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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시워터파크 님, 북마녀 님
"이런 걸 뭐라고 하더라?" "기시감이요." "아, 그래. 알고 있는데도 퍽 이질적인 단어네요. 나 꿈을 잘 꾸지 않는 편이라." "그렇겠죠. 이사님이 갖고 싶은 건 여기에 다 있지 않아요?" 졸음이 잔뜩 묻은 목소리로 야무진 대답을 하는 동식에 인우는 살풋 웃으며 폭신한 머리칼 위로 입을 맞췄다. 굳이 이를 세우고 그의 목덜미를 물어뜯지 않아도 말랑거리는...
회사 내에서 육동식 일거수일 투족, 감시하고 매일 보고 해. 증권사 전략기획 실장이자 그룹 회장의 내연녀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자. 철두철미한 성격에 매력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외모, 그리고 유려한 말주변까지. 하지만, 그가 바로 동식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 ‘일기장’의 주인이자 감춰진 연쇄살인범, 순도 100%의 냉혹한 싸이코패스다. 대한증권 이사. 서인우, ...
“여긴 어디에요?” “앞으로 동식씨 집. 그리고 내 집이기도 하고” 두루뭉술한 인우의 말에 동식은 ‘그게 무슨 말이에요?’ 하고 대답했으나 인우는 대답하지 않았다. 인우는 노숙생활로 망가질 대로 망가진 동식의 건강이 회복 될 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도왔다. 동식은 그런 인우가 무서웠다. 별다른 요구도 없이 늘 맹목적 친절을 베풀어 주는 것이 영 께름칙했기 때...
‘동식씨, 제가 당신의 구원이에요’ 구원. 동식에게 구원이란 말은 미친 듯 달콤한 말이었다. 부모가 자신을 버리고 간 고아원에서 동식은 무수한 학대를 견디며 성장했다. 그리고 동식이 성인이 될 무렵 고아원에선 동식을 쫓아냈다. 동식에게 재산이라곤 고아원에서 쥐어준 작은 가방 하나에 들은 제 낡은 옷가지들이 전부였다. 하루아침에 오갈 곳이 없어진 동식은 그때...
키워드 : 옥상 노을 처음 윤슌처돌이 연성교환 아침 공기는 적당히 선선하니 기분이 좋았다. 아무도 없는 등굣길. 시끄럽지도 않고 너무 조용하지도 않은 그 짧은 길은 수호의 제일 안정된 시간이었다. 교문을 지나 교실로 향해 가방을 내려놓는다. 자리엔 앉지도 않은 채 학생회실로 향한다. 자켓 윗주머니에 넣어놨던 키를 꺼내며 문을 열려던 순간 문이 살짝 열려있음...
휴르르 님, 요정 님
나에게는 형과 누나가 있다. 두 사람과 나이 차가 많이 나서 어렸을 땐 다들 나보다 큰 사람처럼 보였던 적도 있었다. 내가 회사 업무 공부를 시작하면서 누나는 아버지의 자리를 이어받질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누나가 결혼하고 난 뒤에는 가족 식사 모임 때나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나보다 6살이 많은 형은 회사를 이어받을 수 있는 아버지의 자식이자 나의...
인우는 태어난 순간부터 혼외자라는 단어를 꼬리표처럼 듣고 자랐고, 인우의 이복동생 서지훈은 그와 달리 탄생을 축하받으며 태어났고 어른들에게 애정과 사랑을 가득 받으며 자랐다. 지훈이 걸음마를 막 뗐을 때 어린 지훈을 돌보던 여자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인우는 지훈 앞에 다가섰다 순진한 표정의 어린아이는 인우를 올려다보며 방긋방긋 웃고 있었다. 인우는 아무...
한수호는 서인우가 불편했다. 대학 졸업 직전 들어온 대한증권의 제안에 법조계의 길을 포기하고 대한증권에 취직하였다. 그런 수호의 선택에 어떻게든 사연을 들은 주변 사람들은 왜 포기했냐, 아깝다, 그러지만 아깝다고 붙잡기엔 수호는 돈이 필요했다. 대한증권이 제시한 금액은, 수호가 필요로 하는 거액을 갖추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가려던 길을 포기 할 수 있었...
어슴푸레한 빛이 스며드는 새벽 인우는 맹랑한 초코푸들 때문에 중단했던 시체처리를 마저 끝내고 창문을 열어 새벽공기를 들이마셨다. 자신에게 엉겨 붙어 있는 피 비린내를 정화시켜주는 기분이 들어 인우는 이 시간을 좋아했다. 폐에 한가득 시린 새벽공기를 들이마신 인우는 눈을 감고 새벽이 주는 적막과 고요를 즐겼다. 한참 적막을 즐기던 인우는 문득 아까 자신의 집...
“이쪽은, 내 친구 중에 유일하게 가난한 집 아들. 와 우리 존경하는 판사님! 한수호.” 쯧. 본인이 쥐고 있는 권력이 오로지 자신의 것이라 착각하고 있는 바보의 말에 수호는 저도 모르게 속으로 혀를 찼다. 부모의 권력이 제 것인 마냥 한껏 취해있는 모양새란. 그러나 그들을 비웃기엔 결국 수호 자신도 이 지긋지긋한 삶의 굴레 속에서 벗어나고자 악착같이 기어...
첫 번째 만남은 먼지만한 무게도 되지 않을 눈앞에 발버둥치는 그저 그런 개미 한 마리를 확인 차, 직접 움직인 걸음이 만들었다. 사무실 근처에서 머리를 쥐어뜯는 것을 보며, 하고 많은 것 중에 고작 저런 것에 꽂혀버린 서지훈 놈을 비웃었다. 부스스한 곱슬머리, 물렁해서 터질 순한 눈빛에 얼빵해서 사기당하기 십상인 얼굴 확인은 끝났고, 영입은 필요한 부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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