 너희까지 지킬 생각은 없었다 오히려 나의 등을 떠민 인희에게 고마워 해. 나는 세빈이처럼 착하지 않아서 방해되면 버리고 갈 생각이였다며 앞만 보고 달려든 세빈이 덕분에 산 거야. 그녀는 나의 뒤를 맡겨도 나의 앞을 맡겨도 전혀 방해가 되지않는 그녀였고, 파트너였다 실 없는 농담도 재밌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나에게 있어서 한줄...
우리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고 그저 적막하다. 하지만 나의 귀에는 소리가 들린다. 그녀의 메가폰 소리가 그 메가폰 소리는 " 여기 이곳에서 도망쳐"라는 소리가 아니라 " 지금 여기에 와서 날 도와줘" 라는 소리로 들린다. 그녀의 메가폰 소리를 따라 도착한 곳에는 우리에게 무기를 든 녀석들이 보였다. 녀석들은, 떨고 있었지만녀석들의 눈동자는" 여기를 나아가야만...
짧은 단발은 겨울이 되면 뒷목이 많이 허했다. 그러나 오늘은 패딩 지퍼를 목 끝까지 올리는 대신, 와이셔츠 위에 니트를 입고 검은색 코트를 걸쳤다. 거울을 보니 너무 칙칙한가 싶어 목도리는 빨간색으로 둘렀다. 아, 이거 네 머리카락 색이랑 같네. 정강이를 절반 덮는 부츠까지 야무지게 챙겨 신고 문을 나섰다. 타이밍 좋게 불어온 바람에, 그렇지 않아도 평소보...
네가 천천히 나의 밑으로 떨어질 때 그 모습은 한 송이의 붉은 꽃이었다. 너의 피가 나의 뺨에 붉게 물들었을때는 붉은 꽃의 꽃잎이라고 생각했다. 그날은 유독 꽃이 많이 휘날리던 날이었다. 그리고 너의 고별을 알리는 날이었다. - 너의 맥박은 서서히 멈추기 시작했고 나는 너에게 데려가달라고 울부짖었다. 너를 잃기 싫었다. 너의 머리카락처럼 붉은것이 너를 뒤덮...
너는 혹시 그날을 기억하고 있어? 너와 내가 처음으로 만났던 그날을 그날은 내가 좋아하는 날씨인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폭우였고 그날은, 처음으로 너의 경기를 본 날이었다. 그날은, 언제나 무기력하게 뛰던 나의 심장이 너의 경기를 보고서 빠르게 뛴 날이었다. 나는 어떻게하면 너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하며 팬클럽을 열심히 활동하며 나 대신 너의 응원...
길고 긴 사태가 끝나고모두가 일상에 적응했을 때딱 한 사람만 적응을 못 했다. 그 이름은, 이세빈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왔지만끝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좀비가 되었었다. - 그녀는 양인희와 함께 있으면 일상에 적응한 지 오래된 사람 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이었다. 양인희가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거나, 사정이 있어 자...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